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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평화 중재자" 유럽 정상 줄줄이 초청한 시진핑의 속내
지난 20~22일 러시아를 국빈방문하며 반미(反美) 전략 연대를 공고히 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곧바로 유럽 지도자들을 베이징으로 초청하며 정상 외교를 이어가는 광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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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우의 밀리터리 차이나] 탈미(脫美) 나서는 튀르키예, 중국 전투기 구입할까?(下)
관련기사 [이일우의 밀리터리 차이나] 탈미(脫美) 나서는 튀르키예, 중국 전투기 구입할까?(上) ▲어제 (上)편 내용과 이어집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튀르키예는 지난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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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우의 밀리터리 차이나] 탈미(脫美) 나서는 튀르키예, 중국 전투기 구입할까?(上)
튀르키예가 독자 개발한 5세대 스텔스 전투기 ‘TF-X’. [사진 튀르키예 방위사업청(SSB)] 튀르키예 현지 시각으로 3월 18일, 앙카라 인근 한 비행장에서 튀르키예가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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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밀리터리] 북한과 충돌은 피했지만 핵 위협 더 커져
1년 전인 2021년 1월 1일 오전 인천 강화군의 한 해안 초소에서 해병대 2사단 장병들이 경계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 ■ 문재인 정부 안보정책, 무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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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혁백의 퍼스펙티브] 한·미, 핵우산 등 전략자산 의사 결정 공유 제도화해야
━ 100년 이상 가는 한·미 동맹 만들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지난달 11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에 참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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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친문, 반문 다 싫다는 당신의 선택
배명복 중앙일보 대기자·칼럼니스트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진보주의 정당을,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보수주의 정당을 표방하는 것만큼 가소로운 코미디도 없다. 공정의 가치를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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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비전 포럼] 지소미아 종료 전에 강제징용 해결 돌파구 찾아야
━ 위기의 한일관계 연속 진단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관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회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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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중국 부상에 대처할 최선의 헤징 전략은
박 진한국외국어대 석좌교수(사)아시아미래연구원 이사장 중국의 부상이 괄목할 만하다. 시진핑 주석은 최근 하이난섬 보아오포럼에서 중화 부흥을 위한 육해상 실크로드인 일대일로(一帶一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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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시진핑의 '신 조선책략'
박보균대기자 시진핑(習近平)의 언어 전개는 강렬하다. 그는 고사성어와 시구, 격언을 동원한다. 격조와 함축미가 풍겨난다. 그것은 시진핑 수사학(修辭學)의 인문학적 장치다. 그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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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 조부가 쓴 ‘자유주의자의 수첩’
하토야마 유키오 차기 일본 총리는 자민당 54년 체제를 깨부쉈다. 하지만 1955년 보수대연합으로 ‘만년 집권당’ 자민당을 만든 사람이 바로 할아버지 하토야마 이치로 전 총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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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 “아시아 중시” … 미국 일변도 외교 벗어날 듯
일본 자민당은 1955년 창당 이후 ‘안보 문제는 미국에 맡기고 일본은 경제 재건에만 매진한다’는 ‘요시다 독트린’을 전후 최고의 가치로 여겼다. 당연히 일본 외교의 중심은 미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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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이라크 파병 연장 왜 반대하나
정부가 최근 '자이툰' 부대의 주둔 규모를 변화된 여건에 맞게 감축하면서도 활동 기한은 연장한다는 이라크 파병 연장 방안을 결정했음에도 우리 사회 내에선 여전히 이에 대한 논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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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남북이 '국제 미아' 되려는가
지금 우리 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많은 혼란의 근본 이유는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차지하고 있는 현실적 위상과 한국인의 의식 간의 갭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의 몸은 국제사회에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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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혼란과 불안 조장하는 대북 정책
노무현 대통령의 몽골 발언을 둘러싼 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북한에 대한 조건 없는 제도적.물질적 지원이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무도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하는 가운데 '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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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칼럼] 일본은 아시아로 돌아오라
일본에서는 새 내각이 출범할 때 코미디 한 토막이 연출된다. 총리와 대신들이 일본인의 체격에 거의 어울리지 않는 연미복을 입고 총리관저 계단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다. 복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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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뉴라이트, 수구 꼴통이 되면 안된다.
"뉴라이트 운동"이 언론과 정치판의 관심을 얻고 있다. 뉴라이트 운동이 무엇인지 실체를 잘 모르는 사람으로서 직접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아마도 이 땅에 중도세력이 살아남기 위한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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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북핵의 '마지노선'
한 달 내내 주가가 빠져 종합주가지수 910선에서 4월 장(場)이 마감됐다. 지수 1000포인트를 훌쩍 넘기며 대세상승의 기대감으로 주식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던 것이 불과 두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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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북핵의 '마지노선'
한 달 내내 주가가 빠져 종합주가지수 910선에서 4월 장(場)이 마감됐다. 지수 1000포인트를 훌쩍 넘기며 대세상승의 기대감으로 주식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던 것이 불과 두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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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동북아 '평화'의 균형자가 되려면
동북아 균형자론에 대해 논란이 많다. 한국이 미래의 동북아 지역질서를 염두에 두고 안보전략적인 차원에서 제시한 개념이기 때문에 국민과 세계가 호기심과 걱정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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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왜곡 공정'에 묻힌 한중 수교 12돌
한국과 중국이 냉전의 속박과 한국전쟁이라는 구원(舊怨)을 털고 미래를 향한 주춧돌을 놓은 지 어느덧 열두해가 되었다. 지난 12년간 한국과 중국은 지리의 인접성, 문화의 공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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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한국은 뭘 먹고살 것인가
갑신(甲申)의 새해 기상도는 해돋이 때의 짙은 안개만큼이나 뿌옇고 흐려 있다. 비자금의 악취와 정치권의 진흙탕 싸움이 해를 넘겨서만은 아니다. '시끌벅적'의 예고 속에 하루하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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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南·北·美 3자 평화회담 제안
1일 통일외교통상위의 외교부 국감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대북(對北)정책기조 및 급변하는 북·미(北美), 북·일(北日)관계 등에 대해 근본적 시각차를 노출했다. 한나라당 김용갑(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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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관계 재조명 학술대회 열려
"한국 현대사의 세 가지 역사적 사건인 분단과 전쟁, 광주민주화운동, 6월 항쟁에서 미국은 문제의 근원적 해결보다 분단과 대결을 강요했다. 1990년대 국제적 탈냉전 분위기 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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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로 아메리카 회담] 중남미 "미국을 벗어나자"
'미국의 뒷마당' 으로 불리는 라틴아메리카에서 탈미(脫美)바람이 거세다. 16일 쿠바 아바나에서 열린 이베로 아메리카 정상회담에서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의장은 "라틴아메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