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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영혼이 동생 지켜줄 것"
"부모님의 영혼이 막내 동생을 지켜줄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1960년대 유명 가수였던 고복수.황금심 씨의 장남 고영준씨가 2일 태국 푸껫에서 두 손을 모아 기도했다. 고복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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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일부라도 찾으면 원이 없겠습니다"
"시신의 일부라도 찾았으면 원(怨)이 없겠습니더." 태국의 푸껫에 신혼 여행을 왔다가 실종된 조상욱(28.회사원)씨의 어머니 여연회씨.그는 새해 첫날인 1일에도 아들이 투숙했던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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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푸껫에 넘친 동포애
"민혁아, 저 세상에서 영생하거라." 지난해 12월 30일 저녁 태국 푸껫 시내의 왓꼬싯 사원에선 피피섬에서 4년10개월의 짧은 삶을 마감한 박민혁군과 김상현(72)할머니의 장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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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대재앙] 실종 신고 여대생 "살아있어요" 연락
○…태국 푸껫 로열 시티 호텔에 설치된 '지진해일 피해 현장지휘본부'는 부모들이 실종 신고를 한 여대생 3명이 무사한 사실이 최종 확인됐다고 지난해 12월 31일 밝혔다.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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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대재앙] 피해 현장 이모저모
한국인 관광객들이 대거 실종된 태국 푸껫 등지에서는 한국에서 날아온 가족들의 필사적인 수색작업이 30일에도 계속됐다. 부상자들이 수용돼 있는 현지 병원을 뒤지고 인근 섬에서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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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섬 간 동생 찾아주세요"
"제 동생 좀 찾아주세요. 해일이 있던 날 피피섬에 있었다는데…." 남아시아 대재앙이 벌어진 지 나흘째가 되는 29일, 국내 주요 인터넷 사이트에는 당시 인도네시아.태국 등지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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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대재앙]한국인 사망자 4명…합동분향소에 봉안
▶ 태국 푸껫시의 한 사찰에 한국인 사망자를 위한 합동 분향소가 설치됐다.[푸껫=연합]○…한국인 피해자가 가장 많은 태국 푸껫에 한국인 합동 분향소가 설치됐다. 주(駐)태국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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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대재앙] 한국서 온 가족들 '늑장 발굴'에 발 동동
▶ 관광객들이 29일 타이 타꾸아빠의 한 병원 게시판에 붙은 부상자들의 사진을 쳐다보고 있다. 이날 현재 쓰나미 피해로 태국에서 16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타꾸아빠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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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590여명 소재 확인 중
▶ 태국 카오락을 덮친 해일로 실종된 한국인 자녀의 어머니가 28일 참사 현장에서 생사 확인 작업 도중 오열하고 있다.[카오락=연합] 인도네시아 강진과 해일에 따른 한국인 사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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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남아시아 해일 피해 적극 도와야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섬 서부 해안지대에서 지난 26일 발생한 리히터 규모 9.0의 지진이 엄청난 해일을 일으켜 동.서남아 해안 일대를 집어삼켰다. 이번 지진의 여파는 진앙지인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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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위급한 상황 대비, 800-2100-0404를 기억하세요
매일 24시간 동안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외교부 영사 콜센터가 오는 15일 개통된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1일 "국민이나 교민이 해외에서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전화로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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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최악의 테러 시나리오에 대비를
우리도 테러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알카에다의 2인자 알자와히리가 알자지라 방송을 통해 한국에 대한 테러를 촉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한국에 대한 테러 협박이 처음은 아니지만 알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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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장하다 여자축구
한국 여자청소년(19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백종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중국 쑤저우에서 막을 내린 제2회 아시아여자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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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교민끼리 총격 2명 중상
태국의 휴양도시 파타야에서 20일 새벽 한국 교민들 간에 총격사건이 발생, 두명이 중상을 입었다. 태국 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파타야에 거주하는 교민 최종원(50.무직)씨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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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의료원]의사는 인격과 실력 모두 갖춰야
'한양대병원의 슈바이처 되겠다' 흉부외과 지행옥 교수 '사랑실은 교통봉사대'와 전국 의료봉사 앞장서 화제 30여년 동안 심장병 어린이들을 무료로 진료해주며 사랑과 봉사의 참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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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테러 위험" 세계 곳곳 경계령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한 연쇄 자살 폭탄테러 이후 추가 테러 경계령이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세계 각국이 긴장하고 있다. 미국이 테러조직 알카에다에 대한 색출작전을 집요하게 계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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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대체의학 수지침 안승재 전문가, 해외봉사 최우수상
"인터넷을 배우려는 베트남 청소년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지금도 생각나요." 2002 해외 인터넷 청년봉사단의 일원으로 베트남에서 정보기술(IT) 전도사로 일한 공로로 지난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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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서 베트남까지 '오지'누빈 인터넷 봉사단
"인터넷을 배우려는 베트남 청소년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지금도 생각나요." 2002 해외 인터넷 청년봉사단의 일원으로 베트남에서 정보기술(IT) 전도사로 일한 공로로 지난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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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식당 사실과 달라
태국 방콕 시내에서 한국 식당을 경영하고 있다. 며칠 전 '삶과 문화'에 실린 해외 한식당에 대한 비판적인 글 때문에 기분이 좋지 않았다. 우리 식당도 주로 '꾸러미 여행객'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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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들 "타향살이 설움 날렸다"
지구촌 곳곳의 우리 교민들은 월드컵으로 하나가 됐다."대-한민국" 구호로 목은 쉬어버렸지만 서로 부둥켜 안은 가슴마다 환희가 솟아올랐다. ○…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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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어글리 코리안
참으로 한심하고 부끄러운 일이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 및 정부기관 주재원의 일부 가정에서 현지에서 채용한 가정부를 하인처럼 부리며 학대하기를 일삼고 있다는 사실이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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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교민 토막살해 중고차 업자 태국서 검거
파라과이에서 교민을 살해한 뒤 태국에 도피 중이던 용의자가 2년여 만에 붙잡혔다. 경찰청 외사과는 1998년 12월 파라과이 아순시온 거주 교민 李모(48)씨를 찾아가 자신이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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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투자 갈망하는 베트남
"한국이 진정으로 과거사에 대해 우리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베트남에 투자를 해주십시오. "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지난 17일 만난 투자계획부 산하 발전전략원의 류빅호(L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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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 재팬, 일본내 1종 전기통신 사업권 획득
데이콤이 일본, 중국, 호주,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데이콤(사장 정규석,丁奎錫)은 13일 일본 우정성으로부터 1종 전기통신사업면허를 취득, 일본내에서 본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