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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모르면 늙어서 불행 … 투자 전에 금융 주치의 진단부터 받아라”
1140조원. 지난해 말 현재 국내 거래소(유가증권) 시장의 시가총액이다. 주가는 그 나라 경제실력의 바로미터다. 그 주가와 직접 관련 있는 곳이 금융투자협회다. 증권업협회ㆍ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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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외국인들 22조원 순매수 … 코스피 연중 최고치로 마감
코스피지수가 2050을 넘어서며 2010년을 마감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51포인트(0.4%) 오른 2051에 거래를 마쳤다. 연중 최고치이자 2007년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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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실적 … 한국은 매력덩어리
가격·이익 측면에서 한국 주식시장의 매력이 전 세계 증시 중에 가장 높은 축에 든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증권이 15일 ‘신천지의 서막을 열다’는 보고서에서 제기한 주장이다.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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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 기초체력이 달라졌다, 더 올라갈 힘 충분
“코스피 지수의 2000선 돌파는 한국경제가 글로벌 금융위기를 완전히 탈피한 신호이자 정상화 과정의 완결이다.”(대우증권 양기인 리서치센터장)이 말처럼 코스피 지수 2000은 각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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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기업 성장세 주춤 … IT·유통 기고, 증권·보험은 날 듯
국내 상장사들, 체면이 좀 구겨지게 됐다. 내년 경영실적 예상치를 두고서 하는 얘기다. 국내 주요 상장사들의 올해 대비 내년도 순이익 증가율이 주요국 중 제일 낮은 수준일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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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상승엔 당기순이익, 하락엔 매출 감소가 큰 변수
각종 기업 실적 지표 중에 올해 상장사들의 주가 상승에는 당기순이익이, 하락에는 매출이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 시장 상장사들의 올 1~3분기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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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형 랩 첫 자발적 판매 중단 “고객 기대만큼 벌 장세 아니다”
시장의 흐름상 향후 고객들의 기대치에 맞는 고수익을 낼 수 없겠다고 판단한 투자자문회사가 증권사들에 자사 자문형 랩의 신규 판매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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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서 1등 기업 일궈 라오스경제 10% 좌우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무역부서에서 3년, 내수부서에서 3년 일을 배운다. 그 다음 회사를 그만둔다.” 신입사원은 당차고 겁이 없었다. 업무용 다이어리 첫 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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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서 1등 기업 일궈 라오스경제 10% 좌우
오세영(왼쪽) 코라오 회장은 중고차 조립 판매를 발판으로 물류·건설·은행 사업 등에 진출해 연간 매출 4억 달러가 넘는 라오스 최대의 민간 기업을 일궜다. 비엔티안(라오스)=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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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의 마켓뷰] 실적의 힘 … 증시의 가을 하늘 높아갈 듯
9월 증시가 강세로 마감했다. 심리적 저항선이었던 코스피지수 1800을 넘어선 것은 물론, 1900에 육박하는 강한 상승 랠리를 보였다. 더불어 시가총액 1조 달러 시대에 진입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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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가득 중소형주 … 안정성 + 저평가 스몰캡 어디 없소
요즘 중소형주가 잘나간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중소형주 펀드는 8월 27일~ 9월 9일 2주간 6.3%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3.2%)의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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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마켓 워치] 코스피 1800선 회복 … 고생 끝 행복 시작?
글로벌 금융위기의 도화선이었던 리먼브러더스 파산사태(2008년 9월 15일)가 2주년을 맞는다. 때마침 코스피지수가 1800선을 회복했다. 국내 주식시장 흐름으로만 보면 금융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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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가 만난 시장 고수] 구재상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구재상(46·사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의 얼굴이 요즘 부쩍 밝아졌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마음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던 그였다. 지난해 펀드 수익률이 중하위권으로 밀렸고 환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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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 중소형주 … 실적 + 상생 정책에 걷히나
중소형주에 대한 기대감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정부의 ‘상생 협력’ 독려와 실적을 밑거름 삼아 중소형주가 부각될 것이란 예측을 증권사 리서치센터들이 내놓고 있는 것. 중소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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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된 배당 + 가치주, 하반기엔 ‘보석’
‘저평가된 배당주를 찾아라’. NH투자증권이 16일 이런 조언을 했다. ‘배당주를 활용한 위험 회피 전략’이라는 보고서를 통해서다. 배당주 또는 가치주가 아니라, 배당주이면서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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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자동차 ‘승자의 잔치’ 2분기에도 계속된다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다가왔다. 영업이익 증가와 같은 실적 개선 여부에 따라 주가의 희비가 갈리는 시기다. 하지만 올해는 좀 특수하다. 상장사의 실적을 지난해와 비교해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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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빠질 때 덜 빠지고 오를 때 더 올랐다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승률은 높고 출렁임은 덜했다. 최근 1년간 한국 주식시장이 이랬다. 하나대투증권과 글로벌 금융정보 업체인 톰슨로이터가 주요국 증시의 최근 주가 흐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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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 넘으면 어김없이 나타난다 … ‘펀드 환매’
이쯤이면 거의 고질병이 된 듯하다. 올 3월과 4월 코스피지수가 1700을 넘나들 때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대량 환매가 나타났다. 유럽 재정위기로 지수가 급락한 뒤 다시 170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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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도 ‘깜짝 실적’ 릴레이 … 외국인 U턴 움직임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에다 외국인들이 최근 국내 주식 시장으로 ‘U턴’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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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이익 증가는 주가에 ‘특효’
주가는 결국 실적을 따라가기 마련이다. 시장이 출렁일 때도 실적이 좋은 기업들은 그나마 덜 흔들린다. 특히 외형(매출)보다는 실속(이익)이 주가에는 ‘약발’이 세다. 24일 한국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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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들 잇단 ‘깜짝 실적’에 ‘실적 랠리’ 오나
한국과 미국에서 상장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가 줄을 잇고 있다. 올 1분기 실적이 증권사와 투자은행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기업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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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시즌’ 목표가 상향 줄 잇지만 …
다음 주 본격적인 실적 시즌 돌입을 앞두고 증권가가 기대에 부풀어 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보통은 실적 발표가 임박하면 증권사들이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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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부채, 사상 처음 200조 넘어
공기업 부채가 지난해 처음으로 200조원을 넘어섰다. 부채비율도 150%대로 뛰어올랐다. 8일 국내 공기업 22곳의 지난해 결산실적 잠정치에 따르면 2009년 말 부채는 211조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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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증시‘3월 꽃샘추위 장세보다 낫겠지 … ’
믿는 건 외국인과 기업 실적, 꺼림칙한 건 경기 둔화 조짐-. ‘잔인한 4월’을 맞는 증시의 표정이 그리 어둡지만은 않다.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에 다음 달 증시 전망을 물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