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새 생활 문고』3책 첫선

    현실을 개척해 가는 이 땅의 숨은 일꾼들을 찾기 위한「새 생활 문고」편찬 위원회가 구성돼 이채로운 정신 혁명을 구상하고 있다. 유진오·주요한·백철·함석혜·유달영·문병직·최옥자·강원

    중앙일보

    1972.10.21 00:00

  • 예술극장 『버찌농장』공연

    극단 「예술극장」(대표 이원복)은 창립공연으로 「체흡」 원작·이원복 연출 『버찌농장』 (전4막)을 12일∼15일 (하오3시·7시) 「드라머·센터」에서 공연한다. 이 작품은 「체홉」

    중앙일보

    1972.10.10 00:00

  • 한장상 전 일본 「오픈·골프」 우승

    【동경=박동순 특파원】한국의 한장상은 1일 동경 동쪽의 「오오도네」(대리근) 「컨트리·클럽」(파 72)에서 끝난 72년 전 일본 「오픈·골프」대회에서 통산 10「언더·파」 278로

    중앙일보

    1972.10.02 00:00

  • 당수 실 사용권으로 승강이

    ○…국정 감사를 외면한 신민당 의원들의 대거 외유가 말썽. 농림위 소속의 천명기 김기섭 유제연 유갑종 김창환(반 진산계) 김상진(진산계) 여섯의 의원은 동남아의 농수산물 수출입 관

    중앙일보

    1972.10.02 00:00

  • 개발되는 고 영양 경제 식품-한국 과학기술 연구소 식량자원 연구실「팀」-

    높은 영양가를 지녔으면서도 비교적 싼값으로 마련할 수 있는 고 영양 경제 식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67년부터 고 영양 경제식품을 연구해온 한국 과학기술 연구소 식량자원

    중앙일보

    1972.10.02 00:00

  • 일·중공 수교…세계의 반향

    아·태 지역서 역할 축소 우려|동남아 우방들, 중공과 정상화 적극 추진 전망|【워싱턴=김영희 특파원】 일·중공 공동 성명을 접한 미국 관리, 전문가들은 ①일·중공 관계 수립이 전후

    중앙일보

    1972.09.30 00:00

  • ②물가안정

    8·3조치는 그 목표가 물가안정이다. 「인플레」의 악순환을 단절키위해서는 환율의 안정과 함께 금리를 대폭인하해서 생산 「코스트」부담을 덜어야하고 환율의 안정과 저금리를 유지하기 위

    중앙일보

    1972.08.15 00:00

  • 9개 중소도시 상수도 확장

    정부는 중소도시의 급수난 해결을 위해 인구 7만명 이상 20만명 이내의 중소도시 22개중 진해 등 9개 도시에 대해 73년부터 75년까지 총 60억2천5백 만원을 투입, 상수도 시

    중앙일보

    1972.07.25 00:00

  • 72년 노벨·문학상|서독 「뵐」씨 유력

    【스톡홀름 21일 UPI동양】서독 작가이며 국제 「펜·클럽」 회장인 「하인라히·뵐」 (55)씨가 1972년도 「노벨」 문학상의 유력한 후보자라고 「스톡홀름」 석간지 「엑스프레센」지

    중앙일보

    1972.06.22 00:00

  • (30)숙종 때 암행어사 박만정의 행적

    5월5일 흐리다. 일찌기 출발, 김천 객사에 이르러 조반을 먹었다. 백천군의 문서를 다시 보충 조사키 위해 김천으로 갖고 나오도록 통첩해 두었으므로 그 하인이 오기를 기다려 이곳에

    중앙일보

    1972.06.17 00:00

  • (29)숙종 때 암행어사 박만정의 행적|

    5월2일 비가 오다. 새벽에 길을 떠나려 하였으나 빗발이 세차서 나서질 못했다. 비가 개기를 기다려 초반 후에 느직이 일어섰다. 황주 성문 밖을 막 나서는데 한 여인이 말 앞을 가

    중앙일보

    1972.06.16 00:00

  • (27)|숙종 때 암행어사 박만정의 행적

    오후에 재령읍내를 출발, 율 관 진을 건너 봉산서쪽 장산 마을에 이르렀다. 마을 사람들의 방 새 함이 심하여 간신히 방을 빌어 어두워서야 저녁을 먹을 수 있었다. 5월1일 맑다.

    중앙일보

    1972.06.13 00:00

  • 역광선

    술에 골머리 앓는 소년. 취하고 싶어서 취하는 것이라면 큰 일. 말썽 많은 철도 변 미화. 한푼 짜리 푸닥거리에 두부가 오 푼. 변질 미 방출. 만석꾼의 하인 치고 햅쌀 먹는 법

    중앙일보

    1972.06.10 00:00

  • (25)숙종 때 암행어사 박만정의 행적

    날이 저물어서야 풍 천으로 향하였다. 사인 암을 지나니 날은 어두워지는데 안개마저 자욱하여 말을 급히 몰았다. 그러나 풍천관아 까 지의 거리 10여 리 남짓 앞두고 사방이 너무도

    중앙일보

    1972.06.10 00:00

  • (20)숙종 때 암행어사 박만정의 행적|이봉래 역(제자는 『해서암행일기』의 표지)

    노승은 가까이 다가와서 합장하며 나에게 절을 넓죽이 했다. 나는 인사를 겸하여 그에게 말을 건넸다. 『스님은 어느 절에 계신데 그리도 부지런히 가십니까?』 『소승은 해주 수양산의

    중앙일보

    1972.06.03 00:00

  • 숙종 때 암행어사 박만정의 행적|이봉래 역

    저녁에 서흥 남면 고방치라는 마을에 도착하여 쉬며 소문을 들었다. 또 토졸들에겐 거친 벼 한 섬을 주어 정미로 찧게 하고 쌀 6말씩 가져오라고 하였는데 작년에는 모든 곡식이 잘 여

    중앙일보

    1972.06.02 00:00

  • 숙종때 암행어사 박만정의 행적|

    4월6일 맑다. 새벽 일찌기 김 서리와 하인들을 모두 데리고 신계현 관아로 문을 밀고 들어섰다. 암행 길을 떠난 지 20여 일만에 비로소 관아에 출도한 것이다. 신계현령 심능은 백

    중앙일보

    1972.05.29 00:00

  • 희화-김지향

    도시는 눈 뜨고 그리고 보고있다. 한돌림 짠바람이 설치고 간 네거리 졸음 조는 햇살을 물오른 차량의 발들이 잘라내고 있다. 머리위로 달리 부교의 팔에 눈 붉은 사람의 눈 붉은 신경

    중앙일보

    1972.05.24 00:00

  • 해서암행일기

    오후에 장련 배암촌에 이르러 큰 기와집에 들어갔다. 잠시 말을 먹이며 슬며시 역졸을 김서리에게 보내어 『집이 꽤 좋고 소문도 탐문할 겸하여 여기서 쉬자』고 기별한 뒤 주옹에게 쉬어

    중앙일보

    1972.05.23 00:00

  • (6)|숙종 때 암행어사 박만정의 행적

    3월20일 맑다. 용강 동창 근처 촌사에 이르러 조반을 먹으러 이리저리 돌다가 자칭 양반이라 하는 집 사랑에 들어 전미 너 되로 겨우 요기를 하였다. 그가 어디 가느냐고 하기에 안

    중앙일보

    1972.05.17 00:00

  • 구한국시대 주미한국공사관 건물

    【워싱턴=김영희특파원】11일 미국「워싱턴」시 계획위원회와 시 미술위원회는 1888년1월부터 1905년까지 15년간 주미 한국공사관으로 쓰였던 「워싱턴」7번 가의 낡은 붉은 벽돌로

    중앙일보

    1972.05.12 00:00

  • (3)-제자는 해서암행일기의 표지|숙종 때 암행어사 박만정의 행적

    【3월14일 계속=해주】늦은 조반을 마치고 나니 벌서 해가 꽤 높이 떠올랐다. 이제 강령으로 가려면 용당포로 해서 바다를 건너야 하는데 조금만 있으면 낮물이 밀려들어오니까 곧 포구

    중앙일보

    1972.05.12 00:00

  • 암행어사 일기-제자는 『해서 암행일기』의 표지(2)숙종 때 암행어사 박만정의 행적

    3월10일 맑다. 새벽에 일어나니 몸이 퍽 거뜬해졌다. 금천군 앞 주막에서 아침을 먹고 출발, 저탄을 지나 백천 땅에 들어섰다. 저탄은 이괄의 난 때 이중로·박영신 등이 싸우다 죽

    중앙일보

    1972.05.10 00:00

  • 해서 암행일기(1)-숙종 때 암행어사 박만정의 행적

    숙종 22년(병자1696) 3월6일 비가 오다. 땅거미가 질 무렵, 정원에서 전갈이 왔다. 임금께서 정원에 전교 하시기를 앞서 보덕 벼슬을 지낸 박모(만정)와 군자정 이의창 및 이

    중앙일보

    1972.05.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