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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外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이 23일 중국 외교부 초청 방문학자로 선정됐다. 권 회장은 다음달 초부터 1년 동안 방문학자 자격으로 중국 칭화대에서 한중관계를 연구하고, 중국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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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계 원로 “예치쑨은 물리학계의 영광”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522- 1 칭화대학은 미국유학 예비학교였다. 1912년 뉴욕에서 열린 칭화대학 출신 미국유학생 모임. 중국의 1세대 과학자들은 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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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스트롱맨 전성시대
신경진베이징 특파원“지금 세계에는 네 명의 푸틴이 있다. 러시아의 실제 푸틴, 자칭 푸틴을 뛰어넘었다는 김정은, 푸틴을 좋아하는 트럼프, 푸틴을 닮고 싶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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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격동의 유라시아, 협력의 해법 모색
왼쪽부터 스티븐 그린, 로빈 니블렛, 앤 크루거, 프랑수아 고드망, 후안강. 영국의 세계적 싱크탱크인 왕립국제문제연구소(채텀하우스)와 중앙일보·유민문화재단·JTBC가 공동 주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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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학 리포트] 중국의 MIT 칭화대 “제2의 알리바바·샤오미 여기서 나온다”
칭화대 정문에 들어서면 대학 본관인 ‘주로우’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대학 내에서 가장 큰 건물인 이곳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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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제재 머뭇대는 중국엔 네 갈래 시선 있다
“움직이는 속도가 굉장히 느리다.”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중국의 대처를 놓고 외교부 당국자가 25일 기자들에게 한 말이다. 1~3차 북핵 실험 때와 비교하면 유독 더 느리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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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중국의 현실주의 외교, 무엇으로 맞서야 하나
한우덕중국연구소 소장 경제로 일어선 나라다. 미국에 이은 세계 제2위의 경제대국, ‘G2’가 중국의 성적표다. 그들은 지난 3일 베이징 전승절 열병식을 통해 ‘굴기’ 리스트에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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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살의 어설픈 청년, 중국 정치를 농락하다!"
증시 얘기입니다. 오른다 내린다, 사라 팔아라, 이 종목이 유망하다...그런 말은 아닙니다. 전 그런 얘기할 자격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25년 역사의 중국 증시를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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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치, 주가 폭락에 최대 피해 … 시장화 개혁 빨간불
상하이 증시는 ‘버블로 점철된 역사’였다. 거품이 잔뜩 부풀어 올랐다 한순간 꺼지는 일은 지난 25년 상하이 증시 역사에서 다반사처럼 일어나던 일이었다. 중국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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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치, 주가 폭락에 최대 피해 … 시장화 개혁 빨간불
상하이 증시는 ‘버블로 점철된 역사’였다. 거품이 잔뜩 부풀어 올랐다 한순간 꺼지는 일은 지난 25년 상하이 증시 역사에서 다반사처럼 일어나던 일이었다. 중국 경제 규모가 커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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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뉴스 인 뉴스 현대 중국의 9대 정치사조
신경진국제부문·중국연구소 기자1990년대 중국 권력 서열 3위로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의 경쟁자였던 차오스(喬石) 전 정치국 상무위원이 지난달 14일 세상을 떠났다. 차오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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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한국 총리 잔혹사 … 중국의 현능정치를 곁눈질하다
한우덕중국연구소 소장간쑤(甘肅)성은 중국에서도 오지로 꼽히는 곳이다. 주민 소득 수준이 전국 31개 성(省) 중 최하위권이다. 취재 차 만난 리시신(李西新·41) 란저우(蘭州)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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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 한숨 돌린 중국
시장의 예측은 빗나갔다. 대신 정부의 정책은 먹혔다. 아직 낙관하기는 이르지만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21일 발표된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을 두고 나온 반응이다. 이날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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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분기 GDP 성장률 7.3%…중국식 미니 부양으로 일관
시장의 예측은 빗나갔다. 대신 정부의 정책은 먹혔다. 아직 낙관하기는 이르지만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21일 발표된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을 두고 나온 반응이다. 이날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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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천안문 사태 뒤 터진 민주화 요구에 ‘당근’으로 대처
6·4 천안문 사태 발발 25주년이다. 1989년 중국 공산당은 탱크를 앞세워 민주화와 정치개혁을 요구하는 시위대를 유혈 진압했다. 당국이 인정한 희생자 숫자만 319명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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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천안문 사태 뒤 터진 민주화 요구에 ‘당근’으로 대처
1989년 4월 사망한 개혁파 지도자 후야오방(胡耀邦) 전 공산당 총서기의 추모집회를 계기로 민주화를 요구하는 학생들이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시위를 시작했다. 6월 4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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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천안문 사태 뒤 터진 민주화 요구에 ‘당근’으로 대처
1989년 4월 사망한 개혁파 지도자 후야오방(胡耀邦) 전 공산당 총서기의 추모집회를 계기로 민주화를 요구하는 학생들이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시위를 시작했다. 6월 4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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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일 석학들 4차 북핵실험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
북한의 4차 핵실험 징후가 포착된 22일, 아산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2014 아산플래넘:역사의 미래'에 참석한 미·중·일의 석학들은 “북한의 추가 핵실험은 충분히 가능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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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양보다 체질 개혁 … 주룽지 부활시킨 리커창
‘주룽지(朱鎔基) 전 총리의 개혁 철학이 10년을 뛰어넘어 되살아나고 있다’. 중국 리커창(李克强) 총리의 개혁에 대한 평가다. 리 총리의 정책이 1990년대 저돌적으로 개혁을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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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강대국 시대 온다" vs "미국 우위 수십년 갈 것"
왼쪽부터 후안강, 쿱찬, 임현진. ‘아시아의 시대’는 ‘중국의 시대’와 동의어처럼 종종 통용될 만큼 중국이 아시아의 시대를 선도한다는 사실을 부인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오랜 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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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백공’ 은 중국으로 몰리는데 …
한우덕중국연구소 소장 70세 노인 공자(孔子)가 20대의 젊은 왕 애공(哀公)과 마주 앉는다. BC 482년의 일이다. 애공이 정치를 물었다. 공자는 “나라를 천하 대국으로 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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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제무대 주자에서 의제설정자로 바뀔 것
중국 인민대 청샤오허 교수는 “시진핑 시대 중국은 ‘도광양회’에서 벗어나 국제이슈에 적극 참여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외교는 앞으로 민감한 국제 문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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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깃발 올릴 시진핑의 중국 … 15억 지갑에 ‘투자 열쇠’ 있다
금융위기 발생 후 3년이 지난 지금 세계경제는 다시 변곡점에 섰다. 유럽은 부채의 수퍼사이클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미국은 디레버리징(부채 줄이기)의 덫에 걸렸다. 상황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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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광양회 책략 바꿔야” vs “파도 쳐도 차분히 낚시”
내년 말로 예정된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으로의 권력 이동을 앞두고 중국의 대표적 전략가들이 총동원돼 17일 베이징에서 하루 종일 국가 전략을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