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도, 미 국채도 불안 ‘무조건 팔아 현금만’ 시장은 이미 전쟁 중
세계 금융시장은 이미 전장 한가운데 서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표현 그대로 “보이지 않는 적(invisible enemy)”과의 사투 중이다.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
-
장하준 "IMF때보다 심각 준전시, 돈 풀어도 안통할 이유 있다"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 중앙포토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교수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전세계적 경제위기를 “준전시 상황”으로 규정하면
-
경남도 중위소득 이하 가구 선별적으로 50만원 지원
브리핑하는 김경수 경남지사. 사진 경남도 경남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선별적 긴급재난소득을 편성해 지급한다. 김경
-
[박정호의 문화난장] 눈뜬 자들의 도시
박정호 논설위원 도시에 전염병이 돈다. 이유도 모르게 사람들이 하나둘씩 앞을 못 보게 된다. 사회 전체가 극도의 혼란에 빠진다. 정부는 비상조치를 내린다. 눈먼 사람들을 강제수용
-
"북, 신종 코로나로 겨울방학 2차 연장"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초중고생들의 개학을 4월 초로 연기한 가운데 북한 역시 모든 학교의 겨울방학을 다음 달 중순까지 연장한 것으로
-
미 연준, 기업어음 매입한다... 비트코인의 시간이 올까?
[출처: Pixabay] 3월 17일 미국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5.2%, S&P500지수는 6%, 나스닥지수는 6.23% 상승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다
-
국민에 1000달러씩…"트럼프판 재난소득, 값비싼 대가 치를것"
“미국인은 지금 당장 현금(cash)이 필요하다.” 17일(현지시간)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워싱턴 백악관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이 말했다. 므누신 재무장관 옆에는 도널드
-
'헬리콥터 트럼프' 뜬다, 미국인 1인당 2주내 1000달러 지급
‘헬리콥터 트럼프’가 출격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최대 1조2000억 달러(약 1500조원)에 이르는 경기부양을
-
[후후월드] 트럼프 절친 사우디 왕세자, 왜 세계 경제 대폭락 원흉됐나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왼쪽) 왕세자가 지난해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왕세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AFP=연합뉴스] 문재인
-
[사설] 지금은 미증유의 비상경제 시국이 맞다
아직은 백약이 무효다. 전 세계가 마찬가지다. 중앙은행들이 돈을 풀어도 금융시장의 요동이 가라앉지 않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1%포인트 내리는 ‘빅컷’을 단
-
서머스 “미국 통화블랙홀에 빠져, Fed가 짜낼 즙 안 남아”
로런스 서머스 “사실상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는 더는 짜낼 수 있는 ‘즙’(juice)이 남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미국 경제
-
서머스 "Fed, 더 짜낼 즙 없어…美경제 '통화 블랙홀'에 빠졌다"
로런스 서머스 전 미 재무장관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먹히지 않는 상황을 우려했다. [블룸버그=연합뉴스] “사실상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는 더는 짜낼 수 있는 ‘즙’(
-
[디지털 세상 읽기] 제로 트러스트
박상현 (사)코드 미디어디렉터 2013년 미국과 전 세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대규모 기밀자료 폭로사건이 일어났다. 에드워드 스노든이라는 CIA의 하급 직원 하나가 미 국가안보국(
-
[한대훈] 패닉 빠진 금융시장... 비트코인도 별 수 없다?
[출처: 셔터스톡] [한대훈의 투(자 이야)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실물경제는 물론 글로벌 금융시장에도 악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다. 언뜻 보면 코로나1
-
세계가 함께 돈 풀었지만 글로벌 증시 동반 폭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공포에 휩싸인 뉴욕 증시가 16일(현지시간) ‘검은 월요일’로 한 주를 시작했다. 이날 다우지수가 개장과 함께 9% 넘게 급락하자 주식
-
[사설] 제로금리 시대…안이한 낙관론 접고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한국은행이 어제(16일)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전격 인하해 0.75%로 낮췄다. 이로써 우리
-
2008년 금융위기 내다본 블랑샤르 “올해 세계경제 마이너스 성장”
세계적인 경제 석학들은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초래한 경제 위기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형태’의 리세션(경기 후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08년 금융
-
‘기준금리 0%대’ 한국 경제, 가보지 않은 길에 들어서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에 대응하는 차원이다. 이로써 사상 첫 기준금리 0%대 시대가
-
사상 첫 '0%대 기준금리'···주식·채권시장 하락세 이어지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깜짝' 인하 소식이 주식·채권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16일 금리 인하가 장 마감 이후 발표된 만큼 당장 내일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관심이 쏠린다.
-
파월의 ‘제로금리’, 한ㆍ미ㆍ일 연합작전도 막지 못한 ‘C의 공포’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미국 경제의 시계를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으로 되돌렸다. 연 0% ‘제로 금리’와 7000억 달러(약 850조원) 규모 양적 완화
-
1700선 겨우 지킨 코스피, 3% 폭락 마감… "통화정책 효과 제한적"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적극적 부양책에도 국내 주식시장 추락세는 멈추지 않았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
-
정부 ‘L자 침체’ 언급…김용범 “코로나 後 V자 반등 어려워”
한국 경제가 ‘L자형 경기침체’에 빠져들 수 있다는 정부의 진단이 나왔다. 연초 자신했던 ‘V자형 경기회복’은 사실상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L자형 경기침체란 경기가 정점
-
세계석학들 "리세션 이미 시작…올해 세계경제 마이너스 성장"
케네스 로고프 미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미 90%의 확률로 리세션이 진행됐다"고 진단했다. [중앙포토]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5년 만에 ‘제로(0
-
美 금리 낮추자 日도 3년 반 만에 돈 풀기 나섰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 [EPA=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경제가 급격히 얼어붙는 가운데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