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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굶는 노인 22만명 - 노인회 중앙회 조사
전국에 걸쳐 매일 점심을 굶고 있는 노인이 22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노인회중앙회 황인한 (黃仁漢) 사무총장은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세계노인의 해 기념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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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하 북녘풍수]14.성불사
남쪽에서 도선국사 (道詵國師) 의 자생풍수 자취를 찾아온지 여러 해가 됐는데 오늘 정방산 성불사에서 다시 그를 만났다.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한겨울이지만 구름 한점 없는 초봄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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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톱]MBC 성탄특집, 쫓겨난 세입나들의 이야기
IMF시대의 겨울을 유달리 따뜻하게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서울강북구미아6동 '돌산마을' 사람들이다. 미아6동은 재개발지구다. 게다가 돌산마을 57가구 2백30여 주민들은 모두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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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시대 이것만은 고치자]2.호화 망년회
서울시내 주요 호텔 예약부에는 요즘 '예약취소' 전화가 줄을 잇고 있다. 중구 롯데호텔의 경우 당초 15개 연회장의 12월 예약률이 90%를 웃돌았으나 지금은 60%수준으로 떨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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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 호텔]인터컨티넨탈호텔 外
'라샤라드' 서 할로윈 파티 ○…인터컨티넨탈호텔은 11월1일까지 '라샤라드' 에서 할로윈파티를 연다. 해골모양의 안주.귀신.음산한 음악.박쥐등 공포분위기가 나는 소품들이 준비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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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무는 96년 영화계를 돌아보며
상투적인 회고담.96년 한해를 되돌아보면,미안한 얘기지만 영화계에서 잘 되어간 일이라곤 하나도 없었다.헌법재판소에서 심의가.위헌판결'을 받았다고 심의위원회가 없어진 것도 아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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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마 크루즈 여행
햇볕이 쨍쨍한 오후 카리브해 공해상.바하마 수도 나소로 향하는 크루즈 유람선 판타지호의 갑판 수영장에는 일광욕을 즐기는 여행객들로 시끌벅적하다.수영장 앞 무대에서 흘러나오는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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司正앞두고 차분한 政局구상-聖誕연휴 정가표정
성탄절을 맞아 청와대와 여야정가는 모처럼 경건하고 조용한 분위기속에서 차분한 연휴를 보냈다.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25일충현교회에서 가족과 예배를 보았고 각 정당 지도부는 이날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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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호텔 리츠칼튼 서울
…호텔 리츠칼튼 서울은 11일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사진)점등식을 갖고 세계 각국의 크리스마스 실 전시회를 열고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지름 5.높이 10의 대형 조립식으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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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사우드뱅크센터 로비 연중무휴 무료연주
지난달 19일 낮 12시30분 런던의 유명한 복합문화 공간인사우드뱅크센터(SBC)내의 로열페스티벌 홀 로비. 「로빈 아스플란드 트리오」의 재즈연주가 흥겹게 울려퍼지는 가운데 삼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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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 연말 고객유치경쟁
○…연말연시를 맞아 전국 특급호텔들이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자선디너쇼.콘서트를 준비하는가 하면 가족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고객유치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표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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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판소리 동편제 國唱 姜道根옹
11월의해는 짧디 짧다.지난주 일요일,남원(南原)에 도착했던 오후7시30분은 캄캄했다.자동차로 시내길을 지나가는데 가전제품대리점 스피커에서 대금 산조가 들렸다.조금 더 가니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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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어린이의 방학
요즈음 파리지역의 국민학교는 방학철이다.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방학에 맞추어 휴가를 조정하여 함께 겨울 스포츠를 즐기러 떠나기도하고 집에서 쉬거나 시골집으로 떠나 파리는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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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장의 빛(20) 박삼중
모정의 승리(상) 생명의 불꽃이 가물거리는 사형수를 아들로 둔 칠순 노모가 교도소 담벽에 기거하면서 대신 참회하고 구원의 기도를 한지 3년만에 아들의 생명을 구해낸 적이 있다.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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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엄격한 미 공직자윤리/문창극 워싱턴특파원(취재일기)
미 정부의 윤리국(OGE)이 최근 개정한 미 공무원의 윤리규정을 보면 미 국민이 요구하는 공직자의 윤리수준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미 윤리국은 지난 65년 공직자윤리규정을 제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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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오붓하고 실속 있게|실내장식·음식차림·예절 등을 알아본다.
올해도 보름 남 짓 남겨둔 채 저물어가고 있다. 연말은 한해를 정리하고 다음해를 준비하는 시기. 가족끼리 오붓하게 모여 지난 생활을 반성해 보기도하고 각기 생활에 쫓겨 만나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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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날과 일하는 날
미국의 어떤 국영기업체에 근무하는 교포로부터 들은 이야기다. 어떤 미국인직원이 사장에게 내일 하루는 집에서 쉬겠노라고 청탁했다. 그동안 업무 때문에 피곤이 쌓여서 하루 온종일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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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 3명 텐트서 질식사
북한산에서 산중 크리스마스 파티를 마친 뒤 텐트 안에서 잠자던 남녀 산악회원 3명이 텐트 안에 부탄가스등을 켜 놓은 채 잠자다 질식해 숨졌다. 25일 오전11시30분쯤 서울 불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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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배추김치와 동치미를 무척 즐기는 대통령|경무대 뒤뜰에 묻힌 김장독보며 기쁨 넘쳐
12월31일. 대통령은 전국의 도로를 수리하는데 있어 온 국민이 앞장서줄 것을 호소하는 담화를 발표했다. 『그 동안 관에서나 민간에서나 모두공산군을 쳐부수고 승리하기 위해 싸우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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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내가 아는 이 박사 경무대 4계 여록(109)|장기영
미군의 일원으로 2차 대전에 참전했던 나는 해방을 맞아 군복을 걸친 채로 그해 10윌 초에 고국의 땅을 밟았고 이 박사는 10월16일에 환 국을 했다. 나는 주둔군 사령관인「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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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알리바이」 모호
은행 「갱」 수사본부 형사대는 8일 새벽 지명 수배했던 하원호(23)와 그의 「콤비」 위모(22)군을 전남 화순군 고향집에서 검거, 하오 3시 백마호 편에 서울로 압송, 「갱」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