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군, 이라크에 대규모 공습
이라크 주둔 미군은 이라크전 발발 3주년을 나흘 앞둔 16일 개전 이래 최대규모의 공습을 시작했다고 로이터 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공격은 바그다드 북쪽으로 125
-
[World피플] "후세인 재판에 정치적 압력 있었다"
"개인의 기본권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피고인들의 두건을 돌려줘라." 지난해 10월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에 대한 첫 재판에서 리즈가르 아민(48) 판사는 이렇게 지시했다.
-
이라크 시아·수니파 보복 테러 하루 새 140명 사망
대형 테러가 잇따르면서 이라크가 사실상 내전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5일에만 최소 140명이 사망했다. 지난달 15일 총선 이후 최대 규모의 유혈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미군이나
-
이라크 총선 시아파 승리 확실
이라크 독립 정부 구성을 위한 총선이 실시된 15일 남부 바스라의 투표소에서 한 어린이가 이라크 국기로 몸을 감싼 채 엄마 대신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이번 총선은 일부
-
[틴틴World] 이라크 총선 D-1 앞으로 어떻게 되나요
15일 이라크에서는 역사적인 총선이 실시됩니다. 사담 후세인 정권이 무너진 이후 혼돈에 시달려온 이라크가 완전한 주권국가로 다시 태어나는 전기가 마련되는 날입니다. 선거가 끝나면
-
여성 자폭테러 는다… 폭탄 감추기 쉽고 몸 수색도 안 받아
이라크와 주변국에서 여성 자살폭탄 테러가 늘고 있다. 지난 한 달간 세 건의 자폭 테러가 여성들에 의해 저질러졌다. 경계 강화로 남성들의 접근이 어려워지면서 여성들이 투쟁 전면에
-
후세인 재판 … 양분된 이라크·아랍권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60여km 떨어진 시아파 두자일 마을. 이 마을 주민 143명을 학살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모습이 19일 오전 TV로 중계됐
-
코란 들고 나온 후세인 "나는 이라크 대통령이다"
19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공식 재판에서 사담 후세인이 손짓을 해 가며 말하고 있다. [바그다드 로이터=연합뉴스] 사담 후세인(68) 이라크 전 대통령에 대한 공식 재판이 1
-
노벨문학상 13일 발표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13일 발표된다. 수상자는 여전히 베일에 싸인 가운데 스웨덴 언론은 고은 시인을 포함한 몇몇 유력 후보자의 이름을 거론하고 있다. 시리아 출신 시인 알리
-
[중앙 시평] 직장 동료보다 낯선 가족들
이번 여름에 요르단에 있는 여동생을 만나러 갔다가 기이한 체험을 했다. 현지인들이 잘 가는 식당도 소개받을 겸 해서 동생이 쿠르드족 출신 이라크 남자 직원 둘을 초대했다고 했다.
-
이란, 26년 만에 폭탄테러
핵개발 의혹으로 미국과 갈등을 보이고 있는 이란이 내홍에 시달리고 있다. 대통령선거를 불과 5일 앞둔 12일 이란이 연쇄 폭탄공격으로 충격에 빠졌다. 이란 정보 당국은 대선 혼란을
-
[BOOK/북카페] 문학예술 外
문학예술 #신곡(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한형곤 옮김, 서해문집, 3만8000원)=르네상스 시대 개막을 알린 고전. 1978년 국내 첫 출판됐던 이탈리어판 완역본을 수정 보완했다.
-
아시아 영화, 기대보다는 …
▶ 스타워즈 “칸을 접수하라”뤼미에르 극장의 레드 카펫을 점령한‘스타워즈’의 군인들. [칸=AP 연합] 제58회 칸영화제(11~22일)가 중반전에 돌입했다. 16일 '칸의 총아'
-
가정의 달 , 어른이 볼 '동심의 영화'
5일은 어린이 날. 그러나 막상 아이들 손을 잡고 볼 영화는 많지 않다. 아이들에겐 역시 애니메이션이 다수 상영되는 여름.겨울방학이 극장 나들이에 제격이다. 영국 시인 윌리엄 워즈
-
[week& 영화] 개봉작
◆ 거북이도 난다 감독:바흐만 고바디 주연:소란 이브라힘·아바즈 라티프 장르:드라마 등급:15세 홈페이지:(www.turtlecanfly.co.kr) 내용:이라크 전쟁의 비극에 카
-
[새 영화] 거북이도 난다
가슴이 아프다. 쿠르드족 출신 바흐만 고바디 감독의 '거북이도 난다'(22일 개봉)는 그런 영화다. 팔다리가 잘려나갈 위험을 무릅쓰고, 아니 팔다리가 잘려나가도 지뢰를 캐내야만
-
[여기는 아르빌] 下. "자이툰은 우리의 친구"
▶ 11일 이라크 아르빌 시장에서 한 환전상이 우리나라의 1000원권 지폐를 펼쳐 보이고 있다. [아르빌=연합] 시내 중심에 위치한 아르빌 시장. 골목마다 꽃.음식.생필품 등을 파
-
[그 후 2년 - 이라크 전쟁] 제헌의회 개원 … 주권회복 시동
이라크 제헌의회가 16일 개원했다. 이라크인에 의한 주권 회복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평가다. 그러나 영구헌법 제정과 국민화합 등 난제도 많이 있다. 오는 20일은 이라크전쟁
-
이라크 차기총리 알자파리 확실
이브라힘 알자파리(58.사진)가 이변이 없는 한 이라크 과도정부 총리가 될 것이 확실시된다. 지난달 실시된 이라크 총선에서 전체 275석 중 140석을 차지한 시아파 최대 연합정
-
아르빌에 또 테러위협 "협조하는 모든 세력도 대상"
이라크 북부에 거점을 둔 과격단체 ‘안사르 알순나’가 아르빌에 대한 추가테러 위협을 가했다.14일 이 단체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려진 13일자 성명은 금명간 이스라엘의 지원을 받고
-
2005년 1월 총선 전후 '이라크 3등분'설
'이라크는 3등분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내년 1월 선거를 전후해 이라크는 내전과 분열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라크가
-
이라크 모술 '제2 팔루자' 되나
미군과 이라크군이 수니파 저항세력의 최대 거점인 팔루자를 완전 장악한 가운데 이라크 북부의 모술 지역이 '새로운 전장(戰場)'으로 변해가고 있다. 이라크 제3의 도시 모술에 대한
-
알야위르 이라크 대통령 현직 장관과 '조용히' 결혼
가지 알야위르(46) 이라크 대통령이 지난 2일 네스린 바르와리(34) 이라크 공공사업부 장관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아르빌에서 양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한
-
"비참한 이라크 현실 왜곡 화씨 9·11은 대중을 기만"
"마이클 무어는 '화씨 9.11'로 대중을 기만했습니다." 사람 좋게 웃던 자노 로즈비아니(44) 감독의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 31일 '제1회 EBS국제다큐멘터리페스티벌'(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