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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트럼프 말대로 될 리 없다”는 정부 유감
간절히 원하면, 정말 이루어질까. 미국의 무역 전쟁 행보를 대하는 우리 정부의 자세를 보고 든 생각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한국을 비롯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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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온 양면 중국, ‘빅딜’ 브라질, 엎드린 대만…美 ‘개도국 엄포’ 각국의 전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월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 브루나이ㆍ홍콩ㆍ쿠웨이트ㆍ마카오ㆍ카타르ㆍ싱가포르ㆍ아랍에미리트(UAE)ㆍ멕시코ㆍ한국ㆍ터키ㆍ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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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 “일본 수출규제로 한·일 무역뿐 아니라 전 세계 피해”
한국에서 거세지고 있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소개한 영국 가디언의 24일 기사. [가디언 캡처] 국내 최대의 외국 경제단체인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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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투톱 정상외교” 이낙연 대일특사로 파견하나
지난 2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이낙연 국무총리와 입장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에서 ‘투톱 외교’를 강조하며 이 총리의 역할론을 언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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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총리와 ‘투톱 외교’ 강조···日보복에 이낙연 특사설 뜬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대통령과 국무총리, 이른바 ‘투톱 외교’를 강조하며 이낙연 총리의 역할론을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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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이스라엘과 FTA 조기타결 기대, 양국 기술력 결합하면 4차 산업혁명 선도"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방한 중인 레우벤 리블린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조기에 타결된다면 교역·투자·서비스 등 경제협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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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내 심장은 정치인", 아시아 순방 중인 이낙연 총리
14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다카 총리실에서 한국과 방글라데시의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열렸다. 두 나라 에서 총리가 앉을 자리가 국기 모양의 꽃으로 장식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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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한·미·일 고위급 협의 추진, 일본서 답이 없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중앙일보 취재진과 만나 전날 백악관 및 의회 방문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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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년간 708조 적자…한국, 일본에 무역적자 아닌 적 없었다
한일 국교 정상화가 이뤄진 지 50년이 넘도록 한국은 단 한 차례도 대(對)일본 무역수지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무역협회(KITA)와 관세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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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 무역적자 54년째 700조···정부 "소재부품 국산화 지원"
한일 국교 정상화가 이뤄진 지 50년이 넘도록 한국은 단 한 차례도 대(對)일본 무역수지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조치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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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왜 미 셰일오일에 ‘을’일까
최근 한국 최대 에너지·화학업체인 SK이노베이션과 현대오일뱅크가 미국산 셰일오일을 ‘반품’한 일이 있었다. 미국 텍사스주의 셰일오일 생산지 이글포드산 수입품 원유에 불순물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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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물 발생해도…美 셰일오일 수입 늘리는 한국 기업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내 주요 정유사 SK이노베이션 본사. [로이터=연합뉴스] 최근 한국 최대 정유업체인 SK이노베이션과 현대오일뱅크가 미국산 셰일오일을 ‘반품’한 일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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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국민소득 3만불시대를 되돌아보니
■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9 기해년 신년회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작년 사상 최초로 수출 6000억 불을 달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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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의 퍼스펙티브] 신남방정책, 환인도양 전역으로 확대하라
━ 한국 외교의 진로 6·25 이래 한국 외교가 4강에 매달린 것은 불가피했다. 현재 진행 중인 남·북·미 비핵·평화협상의 결과에 상관없이 한반도에서 전쟁 재발의 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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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란산 원유 계속 수입 … 폼페이오 “180일간 제재 예외국 인정”
미국이 이란에 대한 에너지 및 금융 분야 제재를 복원했지만 한국은 최소 향후 6개월 동안 이란산 원유를 수입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5일 오전 8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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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머리 같다고 해고, 5년내 결혼 금지…'땅콩회항' 뺨치는 갑질
브리티시에어웨이즈 A380편. [로이터=연합뉴스] ━ [이슈추적] ‘땅콩 회항’ 뺨치는 글로벌 항공사 갑질 세태 지난달 말 영국계 브리티시에어웨이즈(BA) 항공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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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외채 GDP의 절반 넘고 70%가 기업 빚 … 회사채발 글로벌 금융위기 오나
━ 트럼프 보복관세로 리라화 추락 지난해 하반기 미국이 본격적으로 돈줄을 죄기 시작했다. 경제 분석가들 사이에 흥미로운 예측 게임이 시작됐다. ‘차기 금융위기의 방아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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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도이머이(쇄신) 30년 만에 경제규모 14배로 성장한 베트남
━ 폼페이오, 북한에 베트남 모델 권유 왜? 미국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지난 7월 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미국과의 관계를 정상화해 베트남처럼 기적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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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대우 잘 해주는 나라 찾아 다니는 ‘난민 쇼핑객’도 있다
예멘인 난민 신청자들이 지난달 29일 제주시 일도 1동 제주이주민센터에서 국가인권위원회 순회 인권상담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내전이 한창인 중동·이슬람 국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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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옥의 금융 산책] '긴축 발작' 고통 더 커지는 건 '달러의 덫' 때문
아르헨티나가 국제통화기금(IMF)에 300억 달러의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은 지난 11일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환전소 앞의 모습. [중앙포토] 국제통화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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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세습에도 세계 8위 부국…김정은은 싱가포르가 끌린다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김정은 위원장 서구체제 거부하고도 경제성장 이룬 싱가포르에 눈돌리나 6월 12일 북미 정상회의가 열릴 싱가포르는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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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서 불어오는 기회의 바람
이라크와 국경을 맞댄 쿠웨이트는 항구와 국제 금융, 자금력, 중동에서의 정치력을 가진 나라다. 이라크 재건 사업과 중동 금융의 허브를 노리는 쿠웨이트의 계획이 어우러지며 제2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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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트럼프…아끼는 이는 떠나고, 미운 이는 못 자르고
“지금 모든 사람이 궁금해하는 건 ‘누가 다음으로 백악관을 떠날까’다. 스티브 밀러(정책보좌관)일까, 아니면 멜라니아일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아시아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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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성장 기대 … 단기성적 취해 개혁 지연되면 안 돼
한국경제가 모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하게 됐다. 경기 회복세의 지속으로 2년 연속 3%대 성장률 달성과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돌파라는 겹경사가 예고돼서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