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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지오그래픽 전’ 프리뷰 만다리나덕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
내셔널 지오그래픽 전 ‘애드미럴티협만을 잠수하는 수컷 북극곰’ 작품과 어울리게 진열된 만다리나덕의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 ‘폴리덕 하드캐리어’가방은 기본, 문화는 덤이다. 만다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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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고종 만나자”
구한말 열강의 이권 다툼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낸 고종 황제(1852~1919)는 덕수궁 정관헌에서 커피 한 잔으로 시름을 풀었다고 한다. 올 3월 개봉한 영화 ‘가비’의 소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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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황제', 경찰 찾아오면 100만원 돈 뭉치 건네
[사진=JTBC 캡처] '룸살롱 황제'로 불리는 이경백씨가 비밀 금고에 돈다발을 쌓아놓고 경찰관들이 올 때마다 꺼내 줬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돈을 건넨 곳도 주차장과 빵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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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문화의 화려한 교집합, 터키를 서울서 만난다
오스만의 술탄들은 장식을 단 터번을 썼다. 권력이 강화된 17세기엔 다이아몬드·진주·루비·에메랄드로 만든 화려한 장식도 나왔다. [사진 국립중앙박물관]“절대로 죽지 않을 것처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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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 동안 연애 편지…최고 로맨틱 명사 누구
휴대전화 문자와 e메일이 활성화된 현대에도 가끔은 손으로 쓴 편지가 그리워질 때가 있다. 달콤한 사탕을 선물함으로써 사랑을 표현하는 화이트데이 등에 정성스러운 손편지를 곁들여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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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200m 절벽 틈 神이 내린 성지
1 로마시대인 4세기 말 절벽 한가운데 세워진 터키 트라브존 수멜라 수도원. 2 트라브존 아야소피아 성당 박물관. 사람의 발길이 닿기도 어려운 심산유곡 깎아지른 듯한 절벽 한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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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중년의 위험한 사랑 “우리는 옛 애인이 그립다”
50대의 섹스는 착잡하다. 육체적 기운의 쇠락과 정념의 부활을 꿈꾸는 욕망이 교차하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섹스는 은밀한 욕망으로 남아 있다. 외진 골목집 끝 그 집에 숨겨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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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불출마 선언, 큰아들 국제중 입학…김한길 최명길 부부
“세상이라는 무대에서 내려와 날 돌아볼 시간이 생겼다. 내가 안식할 곳은 가정이라는 동굴 말곤 없다”는 고백에, “항상 내 눈에 어진 아빠가 세상에서 가장 근사한 남자로 보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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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 콘서트 때 연주하던 기타 내놔
가수 이승철씨가 아끼던 기타를 내놨다. 사인도 남겼다.‘라이브의 황제’ 가수 이승철씨는 중앙일보에 직접 전화를 걸어와 자신이 콘서트 때 연주했던 스윙(swing) 기타를 기증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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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를 무료로 드립니다”
베스 가드너와 그녀의 아내 니콜은 몇 개월 동안 자신들의 임신을 도울 사람을 찾고 있었다. 먼저 다양한 배경의 기증자가 있는 정자은행을 찾아갔다. 종교, 가문, 심지어 자신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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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공지천 커피숍 ‘이디오피아의집’ 아십니까
1960년대 이디오피아의집. 춘천 공지천에서 시내 방면으로 촬영한 것 이다. 오른쪽 사진은 벽화를 그려 넣는 등 새롭게 단장한 이디오피아의집. 1970~80년대 춘천 가는 기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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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출생의 비밀
장양은 진나라 왕자였지만 초나라에 인질로 잡혀와 살았다. 이때 거상(巨商) 여불위의 첩을 보고 한눈에 빠졌다. 빼어난 무용수였던 그녀를 아내로 삼을 수 있을지 타진해 봤다. 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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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꽃 차르’ 31년 … “오바마 탁자엔 꽃 대신 빨간 사과”
전 백악관 꽃 장식 디자이너 낸시 클라크가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백악관 꽃 장식 작품들. 그는 31년 동안 플로리스트로 일하면서 지켜봤던 6명의 백악관 안주인과 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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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비스 컨설팅, 연예인 다이어트를 올바르게 하는 방법 공개
포털 사이트의 검색 창에 다이어트를 입력하면, 가장 많은 검색결과로 나오는 것은 시크릿, 소녀시대, 지나 등 완벽한 몸매를 갖추고 있는 연예인 다이어트 방법이다. 단 시간내의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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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왕·시바여왕 후손의 나라 … 1974년 공산화 전까진 ‘검은 부국’
1968년 방한해 박정희 대통령과 만난 에티오피아의 마지막 황제 하일레 셀라시에(오른쪽). [중앙포토]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8~10일 방문한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때 유엔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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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5개국 진출, 해가 지지 않는 커피 제국의 황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0여 년 전부터 ‘별다방’ ‘콩 다방’ 같은 닉네임으로 외국계 커피전문점들이 한국에 들어왔다. 이들은 한국전쟁 이후 오랜 기간 우리와 고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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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5개국 진출, 해가 지지 않는 커피 제국의 황제
10여 년 전부터 ‘별다방’ ‘콩 다방’ 같은 닉네임으로 외국계 커피전문점들이 한국에 들어왔다. 이들은 한국전쟁 이후 오랜 기간 우리와 고락을 같이해 온, 담배 연기로 가득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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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가]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대상도서 10권 선정 外
◆서울문화재단(대표 안호상)이 올해 독서캠페인 ‘한 도서관 한 책 읽기’의 대상도서로 『내 짝꿍 최영대』(채인선 지음, 재미마주) 등 ‘소통과 배려’를 주제로 한 10권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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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커피값
커피 원두(原豆)의 깊은 맛과 향을 제대로 음미하려면 이탈리아식 에스프레소(espresso)가 제격이다. 높은 증기압을 통해 원두 속에 함유돼 있는 부드럽고 향기로운 맛을 추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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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주자들의 건강 관리 - 큰 정치인의 건강 비법을 훔친다
조선조 최장수 임금인 영조는 82세까지 52년간 권좌를 지켰다. 사료에 따르면 영조 장수 비결의 하나는 식습관에 있었다. 역대 임금이 하루 다섯 번 먹던 수라를 영조는 세 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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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46] “모르면 구세대” ○○데이 총정리
2월 14일 오늘이 무슨 날인지는 아시죠? 바로 밸런타인 데이입니다. 이제는 자연스럽게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로 자리잡았습니다. “초콜릿 회사의 상술이다”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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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책꽂이] 정치·경제 外
정치·경제 ◆경영의 탄생(에드워드 러셀 월링 지음, 김영규 옮김, 더난출판, 304쪽, 1만4000원)=기업 현실에서 성공 모델로 입증된 50가지 경영 아이디어를 쉽고 간결하게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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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만 남은 제국의 흔적, 개화기엔 신문화의 통로
고층 건물 숲에 둘러싸인 환구단 주변에도 가을색이 짙게 물들고 있다. Y자 형태의 조선호텔과 황궁우 팔각지붕의 곡선이 잘 어울린다. 신동연 기자 서울광장 남동쪽에는 호텔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