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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를 열며 … 9·11 폐허에서
2001년 9월 11일 오전 9시경, 세계무역센터(WTC) 인근 맨해튼의 한 호텔. 유엔 NGO 관계자들을 만나기 위해 이 곳을 들른 경희대 교수 일행은 잠에서 깨어나 그날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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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신문기자, '올해의 보도사진상' 영광
올해에는 세계무역센터의 참상과 아프가니스탄 분쟁을 다룬 작품들이 보도 사진 부분 출품작의 다수를 차지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아프간 어린이를 찍은 이 수상작은 이 지역이 세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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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끔찍한 뉴스 딛고 희망 찾자"
9.11 테러와 전쟁, 세계 경제의 동반 불황 등 그 어느 해보다 우울한 연말 분위기 속에 지구촌은 21세기 첫 성탄절을 맞았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24일 자정 바티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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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다하르 공항서 시신 1,000여구 발견
[워싱턴.카불 AFP=연합] 아프가니스탄 탈레반군의 최후 거점인 칸다하르는 치열한 교전 결과, 시신들이 즐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 카불 주재 구호단체 소식통들은 11일 탈레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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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일간지"미국 이틀째 오폭 민간인 100여명 사망"
미군 폭격기들이 지난 1,2일 동부 아프가니스탄에서 민간인들과 반군측 병사들을 오폭해 최소 1백70여명이 사망했다고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 무자헤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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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요원이 왜 거기에… 포로폭동 배후 논란 증폭
대(對)테러 전쟁 개전 이후 최대의 비극으로 꼽히는 마자르 이 샤리프의 '칼라 이 장히' 포로수용소 폭동사건의 배경과 진압과정 등을 둘러싼 논란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특히 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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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서 무더기 시신 발굴
[이슬라마바드 AFP=연합]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탈레반이 퇴각한 아프가니스탄의 마자르 이 샤리프에서 최대 6백구의 시신을 발굴했으나 이들이 학살됐는지 아니면 공습으로 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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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군 여기자, 목숨과 바꾼 특종 화제
아프가니스탄 전쟁 취재 도중에 숨진 이탈리아 여기자 마리아 그라지아 쿠툴리(39.여.사진)의 목숨을 던진 기자정신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탈리아 유력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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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인권 유엔조사 활동] 서울대 백충현 교수 인터뷰
1990년대 후반 탈레반과 북부동맹 간의 내전 과정에서 벌어진 집단 학살 등 각종 인권침해 행위의 실상이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져 공론화한 것은 백충현(白忠鉉.공법학) 서울대 교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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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대전] 종군기자 3명 첫 희생
아프가니스탄에서 취재 중인 서방 종군기자 가운데 첫 희생자가 발생했다. 북부동맹의 무하마드 압둘라 반군 사령관은 지난 11일 아프가니스탄 동북부 샤타라이 전선에서 취재 중이던 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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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칸 탈레반 협상중재 이미지 개선
인도 민항기 납치사건이 종결국면에 접어들면서 적극적인 중재활동을 벌인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이 국제사회의 부정적 이미지를 상당히 씻어냈다는 평이다. 탈레반은 25일 칸다하르 공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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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객기 인질 곧 석방될듯
[뉴델리.칸다하르 AP.AFP〓연합]인도항공 A300 여객기 납치사건을 둘러싸고 범인들과 협상을 계속하고 있는 인도 정부가 납치범들의 요구를 일부 수용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억류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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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객기 납치범 2억불 요구 철회- 아프간서 강제추방 경고
[칸다하르.뉴델리 AFP.dpa〓연합]인도항공 A300 여객기 납치범들이 인질의 몸값 2억달러와 탈옥을 시도하다 살해된 사자드 아프가니의 시신 인도 요구를 취소했다고 인도 고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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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객기 납치범 파키스탄 지도자 석방 요구
세기말 테러 공포가 현실화됐다. 지난 24일 무장 괴한에 납치된 인도항공 여객기는 아프가니스탄의 칸다하르에 억류돼 있다. 5명의 납치범들은 파키스탄 이슬람 지도자의 석방을 요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