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명 아이콘’ 체 게바라, 스크린을 달구다
전설적 혁명가 체 게바라의 삶을 다룬 영화 ‘체’의 한 장면. 아래 사진은 22일 칸 영화제 포토콜에서 포즈를 취한 주연배우 베네치오 델 토로(왼쪽에서 셋째)와 줄리아 오몬드(왼쪽
-
‘서울, 젊은 작가 페스티벌’ 눈길 끄는 외국작가 2명
이번 주 서울 홍익대 앞 거리는 문학의 열기로 후끈하다. 한국문학번역원이 주최하는 ‘2008 서울, 젊은 작가 페스티벌’의 현장이어서다. 18일부터 24일까지 매일 문학행사 수십
-
자신의 축구인생 다룬 다큐로 ‘칸’ 찾은 마라도나
“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어느 팀이 우승할까요. 첼시일까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일까요?” 프랑스 칸 영화제 기자회견에서 20일(현지시간) 난데없이 축구 질문이
-
CNN 래리킹 라이브 쇼 - [숀 펜]
숀펜 편오늘의 초대 손님은|숀 펜입니다 영화 속에서 그는|서핑광이었다가 살인범으로 분하고 분노한 아버지가 되기도 했죠 현실 속에서는|타블로이드 지를 장식하고 마돈나와 이혼했으며 뉴
-
[me] 쿠바 전통리듬이 재즈를 만날 때
아프로-쿠반 재즈의 거장 추초 발데스(66.사진)가 1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두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2001년 첫 방한 이후 6년 만이다. 추초 발데스는 밴드 '이
-
30년 만에 공개된 마르케스의 '멍든 눈'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남미문학의 두 거장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사진(左))는 30년 동안이나 서로 말도 안 한 원수 사이다. 마르케스는 '백 년 동안
-
"YS 때 통일 후 '1국가 2경제' 구상"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는 지금도 환란의 주범으로 낙인이 찍혀 있다. 법적으로는 '무죄'를 받았지만 사회적으로는 여전히 연금 상태나 마찬가지다. 내년이면 IMF 10년을 맞아 그를
-
[91-2000]
1991년 1. 3 : 최의웅(군사정전위 북한측 수석위원), 유엔군측 수석위원을 한국군장성으로 교체하는 것을 반대하는 담화 발표. 1.28 : 김영남(부총리 겸 외교부장), 알렉산
-
[81-90]
1981년 2. 5 : 허담(외교부), 비동맹외상회의 참석차 뉴델리에 체류 중 성명 발표, 「세계비동맹운동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 및 전쟁정책에 대항, 더욱 회원국들간의 단결을 시위
-
[정운영 칼럼] 30년 전의 9·11 사건
"내 조국은 우리가 사는 이 시대의 그 어느 나라보다 많은 배신을 당했다. 그리고 거기 맞서 초석 사막에서, 해저 탄광에서, 우리 민중의 손으로…캐내는 구리가 묻힌 저 거친 언덕에
-
[월드 피플] 노벨상 수상작가 사라마구
피델 카스트로(77.(右))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에 대해 그동안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혀온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주제 사라마구(81.포르투갈.(左))가 처음으로 카스트로 의장을 강하
-
人權·봉사 앞장선 '미국의 양심'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된 지미 카터는 퇴임 후의 행적이 더욱 아름다운 대통령으로 꼽힌다. 크고 작은 분쟁이 단 하루도 끊이지 않고 있는 지구촌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현직 대통령
-
[라틴아메리카의 꿈] 5. 쿠바의 새로운 선택
새벽 산행을 마치고 돌아오다가 우리 집 베란다 밖으로 난데없이 귀에 익은 피아노곡이 흘러나오는 바람에 좀 놀랐다. 그것은 쿠바의 뮤지션들이 출현하는 영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
[시인 고은의 방북기] 여권 없는 북행길
대통령 1호기와 수행원 비행기는 분단의 벽을 넘어갔다. 황해도 서단 장산곶이 내려다 보였고 몽금포 쯤의 포구도 내다 보였다. 곧 순안비행장에 이르렀다. 나에게는 낯익은 곳이다. 착
-
[지구촌스포츠] 소토마요르 선수생명 위기 外
*** 소토마요르 선수생명 위기 ○…국제육상경기연맹 (IAAF) 은 지난 7월 팬암게임 약물검사에서 코카인 성분에 양성반응을 보인 하비에르 소토마요르의 선수 자격을 일시 정지시킬
-
[20세기신문 1926-1930] 신생아실
▶1926년 =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 피델 카스트로 (쿠바대통령) 귄터 그라스 (독일 작가) ▶1927년 = 김영삼 (전대통령) 므스트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 (러시아 첼리스트
-
[세계석학.정치지도자에게 듣는다]오스카르 아리아스
[만난사람= 김원호 대외정책연 연구위원] - 안녕하십니까.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 길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 중남미지역에 평화를 가져온 공로로 지난 87년
-
쿠바영화 "딸기와 초콜릿" 내달 개봉-작품성 국제적 공인
사회주의국가 쿠바 영화가 우리나라에 첫선을 보인다. 다음달 개봉예정인 『딸기와 초콜릿』(사진)은 카스트로의 장기집권으로 대변되는 쿠바사회와 문화에 대해 새로운 눈을 뜨게 해준다는
-
범문화 지향…인간세계 탐구/올 노벨문학상 받는 파스의 작품과 생애
◎서구 문예사조에 동양사상 접목/외교관 역임… 70년대 들어 우파로 선회 비판 받기도 『문인은 무릇 한 문화와 다른 문화를 잇는 가교역할을 해야 한다.』 85년부터 계속 유력한 후
-
새 방송위에 거는 기대
텔레비전은 출연자와 시청자가 직접 만족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정치인에게는 매력적인 매체가 아닐 수 없다. 「루스벨트」의 급서로 졸지에 대통령이 된 「트루먼」은 48년 다시 대통
-
스페인의 교훈
스페인은 1등국인가. 이런 문제를 제기하면 의견들은 구구하게 나올 것이다. 스페인의 1인당 국민소득은 5천달러미만으로 EC제국중에서는 가장 낮은 나라다. 군사력으로 따지자면 국제무
-
비동맹 정상회의 북한서 유치추진
【동경=최철주 특파원】북한은 한국의 88년 서울올림픽에 대항하기 위해 89년도 제9회 비동맹 정상회담을 평양에 유치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시사통신이 외교 소식통의 말을
-
야 직선주장…]여선 반박
국회 본 회의는 11일 상오 정치·외교·안보분야에 대한 이틀째 대 정부 질문을 계속했다. 10일 질문에서 민정당의 조기상의원이 사견임을 내세워 내각책임제를 주장, 여야간 개헌 공방
-
서구 각 국서 반미 시위
【런던·뉴욕AP·AFP=종합】영국을 비롯한 유럽 수개 국과 미국·캐나다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19일과 20일 미국의 리비아 공습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영국=약 1만 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