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장도 당원이 뽑자"…野 이젠 '개딸 직접 민주주의' 시대
더불어민주당에서 “당원 직접 민주주의를 확대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추미애 당선인이 탈락한 후폭풍이 엉뚱하게 ‘개딸 직접 민주주의’ 논의로 옮겨붙는
-
1만명 탈당에 지지율 6%P↓…'추미애'가 이재명에 던진 숙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추미애 당선인이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 당선자총회에 참석해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우원식 의원의 발언
-
암투병 부모에 “돌아가셨으면”…법의학자가 목격한 삶의 끝 유료 전용
지난 20년간 1500여 구가 넘는 시체를 부검해 온 유성호(52·서울대 의대 법의학교실) 교수는 서울대에서 10년 넘게 ‘죽음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런데 죽음이 ‘일상’인
-
30분 멍 때리자 허리 뻐근…1시간 넘자 ‘무아지경’
12일 오후 서울 잠수교에서 열린 멍때리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권소아(36) 아나운서가 멍한 표정을 짓고 있다. 장진영 기자 12일 오후 4시,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20
-
10년째 멍때리기 대회, 경쟁률 35대1 뚫었다…우승자 누구
12일 오후 4시,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2024 한강 멍 때리기 대회’가 열린 서울 반포한강공원. 참가자들은 분홍색 매트에 앉아 무념무상의 표정을 짓고 있었다. 가부좌를 튼
-
팔꿈치 유난히 까맣게 착색…범인은 바로 이 습관이었다 [건강한 가족]
신체 부위 색소 침착 관리법 기온이 계속 오르는 요즘은 신체 노출 부위에 대한 고민이 커지는 시기다. 옷차림이 갈수록 가벼워지면서 거뭇거뭇해진 겨드랑이나 목덜미, 팔꿈치, 무
-
[리셋 코리아] 기초학문 지원은 국가의 전략적 투자다
일러스트=김회룡 배상훈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교무처장, 리셋 코리아 교육분과 위원 대학 사회가 전공 자율선택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시범적 도입이 아닌 대규모 확대여서 후폭풍이
-
“입신양명 시대는 지났다…생활 속 스포츠가 출발점”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앞둔 남자 유도 국가대표 선수들이 28일 새벽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로프 훈련을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황선홍 감독이 이끈 올림픽 축구대표팀(2
-
보잉의 추락, 티켓값 올린다…금기 손댄 그들이 부를 재앙 유료 전용
108년 역사의 ‘백년기업’ 보잉이 날개를 잃고 추락하고 있다. 코카콜라, 피앤지(P&G), 엑슨모빌, 디즈니 등 100년 이상 존속하는 미국 상장 기업들 중에서도 항공기 제조에
-
대구한의대, 신입생 전공탐색주간 시행
임상병리학과 신입생 전공탐색주간(Pre-Week) 대구한의대 대학혁신사업단은 최근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령기, 성인학습자 대상별 진로지원 체계 확립을 통한 맞춤형 진로
-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가격이냐 품질이냐…열차 입찰, 어떤 방식이 좋을까
강갑생 교통전문기자 국내에서 코레일과 SR(수서고속철도), 서울교통공사 같은 철도운영사들이 새로 열차를 도입하면서 적용하는 입찰 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2단계 경쟁 입
-
열차 입찰방식 논란...“문제는 적정 가격에 좋은 품질”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현대로템이 제작, 납품한 차세대 고속열차 EMU-320이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KTX 개통 20주년 기념식에서 'KTX-청룡'으로 명명됐다. 연합뉴스 국내에서 코레
-
저출생에 '임용 절벽'…교대 입학 정원 13년 만에 12% 줄인다
지난달 4일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개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뉴스1 교육부가 2025학년도부터 교육대학과 국립 초등교육과 입학 정원을 12% 줄인다. 학령인구가
-
절반은 올림픽 못간다...효자종목 유도의 몰락, 협회 뒤늦게 수습·용인대는 내홍
도쿄올림픽에서 45년만에 가장 저조한 성적을 거둔 한국 유도. 연합뉴스 한국 유도가 남자 7체급 중 절반에 가까운 3체급에서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사상 처음
-
박근혜 "與, 대통령 뒷받침해야"…'징역 30년 구형' 한동훈 만났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2018년 2월 국정농단 사건 담당 검사로서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한 이후 6년 만이다.
-
‘2000명 의대 증원’ 상수 아닌 변수 되나…셈법 복잡해진 대학
25일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내부에서는 아예 (배정된 증원분이) 감축되는 시나리오까지 염두에 두고 의대 신입생 모집에 대응하자는 의견도 나
-
공항 15개 중 10개 '적자'…'잼버리 후폭풍'에 새만금 공항 보류 [예타면제·선거공약 악순환]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각국 대원들이 지난해 8월 8일 전북 부안군 잼버리 대회장에서 조기 철수하고 있다. 기록적인 폭염에 이어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
또 수개표 위기…38개 정당 비례신청, 투표용지 최장 51.7㎝
국회의사당 전경. 중앙일보 4·10 총선 비례대표 선거에서 또다시 수(手)개표가 이뤄질 가능성이 생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4개 정당, 46.9㎝ 길이 투표용지까지 자동개
-
민주당, 與 비례에 "한동훈 사천" 비판…여권 내부서도 잡음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9일 국민의힘
-
[리셋 코리아] 알리·테무 공세, 국내 플랫폼 경쟁력 높여가야
이동일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한국유통학회장·리셋 코리아 자문위원 중국 유통망의 글로벌 버전인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해외 직접 판매 플랫폼의 한국 시장 침투가 거세다. 이것
-
[김정기의 소통카페] 요지경 같은 공천
김정기 한양대학교 명예교수 커뮤니케이션학 공식적인 집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로마의 키케로는 역사상 가장 말을 많이 한 말의 전문가였다. 원로원과 법정에서 신변의 위험을 무릅쓰고
-
[시선2035] 영입 인재 12명의 결말
성지원 정치부 기자 4년 전 그들의 첫 등장을 기억한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0명의 영입인재를 소개하며 강조한 건 ‘혁신’이었다. 파란 백드
-
野위성정당 후보 확정…통진당 계열, 반미 논란은 여전
더불어민주당 주도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하 민주연합)이 17일 비례대표 후보 30명의 순번을 발표했다. 반미·이적단체 논란 등을 빚은 일부 후보가 배제됐지만, 옛 통합
-
"혼인신고 하면 바보"…연봉 1.3억 부부, 차라리 미혼모로 산다 왜
박수영(36·가명)씨는 지난해 아이를 낳고, 최근 신생아 특례대출을 받았다. 대기업에 근무하는 박씨와 같은 회사인 남편의 소득을 합하면 1억5000만원에 달해 신생아 특례대출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