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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G 정상, 서울선언문 채택…“공정 전환 담은 포용적 과정”[전문]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정상토론세션에서 서울선언문을 공개하자 각국 정상들이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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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이 물었다…“화석연료 마구 쓴 기업이 환경의 적 아닌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의 P4G 연설. 사진 대한상의 “여러분은 기업이 환경 문제의 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P4G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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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놓고 돈 먹는 금융 시장, 국부를 좀먹는다
불만 시대의 자본주의 불만 시대의 자본주의 조지프 스티글리츠 지음 박세연 옮김 열린책들 고백하자면 나는 경제학자 조지프 스티글리츠 교수의 팬이다. 이번에 그의 새 책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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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선 굶는데 뷔페상 차린 격"···미국 12세 접종 논란
13t세의 헥터 가르시아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 마련된 접종소에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맞고 있다.[AFP=연합뉴스] "12~15세도 백신 접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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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2021 THE 세계대학 영향력평가에서 세계 30위 랭크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가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Times Higher Education(THE)이 발표한 2021 세계대학 영향력평가(Impact Ranking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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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호주 싸우는 지금이 기회" 러시아가 노리는 것
중국 정부가 요즘 골몰하고 있는 게 있다. 다름 아닌 석탄 수입처를 다각화하는 일이다. 친환경 신에너지국으로 나아가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지방 정부를 중심으로 여전히 석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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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로 언론 통제하는 미얀마 여론 조사한 서울대 교수
“미얀마 군인정당(USDP:Union Solidarity and Development Party) 지지자의 경우도 현 군부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쿠데타가 발생한 미얀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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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삭스가 본 바이든 시대 "대중 강경파보다 협력파 셀 것…韓, 협력 촉구해야"
제프리 삭스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 [장진영 기자]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 교수가 "조 바이든 민주당 행정부에는 대중 강경파도 있겠지만 협력하자는 목소리가 더 클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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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철 특별기고] 수명 다한 대통령제, 이젠 벗어던지자
━ 싸우는 정치에서 생산성 높은 정치로 그래픽=최종윤 싸움의 정치가 끝없이 계속되고 있다. 그 원천은 대통령 중심제라는 제도다. OECD 37개 국가 중 우리 같은 싸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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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경제학상 美 윌슨·밀그럼…'주파수 경매'로 납세자 이익 키웠다
노벨위원회가 12일(현지시간) 발표한 경제학상 수상자. 폴 밀그럼, 로버트 윌슨 스탠퍼드대 교수다. 2020년 노벨경제학상의 영예는 미국 스탠포드대 로버트 윌슨(83) 교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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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이미 총리 됐다"···'밀실 총재' 만든 日파벌정치의 세계
"막이 오르기도 전에 극이 끝났다!" 지난 2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의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중계하던 TV아사히 해설위원은 이렇게 논평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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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철의 이코노믹스] 코로나 통제 못하면 젊은층 경제활동 평생 위축될 수도
━ 생애초기 가설로 본 팬데믹과 인적자본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감염되었고 최소 5000만 명의 사망자를 초래한 1918년 인플루엔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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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식품
━ [더,오래] 전지영의 세계의 특별한 식탁(33) 토마토는 여름철에 흔히 볼 수 있으며,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유럽 속담이 있다. 즉 토마토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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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세계 경제 전망] 미·중 패권 전쟁도, 한국 경제 운명도 빅 테크에 달렸다
━ 갈수록 커지는 빅 테크의 위력과 그림자 그래픽=최종윤 최근 폴크스바겐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난 헤르베르트 디스(Herbert Diess)는 올해 초 파이낸셜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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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세계 경제 전망] 미·중 패권 전쟁도, 한국 경제 운명도 빅 테크에 달렸다
━ 갈수록 커지는 빅 테크의 위력과 그림자 그래픽=최종윤 최근 폴크스바겐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난 헤르베르트 디스(Herbert Diess)는 올해 초 파이낸셜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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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공항 수출 위해 K방역 노하우 공유”
손창완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한국공항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비껴가지 못했다. 한국공항공사는 2018년 9096억원의 매출에 1240억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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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뉴욕의 비극, 한국의 미래
이종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뉴욕의 봄은 스산하고 공포스럽다. 3월 22일 뉴욕주의 자택 대피와 비필수 사업장의 영업 금지 조치로 맨해튼 거리에는 인적이 드물다. 구급차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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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코로나 경제 보면 韓도 보인다···글로벌 각자도생 시대 왔다
세계화의 아성이 허물어지고 있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다른 나라에 의존하지 않는 독자 생산체제를 구축하려 든다. 각국 정부도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구한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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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폴 크루그먼 “그린뉴딜은 비용이 들지 않는 정책”
그린뉴딜은 미국과 유럽에서 구체화되고 있다. 이름은 다르지만 미국은 오바마 정권 때 기후행동계획을 발표했다. 탄소배출량을 줄이거나 재생에너지 세제 혜택을 늘려 투자를 회복시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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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터뷰] “20~30년 뒤 한국인 노후, 각자도생의 길로 빠질 것”
━ 세계 경제석학 2020 진단 ⑨ 로버트 머튼 MIT 경영대 교수 로버트 머튼 MIT 교수가 지난해 10월 세계경제연구원 주최로 열린 조찬 강연회에서 ‘초저금리 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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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러브콜 받는 김종인 “황교안 연락 오면 만날 것”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정치권의 ‘구원투수’로 거론된다. 이번 4·15 총선을 앞두고도 그가 다시 소환되고 있다. 선거대책위원회 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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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석학 진단 "20년뒤 한국인들 노후 각자도생 빠진다"
로버트 머튼 MIT 석좌교수가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초저금리 시대의 금융 혁신과 자산운용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 세계 경제석학 2020진단 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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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회계 다 바꿨다…다보스가 주목한 SK ‘사회적 가치’실험 10년
“기업의 유일한 사회적 책임은 이윤을 늘리는 것이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밀턴 프리드먼, 1970년 뉴욕타임스 기고) 지난 50년간 산업계를 지배해 온 주주자본주의(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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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세계경제 망칠까 우려…한국, 수출 의존 줄여야 산다"
━ [세계 경제석학 진단 ②] 대니 로드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국제정치경제학과 교수 세계화를 기반으로 고성장한 한국 경제에 대해 로드릭 교수는 "세계화의 속도를 조절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