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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사장에 제청된 정연주씨
우여곡절 끝에 정연주 전 한겨레 논설주간이 KBS호(號)의 수장으로 결정됐다. 대통령 임명 절차가 남아 있지만 거부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노조 역시 "이사회 결정을 존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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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후보 "徐 안되면 나도 안해"
청와대는 23일 국회 정보위원들이 고영구 후보자와 기조실장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진 서동만 상지대 교수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자 곤혹스러운 표정이다. 민주당 소속 정보위원들이 합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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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장 인사청문회] 의원들 "정보기관 총수 이념편향 우려"
"반(反) 안기부.국정원 활동을 해온 분이 왜 국정원장으로 가려고 하느냐. "(한나라당 洪準杓의원) 22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고영구(高泳耉)국정원장 후보자의 이념문제가 집중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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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와대 "新種 유행어'
로드맵, 코드, 워크숍, …. 일반인들은 알 듯 말 듯하지만 '노무현(盧武鉉)의 사람들'은 매일매일 입에 달고 사는 외래어들이다. 청와대 안에서 "참여정부를 이해하려면 청와대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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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중국사업 확대
효성이 중국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이를 위해 그룹의 정기 이사회를 18일 중국 저장(浙江)성 자싱(加興)시에서 연다. 이번 이사회에는 조석래 회장을 비롯해 이상운 총괄사장 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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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웅 개혁당 대표 극비 방북… 盧대통령 메신저 역할했나
개혁당 김원웅(金元雄.사진) 대표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극비리에 북한에 다녀온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金대표의 방북은 노무현 대통령 취임 직전인 지난 2월 19~22일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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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웅 개혁당 대표 극비 방북… 盧대통령 메신저 역할했나
개혁당 김원웅(金元雄.사진) 대표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극비리에 북한에 다녀온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金대표의 방북은 노무현 대통령 취임 직전인 지난 2월 19~22일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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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독주 막자 - 개혁 도와달라"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의 초반 국정운영에 대한 민심의 평가를 일정 부분 보여줄 4.24 국회의원 재.보선의 첫 합동연설회가 13일 서울 양천을, 경기 고양 덕양갑.의정부 등 3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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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도 서열 파괴
재정경제부의 이른바 '빅3' 국장인 경제정책.금융정책.국제금융국장 가운데 두 자리가 행정고시 22~23회의 초임 국장급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이는 행시 17회가 주축이던 재경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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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혈세 반납", 野 "政·言 공작"
10일 정치권이 세풍(稅風)으로 또 한번 끓어 올랐다. 한겨레신문이 검찰의 세풍자금 수표 추적 결과라며 한나라당 인사 10명이 2백만원에서 5억원까지 받아 썼다고 보도한 게 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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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감시 대상이 首長" 술렁
정보기관의 요시찰 대상자가 그 정보기관의 수장(首長)이 된다. 고영구(高泳耉)변호사가 국가정보원장에 내정된 것이다. 재야인권 변호사의 발탁은 1961년 김종필(金鍾泌) 초대 중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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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코드 맞추기'의 虛實
공직 사회의 긴장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정권 출범의 초기 현상이라고 하기엔 너무 경직돼 있다. 노무현 대통령의 '코드'를 잘 읽어야 한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몸으로 느낀다.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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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기관 물갈이 패턴으로
"되도록이면 과거 시대의 경험을 덜 가진 사람들을 빨리 위로 올리자. 문제 있던 시절의 사람들, 거기에 젖어 있던 사람들을 빨리 바꾸자. 부당한 명령에서 한발짝이라도 멀리 있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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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소식] 삼화페인트 外
범례=①매출액(억원)②당기순이익(억원)③현금배당(원)④임원 인사 거래소 ▶삼화페인트=①1,856②89③150▶동부제강=①15,349②401③250④이명환(이사)▶LG카드=①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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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내가 인사권자…법대로"
◆ 허상구(서울지검)검사=토론 진행과 관련해 부탁드릴 게 있다. 대통령은 토론의 달인이나 저희는 토론에 익숙지 않은 아마추어들이다. 대통령이 검사들을 토론을 통해 제압하겠다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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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女風' 전세계 흔들었다
"전세계 여성들은 전쟁에 반대한다." 8일 세계 각지의 여성의 날 행사장이 대규모 반전시위장으로 변했다.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 앞에서 벌어진 가두시위에서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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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금감위장 왜 바꾸나] "경제팀 개혁 코드 맞추려…"
새 정부가 이남기(李南基)공정거래위원장과 이근영(李瑾榮)금융감독위원장을 교체하는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당초엔 '임기가 있는 자리는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 한 임기는 보장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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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인사원칙 흔들리나
새 정부의 인사와 관련한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교육부총리 인선 난항과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아들의 이중국적.병역면제 의혹이 대표적인 예다. 경찰청장 임명 절차의 적법성과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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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후보 수시로 뒤집혀 '誤報' 많아
지난 1월 21일자에 고건 총리의 내정 사실을 보도한 이후 조각(組閣) 인선이 발표된 27일까지 중앙일보는 한달 이상 흐름을 추적, 보도해 왔다. 김두관(행자).이창동(문화)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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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정책 '노무현 코드'로
노무현 정부의 첫 외교안보팀은 전문 외교관과 북한 전문가.군인.학자를 망라해 전문성을 극대화하려 한 점이 두드러진다. 전체적으론 햇볕정책의 기조를 계승하면서 현안인 북한 핵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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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총리 네티즌 반발에 뒤집혀
고건(高建) 총리인준안은 가까스로 국회를 통과했으나 개봉을 눈앞에 둔 새 정부 조각(組閣)작업이 막바지 진통을 겪었다. 발표가 지연되면서 정부부처.시민단체.민주당 등 이해관계가 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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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시계로도 정보 얻는 시대 온다
빌 게이츠 MS 회장은 지난 11일 "MS야말로 신기술 혁신을 이뤄나가는데 있어서 가장 기대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레드몬드의 MS 본사에서 비공개로 열린 MV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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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인선 핵심은 견제와 보완
노무현(盧武鉉)당선자의 청와대 인선 코드는 '힘의 분산과 상호 보완'이다. 한 사람의 자리를 쪼개 상호 견제케 함으로써 힘이 한쪽으로 쏠리는 것을 막고, 보완 관계에 있는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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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족·월드컵과부·골뱅이 세대…
월드컵 세대(2002년 월드컵을 경험한 젊은 세대), 히딩크학(히딩크의 지도력을 사회전반에 적용해보려는 시도나 연구), 노비어천가(노무현 현 대통령 당선자를 지나치게 치켜세우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