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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올 노벨평화상 수상 … 유누스 그라민 은행 총재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뽑힌 방글라데시 그라민 은행의 무하마드 유누스 총재. 아래는 유누스 총재가 중앙일보 독자에게 전하는 친필 사인 .강욱현 기자 방글라데시 그라민 은행의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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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메신저는'마당발'
인터넷으로 문자와 정보를 주고받는 메신저의 기능 향상 경쟁이 치열하다. 증권 거래와 쇼핑을 하는 메신저가 등장한 데 이어 대화 상대의 접속(로그인) 여부에 관계없이 파일을 주고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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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음악의 화이부동
지금으로부터 약 150년 전 유명한 동양의 음악가가 유럽에 초대돼 난생 처음으로 교향곡을 들은 일이 있었다. 연주회가 끝나자 그를 초대한 유럽의 음악가가 연주회가 맘에 들었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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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에 UCC시대 다가온다"
KTF 조영주(사진) 사장이 이동통신 회사의 미래상으로 'ICET 기업'이라는 화두(話頭)를 던졌다. 그는 1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3GSM(유럽통신 방식) 아시아' 기조연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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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교수의 공공 디자인 산책 15. 파출소
경찰서 지구대(옛 파출소) 근처를 지나다 '포돌이는 여러분의 3분 거리에 있습니다'라는 문구와 캐릭터를 본 적 있지요. 포돌이는 권위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경찰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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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발(發)' 경기부양론 힘 받나
국내 경제에 대한 북한 핵실험의 영향이 장기화할 것에 대비해 경기부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반도 주변 정세의 긴장이 계속될 경우 투자와 소비심리가 위축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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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중앙광고대상] 톡톡 튀는 상상력 … 시리즈 광고 늘어
중앙일보가 올해의 신문광고 우수작을 뽑았다. 국내 최고 권위의 신문광고상으로 인정받고 있는 '중앙일보 광고대상'의 선정 결과는 그해 신문광고의 가늠자라는 점에서 광고업계의 지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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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신화' 부활 꿈꾸는 레인콤
MP3 플레이어 '아이리버'로 2002년 세계 시장점유율 1위 신화를 이룩했던 레인콤. 대기업이 아니어도 정보기술(IT) 제품 시장에서 세계 정상에 우뚝 설 수 있다는 걸 보여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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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리모델링] 아이 교육 위해 강남 아파트 사고 싶은데 …
Q : 맞벌이하는 40대 회사원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인 아들의 교육환경과 출퇴근 여건 등을 고려해 서울 강서구에 보유하고 있는 아파트를 팔고 현재 전세 살고 있는 서초구 등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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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가난해졌지만 섹시하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도 독일인 생활양식 대변하는 대도시 기능은 다해 스프리 강변의 폐허가 된 중심가. 곧 무너질 듯한 집에 무단거주자들이 가득하다. 그 맞은편의 아무런 표시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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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21세기 언론검열' 대처법
인터넷은 자유언론을 위한 범세계적인 네트워크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최근 자국 인터넷에 엄격한 검열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국판 구글에서는 '대만 독립' '티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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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빈집을 미술로 화장 마을도 주민도 환~해졌네
항구를 끼고 있는 전북 군산시 해망동은 쇠락한 동네다. 일제 치하 땐 일본에 쌀을 송출하면서, 해방 후에는 목재 산업의 활황으로 '밤이 낮처럼 밝았다'는 기억은 어느새 전설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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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칼럼] 블레어 정권 10년의 교훈
인생무상(人生無常)이라면 정치무상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세계 곳곳으로부터 들려오는 소리는 총리가 가고 대통령도 떠나며 이어 새 총리가 오고 새 대통령이 취임한다는 이야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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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대법원장 발언과 포퓰리즘 사이
이용훈 대법원장은 말을 참 잘한다. 해박한 법 지식을 바탕으로 쏟아내는 그의 다변(多辯)은 듣는 사람의 귀를 솔깃하게 한다. 지난번 지방법원을 잇따라 찾아 "검찰 수사 기록을 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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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식객'과 떠나는 맛 여행
음식을 소재로 한 만화 '식객'을 읽어본 적 있는지. 만화가 허영만(사진)이 그린 '식객'은 만인의 관심사인 음식을 소재로 다양한 볼거리와 해박한 지식, 세련된 완성도로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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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도전 박근혜 전 대표, 집권한 메르켈 독 총리 만나
독일을 방문 중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8일 독일 베를린의 총리 집무실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독일을 방문 중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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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쓴소리에 한나라당 '혼쭐'
"대학생 표심을 잡아라" 한나라당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젊은층, 그 가운데 특히 대학생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2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는 한나라당 디지털정당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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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원 한미은행장, 한국은행 4곳서 행장 러브콜
손성원(61) 한미은행장. 그의 이름 앞에는 항상 '쪽집게 경제학자'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닌다. 그만큼 미국 경제전망에 대해 밝다는 얘기다. 올 1월엔 월스트리트저널이 선정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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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자율권부터 존중을"
▶김흥주(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제도연구실장) 정부는 다양한 학교를 공급하고 학교의 자율권을 존중해야 한다. 학교는 교육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보다 좋은 시설과 여건을 제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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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자율권부터 존중을"
▶김흥주(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제도연구실장) 정부는 다양한 학교를 공급하고 학교의 자율권을 존중해야 한다. 학교는 교육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보다 좋은 시설과 여건을 제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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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같은데 간판 교체비만 1억
정부 홍보를 주요 업무로 하던 문화공보부는 노태우 대통령 때인 1989년 이름이 문화부로 바뀌었다. 사회 전반의 민주화 분위기를 타면서 정권 홍보에만 치중한다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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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전후(戰後)
'이제 전후(戰後)가 아니다'. 1956년 일본 경제백서는 이렇게 밝혔다.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패전의 잿더미를 딛고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는 선언이었다. 초대 일왕 진무(神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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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도로 민정당' 향해 오른쪽 깜박이?
“개혁적 보수, 합리적 보수, 중도적 보수, 온정적 보수, 열린 보수, 공동체적 보수…. ” 한나라당은 2002년 대선 패배와 불법대선자금 수사과정에서 낙인 찍혀진 차떼기 정당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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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옛날 옛적에
조유진 개인전(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각.02-737-9963) 급변하는 경쟁사회에서 인간의 정은 점점 메말라 가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