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곡소리사흘째|함양버스사고 현지「르포」

    태고와 등을맞댄 지리산기슭-산청군생초면의 고요한 마을들은 이번 함양「버스」사고로 온통 통곡속에 잠겨있다. 한꺼번에 9명의 희생자를낸 생초면 어서리는 4백85가구나되는 큰 마을이지만

    중앙일보

    1968.01.09 00:00

  • 목숨과 바꾼 "쌀 두되" | 논바닥에 버틴 바위 묻기 2년, 형제 압사

    【김제=백학준 기자】한 톨의 쌀알이라도 더 거두겠다고 끈덕지게 흙과 싸우다 숨진 젊은 두 형제의 숨은 이야기. 김제군 금산면 화율리, [버스]가 다니는 길목에서 8킬로 떨어진 상화

    중앙일보

    1967.12.19 00:00

  • 스탈린 손자 나타나 이군 상병으로 근무

    2차 대전 중 독일군에 붙잡혀 프로수용소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스탈린」의 큰아들 「야콥」의 아들, 그러니까 「스탈린」의 친손자가 「이탈리아」군상병(상병)으로 근무중이라고 이곳

    중앙일보

    1967.12.02 00:00

  • 「편지바둑」3년|미국간 아들과 기보로 잇는 부자의 정

    온 집안이 바둑 애호가였다. 3년 전 큰아들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아버지는 떠날때 『편지나 자주 띄워라』고 했다. 아버지께 올리는 문안 편지의 너덧 차례가 어렵고 스스러웠다.

    중앙일보

    1967.09.09 00:00

  • 용의자에 유씨 혐의 짙으나|물증 없어 수사난관

    속보=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한갑선 여인 살인강도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2일 용의자로 연행한 유춘택(32)씨를 거의 진범으로 단정했으나 물적 증거를 얻지 못해 주춤하고 있다. 경찰

    중앙일보

    1967.08.02 00:00

  • 또 13구 인양

    【진해】한일호 조난대책 본부는 23일 하오 1시 현재 가덕도 앞 바다에서 소형 저인망 어선 14척을 동원, 바다 밑을 훑은 끝에 남자 시체 13구를 인양했다. 이날 인양된 시체 1

    중앙일보

    1967.01.23 00:00

  • 두아들 문간방서 교살|경기도 구청군청 자살

    26일하오 경기도공보실장 이흥종 (38) 씨가 서울서대문구연희동69의11 처가에서 둘째아들 규현 (7) 세째아들 규중 (1) 군을 포대기끈으로 목을 졸라 죽이고 자기는 안전면도로

    중앙일보

    1966.11.28 00:00

  • (29)교회재거의 중추 정하상(상)

    정하상은 전후 아홉 번이나 북경을 드나들어 끝내 성직자를 영입하는데 성공함으로써 한때 위태로웠던 조선교회를 재건한 중추이며 문호개방에 힘쓴 선각이었다. 그는 정약종의 둘째아들로 1

    중앙일보

    1966.10.01 00:00

  • "아들죽인 고교생 내양아들 삼겠다"|법창을 두드린 어느어머니

    아들을 칼로찔러죽인 살인범을 양아들로 삼겠다고 법창을 두들긴 마음씨 거룩한 어머니가있다. 지난달 3일밤11시쯤 대천해수욕장에 해수욕갔던 전북 이리농고2년생 이권환(19)군이 역시

    중앙일보

    1966.09.14 00:00

  • 폭우피해…모녀 압사

    [포항] 19일 밤 11시30분쯤 영일군 구룡포읍 눌태리 2구2리 이순필(48) 여인의 집 뒷산 높이 약 10「미터」 쯤에 있는 바위가 폭우로 굴러 떨어져 이 여인집 초가가 파괴되

    중앙일보

    1966.06.20 00:00

  • 일가4명자살기도

    17일하오3시쯤 한강백사장에서 서울 성동구 왕십리동 에사는 박전숙 (37)씨가 큰아들 윤치선 (10) 큰딸 인선 (17) 둘째딸 광자 (8)양등 3남매와 함께 극약을 먹고 집단자살

    중앙일보

    1966.05.18 00:00

  • 신문 배달 이색 지대

    쉰일곱살난 신문 배달원-그의 보조 배달원으로는 열일곱살 난 막내아들이 손을 거들고 있다. 이 부자 배달원은 중앙일보 청량리 보급소에서 일하는 우기명(57·용두동 238·10통 3반

    중앙일보

    1966.04.05 00:00

  • 차원 높은 반공영화|「군번 없는 용사」

    때는 6·25동란 발발 직후. 무대는 북한 땅. 등장인물 가운데 아버지와 큰아들은 반공 「게릴라」, 작은아들은 소위 「영웅」칭호를 가진 북괴 장교. 아들이 아버지를 죽이고 형제는

    중앙일보

    1966.03.29 00:00

  • 「하늘의 연속참사」속의 세 한국인

    72명의 승객 중 단 여섯 명만이 살아 남은 지난 4일 동경에서의 「캐나디언·패시픽」항공사소속 DC-8여객기 추락사고에서 8「퍼센트」의 「불행 속의 행운」을 잡아 목숨을 건진 김종

    중앙일보

    1966.03.11 00:00

  • 전국서 으뜸 경남 남해군 고현면

    『산수 좋은 곳에 살면 장수한다』는 옛말이 있다. 풍치 좋기로 우리 나라에서 으뜸인 남해(경남 남해군)의 섬에는 80·90·100세 이상의 장수노인이 우리 나라에서 제일 많기로 이

    중앙일보

    1966.03.10 00:00

  • 새벽열차에 비정의 엄마

    【평택】달리는 새벽열차에서 두 형제를 창 밖으로 내동댕이쳐 작은아들을 죽이고 큰아들에게 중상을 입힌 채 행적을 감춘 비정의 어머니를 경찰이 쫓고있다. 26일하오 천안서 형사진은 충

    중앙일보

    1965.11.27 00:00

  • 28일 저녁

    (후7시25분∼55분) 향림 의원 큰아들 정길이 스타가 되려는 화려한 꿈을 품고 배우 시험에 응하지만 마음을 돌린다. (루터란·아워 제공) (형사수첩·후8시∼45분)한국산업의 박

    중앙일보

    1965.09.28 00:00

  • (1) 작가 박계주씨

    향기만 남겨 놓고 지금은 소식마저 끊어진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다. 시간을 잃으며 사는 사람을. 예술은 길지만 실로 인정은 덧없는 것. 그러나 누구도 패배하지는 않는다. 그들이

    중앙일보

    1965.09.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