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수리 못해 체육관서 새우잠…수해 한달 문산 표정
28일 오후 7시30분 문산읍 문산3리 문산초등교 실내체육관. 20여명의 수재민들이 삼삼오오 둘러앉아 김치국.감자국 등으로 주린 배를 채우고 있다. 부인 (45) 과 함께 28일째
-
북한, 미그21 10여대 조립
북한이 독립국가연합 (CIS)에서 도입한 미그21기 부품으로 이미 10여대의 조립을 마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은 미그기 부품이 든 컨테이너 박스를 열차편으로
-
화천군부대서 7천여발 든 탄약고 유실
폭우로 전방 군부대에서 수류탄과 클레이모어 등 7천여발의 탄약이 든 컨테이너 탄약고가 유실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수거에 비상이 걸렸다. 4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집중호우가 내린
-
[유승삼칼럼] 복합 '위험사회'
그 숱한 대형 참사를 겪고도 여전히 우리는 언제 머리 위 천장이 무너져내릴지, 어느 순간에 발밑이 푹 내려앉을지 모르는 원초적 위험 속에 살고 있다. 씨랜드 화재 참사는 그것을 거
-
[데스크의 눈] 소 잃고 외양간만 탓하면
묵은 신문을 한장 펼쳐든다. 95년 1월 17일 일본 고베 (神戶) 대지진이 지면을 강타한 날. 사상자만 5천여명을 냈던 그날의 대참사는 어떤 일이 있어도 굳건하리라던 고속도로마저
-
씨랜드 운영자 4명 오늘중 영장
씨랜드 화재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도 화성경찰서는 수련원 실제 운영자인 박재천 (朴在天.40) 씨와 이 건물을 설계.감리한 오산 D건축사 사무소 姜흥수 (40.건축사).李기민 (36
-
씨랜드 화재 조사…패널건물 '철근'으로 속여 허가
화성 씨랜드 수련원 화재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도 화성경찰서는 1일 화성군청으로부터 씨랜드 건축물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불법 허가여부에 대한 검토에 나서는 한편 건축 및 인허가 담당
-
씨랜드 수련원 건물 컨테이너로 급조
23명의 어린 생명을 앗아간 경기도 화성군 서신면의 '씨랜드 청소년 수련의 집' (대표 박재천.41) 은 컨테이너 박스를 쌓아올려 만든 엉터리 건물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데도 업
-
수련시설 예고된 참사…가건물에 수백명씩
유치원생들의 화재 참사는 주로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해야 할 청소년 수련시설이 부실한 시설 및 관리에도 불구하고 영리를 목적으로 유아들을 집단으로 유치하는 상혼 (商魂)에서 비롯됐
-
[수련원 참사 이모저모]
23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기도 화성군 '씨랜드 청소년 수련의 집' C동 생활관 컨테이너 박스형 건물은 반정도 무너져내린 채 녹슨 고철덩어리처럼 흉물스럽게 구겨져 있었다. 사망자들의
-
[어떤 모터가 어떻게 쓰이나]
세탁기.전자레인지.냉장고.에어컨.VTR…. 우리 주변에서 모터가 들어가지 않는 제품은 거의 없다. 얼마전 과학자들은 인터넷 설문조사에서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품의 하나' 로
-
퍼포먼스 '발 여행' 꾸미는 이주요씨
24일 오후 경기도의왕시 계원조형예술전문대 CoCA (이동갤러리) .희한한 퍼포먼스가 벌어지고 있다. 지름 약 80센티미터 정도 되는 구멍을 뚫은 3미터 40센티미터 가량 높이의
-
[열린마당]허술한 군부대 무기관리 폭우 유실로 불안
경기북부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상당량의 지뢰가 유실됐다. 인천해안에서는 피서객이 폭우로 떠내려온 발목지뢰를 밟아 크게 다쳤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군당국은 초음파탐지기를 이용해 지
-
2천억원대 국보 뉴욕수송 대작전
"2천억원대의 문화재를 미국까지 안전하게 수송하라."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방미에 맞춰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전시되는 국보급 문화재 1백21점을 현지로 수송하는
-
[가로보고 세로읽기]노인들의 천국 대한민국?
과거 독재자들은 자신들의 폭압성을 은폐하기 위해 각종 거짓말을 발명해야 했고 또 그것을 노상 선전해야 했다.물론 그들의 뻔한 거짓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
IMF에도 잘나가는 신발회사…구조조정 앞당겨 기술·품질로 승부
9일 오후2시 부산사상구삼락동 사상공단의 중견 신발회사 성호실업 (成湖實業.대표 權東七.43) 의 공장2층 생산라인. 미국 최대 스키회사인 K2에 수출될 인라인스케이트화가 쉴새없이
-
[커버스토리]대덕 중소기업연구센터 "세계최고 기술의 꿈"
미국의 빌 게이츠가 차고에서 탄생했다면 한국은 컨테이너 하우스에서 세계적인 기술개발의 꿈이 영글고 있다.충남 대덕첨단과학단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주차장 한쪽에는 10개동의 컨테이너
-
평창군 횡계리,대책없는 매립장 폐쇄로 주민 고통
2일 음식점등 상가가 밀집해 있는 평창군도암면횡계리 중심가. 쓰레기 더미가 거리 곳곳에 쌓여 있다. 심한 악취를 풍기는 침출수까지 흘러내려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힐탑아
-
환경미화원,엄동설한에 작업후 제대로 손씻을 곳 없어
"청소일은 철이 없는데 추위는 다가오고…. "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면서 환경미화원들의 걱정이 태산같다. 거리를 깨끗하게 유지하는게 임무이자 직업이지만 엄동설한속에 작업후 손하나
-
[주말을 즐겁게]춘천 모터파크서 국내 첫 4륜구동형 자동차 경주대회
제1회 4륜구동형 자동차 (지프) 잼버리대회가 오는 18일~19일 강원도춘천시사농동 춘천모터파크에서 열린다. 한국자동차협회가 주관하고 자동차전문지 카테스트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
평택 건설현장에 소나기·돌풍… 컨테이너숙소 5개전복
13일 오후10시40분쯤 경기평택시포승면만호리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건설현장에서 소나기를 동반한 돌풍으로 작업인부 가숙소로 쓰이는 컨테이너 박스 5개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가숙
-
오는 11월부터 대전시내 건축규제 크게 완화
오는 11월부터 대전시내에서 건축규제가 크게 완화된다. 연면적 30만평방m (9만9백9평) 이상의 대형건축물이라도 건교부장관 대신 대전시장의 사전승인만 받으면 해당 구청에서 건축허
-
의왕시 부곡동 주민들 대형차량 피해 대책 호소
의왕시부곡동 내륙컨테이너 기지를 드나드는 대형 차량들로 인한 피해를 견디다 못한 의왕시민 2만여명이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나섰다. 연일 컨테이너 수송차량들이 덜컹덜컹 소리를 내며
-
마셜공화국 대통령경제고문 지용유씨
97차 국제의회연맹(IPU)서울총회에 참석한 마셜공화국 대표단에는 이례적으로 한국인이 포함돼 있다.마셜공화국 대통령경제고문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한 池容裕(61)씨.외국출장때 항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