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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향, 한일수교 40주년 기념공연
지휘자 함신익이 이끄는 대전시향이 2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한다. 한일수교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대전시향과 함께 첼리스트 츠요시 츠츠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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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바흐 무반주 첼로'… 양성원씨, 전곡 모음 음반 선보여
양성원씨는 바흐의 무반주 모음곡을 가리켜“어려운 일이 생길 때 흉금을 털어놓는 오랜 친구”라고 말했다. 헝가리 출신 첼리스트 야노스 슈타커(81)는 1965년부터 바흐의'무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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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대의 첼로 '눈물 없는 세상 합창'
▶ 첼리스트 정명화(가운데)씨가 제자 강승민(왼쪽)·홍은성양과 함께 2005 고베 세계 첼로대회에 참가한다. 최정동 기자 5월 22일 오후 2시 고베(神戶) 국제회의장 내 월드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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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마드리드의 3·11 종소리
마드리드의 종은 왜 울렸는가. 열흘 전 3월 11일 오전 9시37분,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는 600여 교회의 종들이 동시에 울리기 시작하였다. 1년 전 그 시간 마드리드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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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 첼로, 7월의 밤 녹인다
첼로가 독주 악기로 각광받기 시작한 것은 불과 얼마 전이다. 스페인이 낳은 세계적인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1876~1973)가 바흐의'무반주 모음곡'전6곡을 연주한 것은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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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프랑스 이색 축제 '파리 漁港'
▶ 트럼펫과 드럼을 앞세운 고적대가 ‘파리 어항(漁港)’축제의 흥을 돋우기 위해 배 위에서 즉석 공연을 펼치고 있다. [파리=박경덕 특파원] 파리에서는 언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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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인 포로 315명 아부 그라이브서 석방
미군이 이라크 포로 학대 파문 현장인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에서 14일 이라크인 포로 300여명을 석방했다. AFP통신 기자는 현장에서 "석방될 포로 315명을 태운 버스가 오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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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선율에 푹 빠져볼까…내달 서울서 페스티벌
올해는 세계 첼리스트들에게 뜻깊은 한해임에 틀림없다. 20세기 최고의 첼로 거장 파블로 카잘스의 서거 30주기, 그레고르 피아티고르스키의 서거 10주기에다 카잘스의 딸인 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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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산책] 오디오 액세서리도 국산 '짱'
이탈리아 패션명품 미소니가 오디오파일들의 주목을 받은 적이 있다. 음악전용 카펫을 출시했던 지난해 일이다. '이미저리'란 이 제품은 음 난반사를 잡는 오디오용 액세서리. 엔간한 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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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레슬리 파나스 첼로 독주회
첼리스트 레슬리 파나스 독주회가 16일 오후 3시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미국 태생으로 커티스 음대에서 거장 그레고르 피아티고르스키와 파블로 카잘스를 사사한 그는 1962년 차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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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인간은 어떻게 개와 친구가 되었는가' 外
▨ 인문.사회 ◇인간은 어떻게 개와 친구가 되었는가(콘라드 로렌츠 지음, 이동준 옮김, 간디서원, 9천원)= 개도 감정이 있고, 양심의 가책을 느껴 눈물도 흘린다. 인간과 개의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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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배운 연주 음악사랑 키워요"
지난 12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 신일중 음악실. 1학년 2반 학생 35명이 두 교실로 나뉘어 디지털 피아노 레슨을 받고 있었다. 클래식 소품을 양손 단선율로 연주할 수 있도록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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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클래식이 뜬다
'J-클래식'이 뜬다. J-클래식이란 일본 연주자와 작곡가의 음악을 뜻하는 말이다. 1990년대 말부터 일본 경제의 '거품'이 빠지면서 수입 일변도에서 탈피, 일본 연주자와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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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미친 짓이다
디어 헌터 (EBS 밤 10시)=제철공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베트남전에 참전하면서 겪게 되는 정신적 고뇌와 삶의 분열을 유장하고도 감동적으로 그린 전쟁영화의 걸작이다. 감미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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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앙상블 '실내악의 전당'
실내악 전용홀로 유명한 런던 위그모어홀(5백50석)에선 거의 매일 저녁 음악회가 열린다. 런치 타임 콘서트 (매주 월요일 오후 1시)와 커피 타임 콘서트(매주 일요일 오전 11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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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200대가 모이면… 韓·日 월드컵 앙상블
첼리스트들은 잘도 뭉친다. 로스트로포비치·요요마 등 내로라하는 전세계의 첼리스트들은 1994년부터 세계첼로대회(WCC)에 모여 함께 연주한다. 첼로가 독주악기로 각광받기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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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계 단신] KBS교향악단 연주일정 확정 外
◇ KBS교향악단의 올해 연주일정이 확정됐다. 올해 정기연주회는 2월 7~8일을 시작으로 11개 프로그램(22회 공연) 을 연주하고 피아니스트 유영욱.백건우.릴리아 질버스타인.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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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계 단신] KBS교향악단 연주일정 확정 外
◇ KBS교향악단의 올해 연주일정이 확정됐다. 올해 정기연주회는 2월 7~8일을 시작으로 11개 프로그램(22회 공연)을 연주하고 피아니스트 유영욱.백건우.릴리아 질버스타인.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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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갑씨 "국악음색 낼 파이프 만드는게 꿈"
오르겔바우 마이스터. 파이프오르간을 제작하는 장인(匠人) 이라는 뜻이다. 과천성당에서 오르간 설치 작업 중인 구영갑(46) 씨가 건네준 명함에 그렇게 씌어 있었다. 1983년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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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갑씨 "국악음색 낼 파이프 만드는게 꿈"
오르겔바우 마이스터. 파이프오르간을 제작하는 장인(匠人)이라는 뜻이다. 과천성당에서 오르간 설치 작업 중인 구영갑(46)씨가 건네준 명함에 그렇게 씌어 있었다. 1983년 독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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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의 심리학] 2. 음악가는 내성적?
음악가들은 대체로 내성적 성격의 소유자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항상 심각한 표정을 짓거나 부끄러움을 타는 것은 아니다. 내면에는 용기와 자부심으로 가득차 있다. 혼자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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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의 심리학] 2. 음악가는 내성적?
음악가들은 대체로 내성적 성격의 소유자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항상 심각한 표정을 짓거나 부끄러움을 타는 것은 아니다. 내면에는 용기와 자부심으로 가득차 있다. 혼자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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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바이올린계 대부' 아이작 스턴 별세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아이작 스턴이 지난 22일 뉴욕 맨해튼의 한 병원에서 심장병으로 별세했다. 81세. 스턴은 바이올린을 손에 들고 뿔테 안경을 이마에 올린 채 무대에 등장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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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림바의 여왕' 아베 게이코 내한공연
안드레아스 세고비아가 없었다면 독주악기로서 기타의 위상이 오늘만 했을까? 이는 플루트(장 피에르 랑팔) 나 첼로(파블로 카잘스) .오보에(하인츠 홀리거) .트럼펫(모리스 앙드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