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제품배격 나선 고교생들(촛불)
『어머니,저희는 캘리포니아산 쌀로 지어주신 도시락을 먹을 수 없어요.』 『외제품을 쓰는 선생님이 애국하자고 하시면 엉덩이에 뿔이 납니다.』 9일 오후 3시 서울 종로3가 탑골공원.
-
“「두산조업 재개」 로비설 밝혀라”
◎미군 PX 쌀유출 얼마냐/질문/쌀개방 제외방침은 불변/답변/국회 대정부질문 국회는 26일 노재봉 국무총리등 관계 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을
-
북한 연총리 왜 동남아 순방했나|「발등의 불」 식량난 해결 나들이
북한의 연형묵 총리가 최근 동남아 국가들을 잇따라 방문, 활발한 경제외교를 펼쳤다. 그의 이번 순방은 북한의 식량사정과 관련, 쌀 도입문제 등이 매우 중요한 현안으로 등장했으며 북
-
한국쌀 북한 수입요청/직접거래땐 무상지원/정부
◎3국 중개는 거절할 방침/북,10만t 싸게 구상교역 타진 정부는 최근 제3국을 통해 약 70만섬의 쌀(10만t)을 저가구입하고 싶다는 북한측의 요청을 전달받고 이를 일단 거절하기
-
일 쌀소비 증대 안간힘/수입개방 압력에 대응책 부심(해외경제)
◎신품종 개량등 경쟁력 강화/소비자ㆍ농민ㆍ정부 공동대처/“비싸도 우리것 사먹자”/국민의식 압도적 농산물 수입개방의 파도가 갈수록 거세게 밀려오고 있다. 특히 농산물 교역자유화를 목
-
PX유출 미국 쌀/관세청,집중단속
관세청은 서울시와 합동으로 미군영내매점(PX)에서 부정유출되는 캘리포니아산 쌀에 대한 집중단속에 들어갔다. 관세청은 단속첫날인 지난 7일 서울 이태원 청하등 대중음식점 세곳에서 3
-
수입식품 「안사먹기」운동 활발하다
수입식품에 비상이 걸렸다. 미캘리포니아산 자몽의 발암성 농약 잔류파동으로 물의를 빚고있는 요즈음 여성단체·소비자단체들은 수입식품 유해여부에 대한 세미나·토론회등을 여는 한편 수입식
-
미·일등 소비자단체|국민보건의 "파수꾼"
소비자보호의 첫째가는 것은 역시 안전문제다. 미국·일본·대만등의 소비자단체및 관련기관에서도 이에대한 「감시의 눈」을 늦추지 않고있다. 각국 소비자관련단체들은 수입과일에 대한 유해농
-
과시위한 호화·고급외제품″홍수"
○…회사원 차모씨 (36·서울압구정동H아파트)는 최근 우연히 둘째아이가 빨고있는 젖병이 미제라는 것을 발견했다. 차씨는 부인으로부터 『아이가 타고 있는 유모차는 독일제고 다른 집들
-
열대과일「새입맛」당긴다
과일선호가 달라지고 있다. 참외보다는 멜런류를, 오렌지보다는 자몽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생과뿐 아니다. 블루버리를 곁들인 케이크, 엘더베리주스등 새로운 과일을 이용한 식품
-
수입 농산물가격 큰폭 내림세
○…수입개방확대에 따라요즘 시장등 주변에서 수입농산물을 대하게되는 경우가 드물지않다. 몇년전부터 본격 수입되기 시작한 미국산 건포도는이미 흔한 품목이 됐고 최근에는 아먼드·바나나튀
-
포도주 수입 개방에 국내업계 초비상
★…외국산포도주의 수입이 개방돼 내달초부터는 슈퍼마키트 진열장에 놓이게 됨에 따라 이제 막 유년기를 벗어난 국내와인업계가 크게 긴장하고 있다. 국내 포도주시장은 작년도에 l백37억
-
고르바초프, "레이건 출연영화 본적 없다"|미소정상회담주변
【제네바=주원상 특파원】「레이건」대통령부처를 위한 19일 소련 측 주최만찬에는 보드카대신 그루지아산 포도주가 나왔다. 소련측 한 대표는 지난여름부터 소련공산당 공식파티에는 보트카를
-
미의 소나기식 개방압력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작은 것은 주고 큰 것은 지키자"
미국의 소나기식 대한경제 개방압력과 관련하여 우리가 풀어야하는 과제는 어떻게 대처해야할 것인가 하는 문제로 집약된다.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은 우리가 어떠한 미국의 압력에도 굴하지
-
포도주·쇠고기도 미, 수입개방요구 협상대표 2명내한
한국에 대한 시장개방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는 미국이 이번에는 포도주와 쇠고기의 수입개방 협상을 벌이기 위해 무역대표부 (USTR)간부 2명을 파견해왔다. 24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미
-
김정일, 권력 완전 세습|당·군부·모든 기관 장악
【북경 AFP=연합】 북한 김일성의 아들 김정일(42)은 사실상 권력을 완전 세습, 『현재 북한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민주 캄보디아연정지도자 「시아누크」가 9일 말했다. 그는 이날
-
수상의 쇼핑
「나까소네」(중증근강홍) 일본 수상의 쇼핑 모습은 그야말로 쇼 같다. 20일 동경의 다까시마야 백화점에서 열리고 있는 「임포트페어」(수입품 즉매회)에서 외국물건을 고르는 그의 쇼를
-
(2)높아진 미 소비성향
『요즘 미국사람들은 달러강세 덕분에 프랑스 포도주를 마음껏 즐기고 있다』고 워싱턴 중심가의 한 주류소매점주인은 말했다. 값싼 포도주축에 드는 르피에도르는 1병에 2달러77센트에 소
-
(2) 밤을 잃은 사람들
『킴 (김)씨, 킴씨, 오린지 사, 사』-. 자정이 갓 지난 새벽2시쯤 뉴욕일원에 채소와 과일을 공급하는 플러싱 인근의 헌츠포인트 청과물 도매시장으로 들어서자마자 건강하게 생긴 흑
-
미-중 칠면조요리 경쟁 |레이건의 방중 만찬때
■…「레이건」미대통령은 이달 하순으로 예정된 중공방문기간중 유명한 북경 오리고기를 대접받는 대신 미국측이 주최하는 공식만찬에서 캘리포니아산 칠면조튀김요리를 맛보일 계획. 이에따라
-
만리장성호텔 객실 대부분 할애 |중공, 레이건방중 영접채비 바빠
【북경AFP=연합】중공에서는 「레이건」미대통령의 4월말 중공방문을 앞두고 대거 입국할 미국기자들과 관리들을 맞을 채비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최소한 6백50명의 귀한 손님들이 6일
-
정부미 안팔리자 "호칭" 바꾸기
★…정부는 「정부미」의 호칭을 바꿔보려고 생각하고 있다. 정부미에 대한 인식이 나빠 잘 팔리지 않으니 우선 이름부터 고쳐 보자는 계산이다. 농수산부는 80년 흉년때 13개국으로부터
-
자나깨나"레이건방한"일념
「레이건」대통령이 떠난후 안도의 한숨을 쉬는 사람들이 있다. 방한행사를 기획·조정하고 총괄한 총무처(국장 김경제)직원들은 3일간의 특별휴가를 받게됐다. 이들이 각종 행사를 준비하고
-
레이건 젓가락 잘다루고 백김치 즐겨|「서울의 백악관」2박3일 이모저모
「한미 제2세기」의 장을 열고 한국국민에게 자유수호의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놓고 떠난「로널드·레이건」미합중국 대통령. 배우출신답게 멋들어진 제스처와 특유의「로니 스마일」을 뿌리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