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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 가도 끝없는 검은 파도 … 기름 냄새에 숨 막혀
눈 시리게 푸른 겨울 바다가 한순간에 검은색으로 변했다. 어민들은 원유로 뒤덮인 죽은 바다를 바라보며 말을 잃었다. 바다가 언제 다시 숨 쉴 수 있을까. [태안=연합뉴스] 관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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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밀려오는 기름 파도 앞 왜소한 인간을 보며
토요일 아침 일찍부터 태안으로 기자를 파견했습니다. 대전 주재 기자가 먼저 달려가 충남도에서 현장시찰을 위해 띄운 헬리콥터에 동승했습니다. 90분간 헬기로 사고 해역을 돌아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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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떠다니는 원유 1만t… 내일까지 제거 못하면 만리포 '습격'
7일 충남 태안 만리포 해상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로 태안반도와 만리포.천리포 지역의 새우.전어 양식장과 갯벌.해수욕장의 피해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최악의 기름 유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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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앞바다 최악의 기름 유출 … 원유 1만t 7㎞ 기름띠
해양방제선이 7일 오전 유조선 원유 유출 사고가 발생한 충남 태안 만리포 북서쪽 10㎞ 해상에서 기름을 녹이는 액체를 뿌리고 있다. [충남도청 제공] 7일 오전 7시15분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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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왔을까?" 태안 이원방조제 앞바다 갯벌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
충남 태안군 이원면 안도가 보이는 이원방조제 앞바다 갯벌에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없는 가로와 세로, 높이 각각 1.2m 가량의 정4면체 콘크리트 블록 50여개가 갯벌 바닥에 박혀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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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석모·영종도 일대 6억5000만㎡ 메워 홍콩식 경제특구로 개발하자"
'2007 남북정상선언'에 따라 남북이 함께 추진하는 '서해평화협력 특별지대'를 홍콩식 경제특구로 개발하자는 민간 연구소의 제안이 나왔다. 해주~강화도를 잇는 경기만 일대를 특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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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바캉스특집] 꽃향기 그윽한 ‘동화나라’
갯벌서 장화 신고 바지락 캐기 충남 태안군 안면도의 북동쪽 쇠섬에 있는 펜션 단지 ‘나문재’(www.namoonjae.co.kr)를 찾아가는 길은 까다롭다. 안면도의 각종 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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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바캉스특집] 꽃향기 그윽한 ‘동화나라’
갯벌서 장화 신고 바지락 캐기 충남 태안군 안면도의 북동쪽 쇠섬에 있는 펜션 단지 ‘나문재’(www.namoonjae.co.kr)를 찾아가는 길은 까다롭다. 안면도의 각종 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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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유망투자상품, 그 섬을 사고 싶다
각박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바다를 찾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생활의 재충전을 위해 사람들은 바다로 떠난다. 특히 섬은 도시에서 탈출하고픈 직장인에게 설레임과 동경이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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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골 급물살 '죽음의 수렁'
갯벌의 물길 역할을 하는 갯골은 물이 들고 날 때 늪이 되어 어른도 빠져나오기 힘들다. 최근 4명의 중.고생이 숨진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장화리 갯벌에서 피서객들이 2일 낮 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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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곳으로 우리 가족만 살짝떠나요~
여름휴가, 매번 고민이다. 어디로 갈까? 지도를 쫙 펼치고 보면 유명 휴양지는 많지만 분명 사람들이 바글바글할텐데. 그렇다면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려보자. 등잔 밑이 어두운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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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그물'에서 광어·우럭 잡으세요
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 갯벌에 있는 독살에서 한 가족이 물고기를 잡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태안=프리랜서 김성태 "우와! 저 고기 좀 봐. 물고기떼가 바다로 나가지 못하고 돌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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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타민] "이사 오면 일터 줍니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이사 오면 연간 1000여만원을 벌 수 있는 일터를 주는 바닷가 마을이 있습니다. 충남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입니다. 이 마을 316가구 800여 명의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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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도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 사망
충남에 이어 대전에서도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7월 27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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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간척지 473만 평 기업도시 추진 갈등
현대건설의 서산농장 일부를 대규모 레저단지로 탈바꿈시키는 태안 기업도시 계획이 난관에 부닥쳤다. 농지 전용 특혜와 환경 파괴 등의 시비에 휘말리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도시위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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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맛캉스 2005] 서해
사진=김태성 기자 tskim@joongang.co.kr (1) "홍어 형님 안녕하셨수" - 보령 대전횟집 '피'가 거꾸로 '서'기 때문에 여름 여행을 '피서'라고 부른다는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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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들 서비스 경쟁 치열
강원도 동해안과 충남 서해안 지역 해수욕장들이 이번 주말부터 7월 중순에 걸쳐 일제히 개장한다. 특히 올해는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 데다 다음달부터 주 5일 근무제가 본격화됨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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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에서 뜨는 부동산
서해안 일대가 부동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규모 개발 호재가 몰리면서 개발 붐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도시 건설과 함께 중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살린 산업단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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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마당] 한·유럽 도자 특별전 外
◆ 한.유럽 도자 특별전=11~4월17일 청주 한국공예관 제1전시실서, 프랑스.독일 등 유럽 4개국 작가 11명 초대전. 043-268-0255 ◆ 나오리축제=다음달 17일까지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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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현장 이 문제] 서산간척지 '레저특구' 논란
쌀 증산을 위해 조성된 서산간척지가 대규모 복합레저단지로 탈바꿈하려하자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24일 충남 서산시와 현대건설은 간척지 B지구 일부를 '웰빙.레저 특구(特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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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6개 시·군 권역별 개발
보령.서산.홍성.예산.당진.태안 등 충남 서북부 6개 시.군 955㎢(2억8900만평)가 내포(內浦) 문화권 특정지역으로 지정돼 본격 개발된다. 건설교통부는 내년부터 2014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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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고기 잡는 '돌 그물' 아시나요
진흙 속에서 구르는 진주는 가치가 잘 드러나지 않는다. 잘 닦여 진열장이나 여인의 목에서 찬연한 빛을 발하기 전까지 흔한 돌멩이와 구분하기 어렵다. 전통이란 것도 마찬가지인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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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西로 갈 땐 충청·전북
어리굴젓, 간재미회, 우럭매운탕, 붕어찜…. 바다에서 갓 건져온 팔딱거리는 해산물에 침이 꼴깍 넘어가는가. 그렇다면 당장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자. 그리곤 충남 당진이건, 변산반도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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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서 '록밴드 큰 잔치'
▶ 대형 록 페스티벌이 열리는 서해안으로 휴가를 떠나보자. 사진은 젊음 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록밴드 ‘내 귀에 도청장치’. 올 여름 휴가 계획을 아직 잡지 않았다면 서해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