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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 모델은 보시라이 아닌 황치판이 만든 것”
중국의 ‘좌파(左派)’는 어떤 모습일까. 추이즈위안(崔之元·50) 칭화(淸華)대 교수를 만나기 전에 떠오른 생각이었다. 그가 중국 지식계의 한 축이라는 ‘신좌파’를 대변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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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 모델은 보시라이 아닌 황치판이 만든 것”
추이즈위안 칭화대 교수는 최근 중앙SUNDAY 인터뷰에서 “‘충칭 모델은 보시라이 모델’이라는 등식은 성립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한우덕 기자 중국의 ‘좌파(左派)’는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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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미국 ETF로 방향 트는 개인투자자들
“금값이 분명히 떨어질 것 같은데 어떻게 투자하면 되죠.” “남미국가에 투자하고 싶은데….” 지난달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 강당.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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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많이 감축한 기업, 다른 기업에 배출권 팔 수 있어
강찬수 환경전문기자지난달 27일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10년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 대비 9.8%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2010년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배출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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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거래하자! 탄소배출권
김정인중앙대 산업창업 경영대학원장 얼마 전 코엑스를 방문했을 때 ‘서울 머니 쇼’라는 것이 진행 중이었다. 저금리, 부동산 가치 하락, 물가 상승, 그리고 펀드 하락 등으로 불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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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015년부터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조민근 기자‘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이달 초 열린 18대 국회에선 이런 낯선 이름의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한마디로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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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중국·스위스도 “원전 재검토” … 석탄·가스값 가파른 오름세
세계 에너지정책의 지각 변동이 시작됐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각국의 원전 개발에 제동이 걸리면서다. ‘원전 르네상스’가 빛을 잃으며 천연가스와 석탄을 이용한 화력 발전이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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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전문변호사를 만나다] 법무법인광장 신재생에너지 전문변호사 설동근 변호사
33년 전(1977년)에 창립된 법무법인 광장(Lee & Ko)은 국내 최대 규모의 법무법인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법률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국내 로펌의 선두주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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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년부터 환경세, CO₂ 배출권거래제 도입하기로
일본이 내년부터 ‘환경세’와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를 도입한다.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정부는 12일 각료회의를 열고 ‘지구온난화 대책 기본법’을 결의했다. 일본은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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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법보다 열 배 가혹한 내부 기준이 경쟁력
관련기사 “골디락스 투자가 녹색성장 성패를 결정한다” 삼성에는 독특한 조직이 있다. 바로 서울 도곡동에 있는 삼성지구환경연구소다. 이 연구소는 삼성엔지니어링 소속이지만 전체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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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새 12배 커지는 세계 탄소시장, 우리가 노린다
노종환 대표는 “탄소 배출권 거래와 관련한 원스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산화탄소(CO2) 등 온실가스를 내뿜을 권리(탄소 배출권)를 사고 파는 ‘탄소시장’이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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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권 거래소 유치 본격 활동
탄소배출권거래소 유치를 위한 광주시와 전남도 등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광주시와 전남도·한국전력거래소는 19일 광주시청에서 ‘탄소배출권거래소 광주·전남 유치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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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안고 고수익 노린다면 해외 ETF 직접 투자를
“금값이 온스당 5000달러 이상 치솟을 것이다.”(존 해서웨이 토크빌골드펀드 펀드매니저)“설탕 값이 28년 반 만에 최고치로 급등했지만 앞으로 10년간은 더 오를 것이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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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 걱정 없는 DLS … 원자재 투자 안성맞춤
주가가 단기간에 많이 올라 지금 투자하자니 불안하다. 금·은·원유 등 상품가격이 올라 한번 모험을 하고 싶지만 실행에 옮기자니 두려움이 앞선다. 이미 가격이 많이 오른 까닭에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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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테크] 칠레 축산기업 아그로 수퍼
축산업에서 가장 큰 골칫거리는 분뇨 처리다. 위생관리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원이기 때문이다. 처리 비용도 많이 든다. 하지만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투자하면 축산 분뇨는 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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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태워 ‘돈 되는 증기·전기’ 펑펑
열병합발전소를 가동해 나오는 전기를 팔아 돈 버는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명지소각장. [송봉근 기자] 29일 부산시 강서구 명지소각장. 새벽에 들어 온 생활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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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부터 탄소배출권까지 … 모든 자산에 투자한다
POW. 1980년대 초·중반 미국 뉴욕의 월스트리트에서 유행한 말이다. ‘전쟁포로(POW·prisoners of war)’가 아니다. ‘월스트리트의 물리학자(Physic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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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비과세 혜택 녹색펀드·예금 나온다
1인당 3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과 3000만원까지 배당소득세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녹색 펀드’가 나온다.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하는 녹색장기예금과 녹색채권도 출시된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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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발등의 불로 다가선 탄소 무역전쟁
미국 하원이 최근 ‘미국 청정에너지와 보호에 관한 법률’을 통과시켰다. 핵심은 2005년 기준으로 온실가스를 2020년까지 17%, 2050년에는 83%를 줄이는 것이다.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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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신재생 에너지 시설 … 지자체는 ‘그린 먹거리’ 만들고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하늘에서 내려다본 모습. 설비용량이 25만4000㎾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다.이산화탄소(CO2) 발생량을 낮추는 데에는 생산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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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탄소배출권 거래소 2011년 생긴다
이르면 2011년 국내에서 이산화탄소 배출권을 사고파는 거래소가 설립된다. 이산화탄소(CO₂) 배출권 거래란 정해진 기간 안에 CO₂ 배출량을 줄이지 못한 기업과, 배출량에 여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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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₂ 배출권 비즈니스 개도국으로 눈 돌려라
‘CDM을 아시나요.’ 신문을 읽다 보면 낯선 영문 약자가 자주 튀어나오곤 하지만 CDM은 녹색성장을 중시하는 추세와 맞물려 근래 꽤 익숙하게 된 시사용어다. ‘Clean D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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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신상품] 우리은행 ‘우리 법인 후불하이패스카드’ 출시 外
◆우리은행은 25일 ‘우리 법인 후불하이패스카드’를 출시했다. 출퇴근 시간대 고속도로 통행료를 20% 할인해주고 이용금액의 0.1%를 기업카드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우리은행 법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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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아끼니 CO₂줄고 탄소배출권 부수입, 1석3조 LED 녹색성장 이끈다”
23일 경기도 부천의 화우테크 공장에서 보안경을 쓴 근로자가 컨베이어 벨트 위를 지나가는 LED 전구의 품질 검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 오정산업단지 안에 위치한 발광다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