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컷칼럼] 지금 재정 긴축할 땐가
금융시장 불안이 실물경제로 옮겨붙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도 역성장이 우려된다. 역성장은 딱 세 차례 있었다. 1980년(-1.7%, 2차 오일쇼크)과 98년(-5.
-
[고현곤 칼럼] 지금 재정 긴축할 땐가
고현곤 편집인 금융시장 불안이 실물경제로 옮겨붙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도 역성장이 우려된다. 역성장은 딱 세 차례 있었다. 1980년(-1.7%, 2차 오일쇼크)과 98
-
‘Mr. 하드랜딩’ 로치가 본 내년 “中 5% 성장, 美 침체 가능성” 유료 전용
━ 📈2023 글로벌 경제 전망 ■ “그 사람은 인생 자체가 하드랜딩하고 있나?” 「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한 말이다. ‘그 사람’은
-
번스, 대체 뭔 잘못 했길래…인싸가 들려준 ‘그날의 진실’ 유료 전용
━ 📈강남규의 머니 스토리 ■ 제롬 파월의 실수 그리고… 「 미국 경제 전문가들은 기자와 인터뷰에서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2021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
-
“내년 美 경제가 침체라고? 성장률 둔화 정도에 그친다” ② 유료 전용
■ 침체 논쟁 「 미국 월가 사람들 가운데 미 경제가 내년에 침체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예측을 내놓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국내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돈 나무 언니’로 불리는
-
韓경제학 기틀 다진 ‘흰눈썹 거목’...한은 총재·서울시장 역임 [조순 1928~2022.6.23]
경제학계의 ‘거목’ 조순 전 경제부총리는 지난 6월 23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고 조순 전 경제부총리. 중앙포토 조 전 부총리는 한국 경제학 기틀을 다
-
“글로벌 복합위기 시대, 한 방향 정책만 펴선 안 된다” [2022 중앙포럼]
“산업 현장은 이미 스태그플레이션에 들어갔다. 복합위기인 만큼 한 방향의 정책만 펴선 안 된다.”(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 “지금은 퍼펙트 스톰 안으로 들어가는 상황이다
-
글로벌 복합위기 속 한국…전문가 5인이 본 활로는 [2022 중앙포럼]
"다중위기에선 금융·재정의 예외주의적인 정책을 인정해야 한다. 부러질 때까지 하는 기계적 접근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 "산업 현장에선 이미
-
[이하경 칼럼] ‘이재명 리스크’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이하경 주필·부사장 인류가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77년간 누리고 있는 긴 평화(Long Peace)는 끝나가고 있는가. 스티븐 핑커 하버드대 교수는 8년 전 저서 『우리 본
-
[사설] 엔화 위기가 한국에 주는 경고
━ 장중 150엔 돌파, 31개월간 48% 하락 ━ 재정 중독과 제로금리로 기업들 좀비화 ━ ‘인구 감소, 혁신 부진’ 한국, 교훈 얻어야 일본 엔화가 심하
-
뜻밖의 동맹 만든 보수 매체의 전략
폭스 포퓰리즘 폭스 포퓰리즘 리스 펙 지음 윤지원 옮김 회화나무 2008년 금융 위기와 이후의 대침체(Great Repression) 기간, 부자 편인 미국 공화당은 부시 행
-
노동자계급과 사업자계급, 뜻밖의 정치적 동맹 만든 건[BOOK]
책표지 폭스 포퓰리즘 리스 펙 지음 윤지원 옮김 회화나무 2008년 금융 위기와 이후의 대침체(Great Repression) 기간, 부자 편인 미국 공화당은 부시
-
"용산 시대는 노무현의 꿈이었다" 돌아온 '盧의 남자' 변양균 [주정완의 직격인터뷰]
━ 15년 만에 돌아온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윤석열 대통령 경제고문)이 경기도 과천 자택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변 고문은 다
-
[이현상의 퍼스펙티브] “윤석열 정부는 어디를 보고 있나”부터 답해야
━ 잇따르는 정책 혼선, 이유는 이현상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최근 여권 내에서 문재인 정부의 홍보 책략가 탁현민(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자주 소환되고 있다. “우리도 그런
-
‘좀비’ 같은 정책…신자유주의 맹비판
폴 크루그먼, 좀비와 싸우다 폴 크루그먼, 좀비와 싸우다 폴 크루그먼 지음 김진원 옮김 부키 현대 자본주의의 역사는 위기의 역사다. 지금 우리가 겪는 고물가·저성장의 경제 위
-
"부자 감세 광신은 좀비" 노벨상 경제학자의 신자유주의 비판[BOOK]
책표지 폴 크루그먼, 좀비와 싸우다 폴 크루그먼 지음 김진원 옮김 부키 현대 자본주의의 역사는 위기의 역사다. 지금 우리가 겪는 고물가·저성장의 경제 위기도 사실 따지고 보면
-
[강남규의 글로벌 머니] 지금, 오일쇼크 때 같은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 낮은 이유
━ 프래컨 S&P 수석 이코노미스트 강남규 기자 “괴상하고 발랄한 말 만들기!” 영국 런던정경대학(LSE) 찰스 굿하트 교수(통화정책)가 2017년 3월 런던에서 기
-
“조순 박사는 우리 시대 진정한 르네상스맨”
지난 달 스승의 날 전후에 『경제학 원론』의 공동저자들이 조순 전 부총리의 서울 봉천동 자택을 방문해 사진을 찍었다. 조 전 부총리와 제자들의 마지막 사진이다. 왼쪽부터 김영식
-
[조순 전 부총리 영전에] 르네상스맨의 부활을 기원하며
지난 달 스승의 날 전후에 『경제학 원론』의 공동저자들이 조순 전 부총리의 서울 봉천동 자택을 방문해 사진을 찍었다. 조 전 부총리와 제자들의 마지막 사진이다. 왼쪽부터 김영식
-
[삶과 추억] 한국 경제학 기틀 다진 흰눈썹의 거목
조순 전 경제부총리가 94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경제학자이면서 관료, 정치인으로 한국 경제 발전에 큰 족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3년 서울 봉천동 자택에서 인터뷰하고
-
조순 전 경제부총리 별세…한은 총재, 서울시장 지낸 ‘경제학계의 백미’
조순 전 경제부총리가 23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사진은 지난 2012년 6월 19일 동반성장연구소 창립식에 참석한 모습. 뉴스1 경제학계의 ‘거목’ 조순 전 경제부총리가 2
-
“경제학은 신학 아냐” vs “공짜 점심은 없어”
새뮤얼슨 vs 프리드먼 새뮤얼슨 vs 프리드먼 니컬러스 웝숍 지음 이가영 옮김 부키 절묘한 타이밍에 20세기 후반의 대표적인 경제학자 폴 새뮤얼슨과 밀턴 프리드먼을 집중적으로
-
인플레는? 통화정책은? 18년간 지상 논쟁...두 스타의 뜨거운 격돌[BOOK]
책표지 새뮤얼슨 vs 프리드먼 니컬러스 웝숍 지음 이가영 옮김 부키 절묘한 타이밍에 20세기 후반의 대표적인 경제학자 폴 새뮤얼슨과 밀턴 프리드먼을 집중적으로 조명한 책이
-
그의 칠판은 ‘가장 지적인 예술작품’이었다
나의 스승, 나의 인생 나의 스승, 나의 인생 정운찬 지음 나남출판 고희(古稀·70세)를 훌쩍 넘긴 75세의 제자가 상수(上壽·100세)를 바라보는 올해 94세의 스승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