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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세계로 퍼진 성북청소년오케스트라의 '아리랑'
2015년 8월 15일 오후 8시 15분, ‘아리랑’이 전세계에 동시에 울려 퍼졌다. 이 노랫 소리는 바로 ‘울림! 아리랑 국민대합창’ 행사의 연주로, 광복 70주년을 맞아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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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개갱깽 딩 다닥 지잉 … 세계를 흔든 네 가지 소리
‘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을 이끌고 지난 25년 동안 서울·양평·부여·논산·공주·칠곡을 거치며 대중화·세계화에 힘써온 김덕수 교수. [신인섭 기자]김덕수(63) 한국예술종합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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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음감의 이 청년, 타악기와 지휘봉 이중생활
국내 청중에게 아드리앙 페뤼숑은 서울시향 수석 팀파니스트로 익숙하다(왼쪽). 하지만 그는 지휘자로 국내 데뷔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멕시코에서 할리스코 필하모닉을 지휘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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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음감의 이 청년, 타악기와 지휘봉 이중생활
그는 그날도 오케스트라 맨 뒷줄에 있었다. 가장 뒤에서 지휘자를 정면으로 보며 연주하는 팀파티 수석이다. 이날 지휘자는 별 말이 없었다. 러시아의 거장 구에나디 로데스벤스키. 리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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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라는 말, 쿠바 젊은층에선 ‘구리다’는 뜻의 은어
3 이웃끼리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토론을 벌이는 쿠바인들. [사진 정승구] 아바나의 밀집된 골목골목에는 바리오(barrio)라 불리는 독특한 이웃 공동체 문화가 있다. 쿠바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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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대화 닮은 바리오, 쿠바에 진실 퍼뜨리는 SNS
아바나의 밀집된 골목골목에는 바리오(barrio)라 불리는 독특한 이웃 공동체 문화가 있다. 쿠바인들은 차나 술을 따라놓고 몇 시간씩 대화를 즐긴다. 도심 공원에서, 바닷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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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코드 ‘노숙자닷컴’
[뉴스위크] 무선 인터넷을 이용하는 밀레니엄 세대 노상생활자들이 ‘호보 문화’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미국에는 집 없이 떠돌이 생활을 하는 청년 세대가 수만 명에 달한다.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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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음식] 소설 『상실의 시대』와 집밥
미도리가 차려낸 집밥을 더 플라자 일식당 무라사키의 이선호 조리장이 재연했다. 이 조리장은 미도리가 한 대로 약하게 간을 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일본 관서지방의 가정식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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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성부른 연주자들 미리 보실까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올해 라이징 스타로 선정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29일 독주회에서 모차르트·슈베르트를 연주한다. 올 여름엔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에도 초청받았다. [사진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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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2세 … 양방언이 만든 두 번째 아리랑
28~30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콘서트를 여는 양방언. 직접 연주하는 피아노·아코디언 외에 타악기·기타·베이스·태평소 등 다양한 악기가 참여하는 무대를 마련했다. [사진 엔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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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한국과 유럽, 악기로 만나다' 특별전
“내 거인 듯 내 거 아닌 내 거 같은 너. 네 거인 듯 네 거 아닌 네 거 같은 나.” 지난 5일 국립국악원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과 유럽, 악기로 만나다’ 특별전에서 동서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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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환상의 크로스오버 무대 양방언 'Evolution 2014'
매 공연마다 역동적인 무대로 관객과 소통한 크로스오버 뮤지션 양반언의 ‘KT&G와 함께하는 양방언 Evolution 2014’ 공연이 11월 28~30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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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 55년, 남진 50년 노래 … 난 20년 불렀으니 애기죠
장사익씨는 스스로 갈고 닦은 ‘흘림체’ 글씨로도 유명하다. 그의 음악적 선배였던 타악기 연주자 김대환씨의 영향을 받았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이 집, 익살스럽다. 인왕산이 한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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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책] 날마다 하나씩 버리기저자·삽화: 선현경 출판사: 예담가격: 1만3800원어느 것 하나 버리질 못했던 저자가 365일 ‘1일1폐 프로젝트’를 실행했다. 옷·모자·액세서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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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 가락에 실린 아프리카 민요
아프리카에서 온 가수가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그 옆에서는 한국인이 장구를 두들기고 대금을 분다. 거문고 등 전통 국악기와 피아노·색소폰 등 서양의 악기를 혼합 연주하는 재즈 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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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ravel]공기도 새콤달콤 '레몬 나라' 맞네요
‘레몬’이 주인공인 축제도 있다. 프랑스 남부 해안 도시 망통(Menton)에서 열리는 망통 레몬축제 이야기다. 유럽에서 레몬 산지로 유명한 망통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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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지휘봉을 든 제왕 … 권력의 출발점은 교감
헝가리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이반 피셔. [사진 아트북스] 마에스트로의 리허설 톰 서비스 지음 장호연 옮김, 아트북스 360쪽, 2만원 독일 라이프치히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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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관현악단이크로스오버 뮤직을 만나면?예측불허 상상은 자유
국악관현악이 크로스오버 뮤직을 만난다. 국립극장의 ‘여우락 페스티벌’(7월 3~27일)을 통해서다. 여우락은 ‘여기 우리 국악이 있다’의 줄임말. 2010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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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에서 느끼는 오케스트라
광주대 음악학과 학생들의 ‘피아노 오케스트라 연주회’ 리허설 장면.8대의 그랜드 피아노, 16명의 피아니스트, 160개 손가락의 향연. 광주대 음악학과 학생들이 15일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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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 댄스 원조, 왈츠. 품위 있는 귀족 춤, 미뉴에트...그리고 탱고·래그타임
궁중 악사들의 연주에 맞춰 레스터 백작과 볼트를 추는 엘리자베스 1세를 그린 영국 궁정의 춤. 관련기사 한여름의 낙원고원서 펼치는환상 무대 빅4 바로크 시대 음악은 당대의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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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낙원 고원서 펼치는환상 무대 빅4
관련기사 밀착 댄스 원조, 왈츠. 품위 있는 귀족 춤, 미뉴에트...그리고 탱고·래그타임 “작년에 (준비할) 시간이 조금 짧았던 게 아쉬웠다면 올해는 좀 더 풍성하게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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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악기값 100억 … 무진동트럭 수송 ‘작전’
서울시향이 15일 여수세계박람회장 해상무대에서 공연 을 열고 있다. 시향은 정명훈 예술감독의 지휘로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6번 ‘비창’ 등을 연주했다. [사진 현대자동차]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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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 불끈 쥐고 ... 분노하라, 반항하라
쿠페(coup ) 프랑스어로 ‘잘린’을 뜻하는 발 동작. 흔히 한쪽 발끝을 다른 쪽 다리의 무릎에 대는 동작을 말한다. 발끝으로 서서, 뛰면서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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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서 처음 만난 중앙아시아 음악
통영국제음악제에 초대된 아티옴 킴은 다양한 악기를 만든다. “모든 물건에서 나는 소리는 조금씩 다르다”는 킴의 앞에 금속 막대를 붙여서 만든 타악기 레조넌트(resonant)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