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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조선에서 크게 빛나자”
▶1953년 재건한 선경직물 공장. “이름은 해석하기 나름이다. 선만주단이나 교토직물이나 관계없이 우리는 ‘조선에서 크게 빛난다’는 뜻의 선경이라고 하면 된다.” 1955년 선경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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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1조3640억원 날렸다
한국·미국·일본·유럽연합이 참여한 북한 함경남도 금호지구(신포) 경수로 원자력발전소 사업이 10년6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 사진은 2002년 8월 경수로 공사현장에서 최초 콘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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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극비리 추진 … '사실상 추방' 논란
8일 속초로 귀환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관련 직원들이 한국 선박인'한겨레호'에서 짐을 내리고 있다. 현장 경비 인원 등 57명의 남은 인력이 전원 귀환했다. 속초=박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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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건설기계코리아, 7년만에 세계 빅3로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몰라보게 달라졌다. 1998년 볼보가 삼성중공업 건설기계사업 부문을 인수해 재탄생한 볼보기계코리아의 창원공장은 이젠 세계 굴삭기생산의 메카로 자리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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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불교 교류'공든 탑'쌓았죠"
개성공단에서 12km 떨어진 고려시대 사찰 영통사. 불교 천태종의 지원으로 완전 복원돼 31일 낙성법회를 연다. 아래 사진은 이 작업을 지휘한 무원 스님. 안성식 기자 "꼭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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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로 부활한 체르노빌
▶ 폐허가 된 체르노빌 원전을 찾은 여행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원자로 폭발사고로 유명한 체르노빌이 우크라이나의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15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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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소떼 방북 이모저모]
현대의 '소떼 방북단'이 8일 오전 판문점을 거쳐 3번째 방북길에 올랐다. 검역 문제 등으로 당초 예정보다 2개월 가량 늦춰진 이번 소떼 방북에는 정몽헌현대 아산 이사회 의장과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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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후보 전과해명2]
◇경기 ▶김재주(광명.자) = 61년 4.19직후 이승만 정권 관련 인사의 선거 재출마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다 구속됐다. ▶김영환(안산갑.민) = 78년 연세대 학내 유신반대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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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휴대폰과 범고래
얼마전 같은 날짜 신문에 일본에 관한 기사 두건이 실렸다. 하나는 도쿄(東京)에서 3월부터 도(都)가 운영하는 지하철.버스 안에서 휴대폰 사용이 금지된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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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중형콘크리트 펌프카市販
삼성중공업은 3백40마력짜리 신형엔진을 갖춘 트럭에 펌핑 기능을 강화한 중형 콘크리트 펌프카 PX361S(사진)를 개발,이달 중순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3일 발표했다.삼성중공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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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重,콘크리트 펌프트럭 개발
대우중공업은 콘크리트 펌프를 트럭섀시에 탑재한 자주(自走)식콘크리트 펌프트럭(사진)을 개발해 2일 시판에 들어갔다.이 트럭은 콘크리트 최대공급거리가 수평 3백m,수직 1백40m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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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열기의 현장을 가다-|스스로 짓는 「마이홈」…32년 ˝역사˝|불가리아 주택난
『지금까지 2O년이 걸렸지만 완공하자면 아직도 12년이 더 걸립니다.』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집 하나 짓는데 32년 걸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를 찾아가 보기로 했다. 소피아시 중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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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주기중 특파원이 본 「서 베를린의 휴일」
동독의 국경이 개방된 후 두 번째 맞는 주말 서 베를린에만 1백50만명의 동독인들이 「주말 나들이」를 하는 등 서독 전역에 모두 3백만명으로 추산되는 동독인의 인파가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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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아산호…동양 최대의 인공호수
금강·평택 지구의 평원에 전천후 농업의 꿈이 영근다. 충남 아산과 경기 평택사이의 바닷물(아산만)을 가로질러 2천5백64m의 아산 방조제가 완공된 것이다. 이 물막이로 새로 생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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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 미 「리·로크우드」기자
「하노이」에선 사진기를 휴대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자유로이 돌아다닐 수 있었다. 사진을 찍을 때는 꼭 통역관이 따라다녔고 시골에선 보통 두세 명의 지방관리들이 따랐다. 첫 10일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