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 난 오후반이래" 초등 입학생 100만명, 지금은 몇명? [그땐 그랬지]
1972년 3월 6일자 중앙일보 7면에 실린 남대문국민학교 입학식 모습이다. 오른쪽 가슴에 손수건을 단 코흘리개 개구쟁이가 두 손을 주머니에 콕 찔러 넣은 채 턱을 치켜들고
-
먼저 간 남편 70년 그리워하다…사랑꾼 이중섭 ‘구애 엽서화’ 유료 전용
■ 「 47억원. 2018년 서울옥션 경매에서 팔린 이중섭(1916~56)의 그림 ‘소’의 가격입니다. 그는 김환기에 이어 ‘한국에서 그림값 가장 비싼 화가’ 중 한 명으로
-
[월간중앙] 커버스토리 | 경기교육이 보여주는 공교육의 미래
교과서·분필 없앤 교실, ‘조는 아이’ 사라졌다 ■ 디지털 기기 활용한 개인 맞춤형 시범교육,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 ■ 주입식 교육에서 인성·창의력 갖춘 인재 키우는 교실 전
-
인구 폭발해봤자 "잠만 자는 곳"…'콩나물 시루' 경기도 현실
지난달 31일 오전 8시50분 화성시 영천동 치동중학교 1학년 3반 교실에서 이주은 담임교사(영어 과목)가 아침 조회시간에 학생들의 출석을 확인하고 있다. 이 학교는 60㎡ 크기
-
기름기 적은 삼치와 돼지고기로 단백질 충전 [하루 한 끼, 혈당관리식]
[하루 한 끼, 혈당 관리식] 중앙일보 COOKING과 아주대병원 영양팀에서 8주 동안 매일매일, 쉽고 맛있는 혈당 관리식을 소개합니다. 하루 한 끼, 나를 위해 요리하며 당뇨병
-
수륙양용→수상→전세버스→전용차로...김골라 대책에 더 골난다
24일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하는 시민들이김포공항역에서 하차하고 있다. 뉴스1 정부와 서울시가 ‘김포골드라인’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렇게
-
[노트북을 열며] 프로크루스테스 대한민국
전수진 투데이·피플 팀장 인터뷰 기사를 써서 밥을 먹고 살지만, 인터뷰만큼 두려운 게 없다. 한 사람의 인생을 기사라는 영생의 형태로 새긴다는 무게 때문이다. 시행착오 끝 얻은
-
아기 압사에도 침묵한 母…5m 물탱크위 밤새 버틴 198명 기적
━ 주민 198명 지름 5m 물탱크 올라 극적 생존 폭우에 고립된 주민이 물탱크에 올라가 극적으로 생존한 ‘시루섬의 기적’ 실제 주인공들이 정확히 50년이 되는 날에 한
-
"하룻밤 18만원, 두배 뛰었다" 폭우 틈탄 모텔들 '얄미운 상술'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진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가 지난 밤 침수로 방치된 차량과 퇴근길을 나선 차량들로 엉키고 있다. 뉴스1 “도로가 너무 막혀
-
지름 5m에 197명 빼곡…50년만에 재연 된 '시루섬 기적'
━ 단양중 학생 197명 팔짱 끼고 3분 버텨 지름 5m 물탱크에 198명이 올라설 수 있을까. 50년 전 폭우에 고립된 주민이 물탱크에 올라가 극적으로 생존한 ‘시루섬
-
손 글씨에 그림까지…이어령이 남긴 ‘눈물 한 방울’
이어령 선생. “40년 만에 처음으로 손 글씨를 쓴다. 컴퓨터 자판으로 써왔는데 이제 늙어서 더 이상 더블클릭도 힘들게 되면서 다시 옛날의 손 글씨로 돌아간다. 처음 글씨를 배우
-
"초딩 글씨가 됐다" 이어령의 마지막 손글씨 '눈물 한 방울'
6월 28일 고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눈물 한 방울' 출간 기념회에서 육필원고를 공개하는 강인숙 영인문학관 관장. 권혁재 사진전문기자/20220628 "40년 만에 처음으
-
[사설] 교육청 16조 돈벼락, 교육교부금 개선해야
━ 학생 수 계속 주는데 내국세의 20.79% 고정 ━ 예산 소진하려 뜬금없이 현금·노트북 지급 ━ 학생 수 따라 비율 조정, 지방재정 통합해야 17개 시·
-
딱지치던 영호, 폰 쥐고사는 미루…아이들 50년새 행복해졌나요 [어린이날 100주년]
#1. 1972년 국민학교 3학년 영호(9)군은 “학교 늦겠다”는 어머니의 호통에 잠을 깼다. 아침 식사를 한 뒤 도시락과 미술도구, 책가방을 들고 학교로 향했다. 60개가
-
이재명 '김포 이런데'에 뿔났다…김포 시민들 "잘 가시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에서 방송 준비를 하고 있다
-
[더오래]친구와 송년 시간 가졌던 용주사의 겨울 한낮
━ [더,오래] 전명원의 일상의 발견(21) 정조가 근처로 사도세자의 능을 이장하며 원찰로 삼았다고 하는 이 절은, 낙성식 전날 밤 정조의 꿈에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
-
文대통령도 우리도 난민의 자손…너무 닮아 슬픈 사진 두 장[뉴스원샷]
아프가니스탄에서 태어난 이 아이에게 무슨 잘못이 있습니까. 그나마 아프간에 남은 친구들보다는 처지가 낫습니다. 한국 정부 조력자들의 가족으로 구출된 뒤 26일 인천공항에서 PCR
-
[예영준의 시시각각] 아프가니스탄이란 이름의 타산지석
지난 15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하는 아프간인 640명이 미 공군 C-17 수송기에 발 디딜틈 없이 앉아 있다. 공식 최대 탑승 인원은 134명 이지만 아프간인들이 후방
-
1950년 흥남처럼…미 군용기, 화물 대신 난민 640명 택했다
기장은 결국 화물 대신 난민을 택했다. 640명의 아프가니스탄 난민이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다리를 모으고 앉은 모습을 담은 미국 군용 수송기 C-17 글로브마스터3 내부 사
-
AZ 잔여분 vs 한달 뒤 화이자·모더나…3040 뭐가 이득일까
아스트라제네카(AZ) 잔여 백신을 먼저 맞을까. 아니면 한 달 뒤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맞는 게 좋을까. 17일부터 30~40대도 본인 희망에 따라 AZ 잔여 백신을 맞을 수 있
-
‘AZ 잔여’ VS ‘한달 뒤 화이자·모더나’...고민 빠진 3040
카카오톡 잔여백신 예약화면 캡처모습. AZ 남은 수량이 상당하다. 중앙포토 아스트라제네카(AZ) 잔여 백신을 먼저 맞을까. 아니면 한 달 기다렸다가 화이자·모더나를 맞는 게
-
콩나물시루 버스, 턱스크…이미 깨진 '도쿄식 버블'
세계 각국의 미디어 관계자들이 모인 도쿄올림픽 메인 프레스 센터(MPC)의 모습. 마스크를 내리고 얘기하거나, 중간중간 아예 벗고 있는 사람들을 꽤 자주 목격할 수 있다. 하지만
-
함정은 콩나물시루…청해부대 그 배 1주일 탄 기자의 시각
정글라디오 스물한번째 에피소드 바로가기 ▶https://www.joongang.co.kr/JPod/Episode/623 정글라디오 스물 한 번째 에피소드는 중앙일보 군사안보팀
-
[사설] 백신 차질 빚는데 대통령의 ‘짧고 굵게’ 믿을 수 있나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수도권 특별방역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초강력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게 된 데 대해 국민 앞에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