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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한국인이어서 미안합니다
전수진 국제외교안보팀 차장 미국 시민 호세를 만난 건 지난주, 미국 워싱턴DC 출장 후 귀국하는 한국 국적기 기내였다. 옆자리 승객이었던 그는 미국인 특유의 활달함으로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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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달 수입 0원…라면 살 돈도 없다” 약자들의 코로나 비명
민주노총 소속 학교비정규직노조 관계자가 지난달 27일 개학 연기에 따른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뉴스1]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급식 조리사로 일하는 김모(56)씨는 “방학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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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번 환자 등장 뒤 첫 주말, 유동인구 30% 급감 '고터' 비명
대구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직후 첫 주말(2월 22, 23일)동안 서울 주요 상권의 유동인구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고속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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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아베,코로나 와중 극우 작가 불러 만찬
"앞으로 1~2주가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 19)확산의 고비라지만, 아베 신조(安倍晋三)총리 자신도 그 고빗길에 서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달 29일 신종 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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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월급 주려 버스 판다···코로나에 울상 짓는 日관광업체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일본 관광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28일 일본 MBS 방송에 따르면 일본 관광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 감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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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재 曰] 무관중 경기장에서
정영재 스포츠전문기자/중앙콘텐트랩 서울지하철 2호선 전동차 안. 두꺼운 마스크 속에 표정을 감춘 사람들의 침묵이 힘겹다. 하필 내 자리 앞에 선 두 청년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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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쇼크, 성장률 0.2%P 끌어내려…“1분기는 마이너스”
한국은행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1%로 낮춰잡았다. 지난해 11월 전망치(2.3%)보다 0.2%포인트 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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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정부 중견기업정책委 추진 “또 껍데기 위원회?” 비판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경기 평택시 평택항 자동차 운반선에 올라 수출 자동차 선적 현장을 바라보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오른쪽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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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코리아 포비아’ 확산…우리 여행객·교민 철저히 챙겨야
한국이 중국에 이어 세계 제2의 코로나19 감염국으로 떠오르면서 ‘코리아 포비아’(한국 기피증)가 빠르게 번지고 있다. 신규 확진 환자가 확연히 준 중국과 달리 한국에서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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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2조원 신세계 강남점도 휴점”…코로나에 숨막힌 유통업계
# 22일 오후 경기도 하남의 스타필드 주차장. 평소 주말 오후 시간에 차량이 몰려 주차장에 들어서는 데만 20여분이 넘게 걸렸지만, 이날은 주차장 곳곳이 비어 있었다.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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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휴점 직접 피해만 2500억···"올해 망쳤다" 유통업 비명
━ "소비심리 마지노선 무너져" 비명 나온다 경기 고양 일산 이마트타운 킨텍스점에서 특별방역반원이 외곽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우한에서 시작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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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소득 역대 최장 줄었는데…코로나로 ‘업친데 덮친’ 자영업의 비명
20일 오전 서울 명동.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던 거리는 한산한 모습이었다. 눈으로 살펴봐도 숫자를 셀 수 있을 정도의 사람만 지나다녔다. 한식집을 운영하는 A씨는 “방학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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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올해 韓성장률 1%대로 낮췄다···코로나에 경제 비명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대로 낮췄다. 신종 코로나감염증(코로나 19) 확산을 이유로 꼽았다. 코로나19로 시장, 쇼핑몰, 식당 등의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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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보다 원숭이 더 많다" 관광객 발길 뚝 끊긴 교토의 자학
"#텅 비었어요 #아라시야마 #사람 없다 #인간보다 원숭이가 더 많다, 오랜만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관광객이 급감하고 있는 일본에서 "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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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에 줄줄이 취소” 관광 1번지 제주 비명
지난 8일 오후 1시 제주시 용담동 용두암이 텅 비어있다. 이곳은 왼쪽 난간위로 솟아있는 용머리 모양의 대형 현무암을 보기위한 관광객이 많이 몰리던 곳이다. 최충일 기자 지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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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이 아예 쳐다도 안 본다" ···23번 환자 갔던 명동의 비명
8일 오후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모습. 이병준 기자 23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지나간 서울 명동이 '상권 타격'을 호소하고 있다.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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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수출 막히자 돈이 안 돈다···'코로나 보릿고개' 중기의 비명
세계적인 경제 악재가 불거질 때마다 자금력이 약한 중소기업은 가장 큰 타격을 받아왔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도 마찬가지다. 6일 국내 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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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크루즈협회, 출발전 2주내 中 방문승객 탑승 금지키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한 일본의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AP=연합뉴스] 세계 50개 크루즈 선사가 가입한 세계크루즈선사협회(CLIA)가 크루즈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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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님 가지 마세요"···진천 설득 나선 진영, 도망치기 바빴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30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인근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우한 교민' 수용에 반대하는 주민들과 간담회 도중 항의를 받고 행사장을 빠져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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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맥주 살리려니 소주 비명···정부 '술 세금' 건드리다 혼쭐
국산 수제맥주. [사진 이마트] 주세 개편안 발표가 연기되며, 업계가 혼란에 빠졌다. 7일 기획재정부는 애초 지난달 말에서 이달 초에 발표하기로 한 주세 개편안을 다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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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쓰나미, 글로벌 시장 비명
━ [SPECIAL REPORT] 아프리카돼지열병, 한국은 무풍지대? 백신도, 치료약도 없는데다 치사율 100%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하면서 전 세계가 긴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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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에 빠진 치킨'의 비명 "꼬끼오~" ...대구 치맥페스티벌 개막…중국 유커 없어도 대구는 뜨거웠다
19일 오후 8시 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 2017 치맥페스티벌의 주행사장인 두류공원 안 야구장에서 굉음과 함께 폭죽이 연이어 터졌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건배 구호를 했다.권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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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불황 몸부림(일 자동차업계:상)
◎해외수요줄고 엔고겹치자 “홍역”/설비투자·모델감축 등 활로모색 일본산업 경쟁력의 상징인 자동차산업이 3년째 계속되는 불황으로부터의 탈출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엔고아래 일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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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사·윤화 5명 사망
짐꾼 등에서 떨어진 벽돌에 어린이가 맞아 죽는 등 7일 하루 동안에 비명 횡사 사고가 잇달아 5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7일 하오 5시 30분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