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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방비 물벼락|현지에서본 수방대책의 허점
14일밤 억수처럼 쏟아진 집중호우로 부산, 김해. 마산, 울산, 여수등 남부지방은 올들어 가장심한 수해의 참상을 빚었다. 중앙관상대에 따르면 우라나라의 경우 9·10월 「가을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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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의 보물찾기|목표는 50년전 천명수장한 영 여객선
약 반세기전에 1천여명이 넘는 승객과 함께 침몰한 여객선의 보물인양작업을 미국이 시도하여 흥미거리. 1915년「아일랜드」해안에서 독일잠수함의 어뢰공격을 받고「대서양의 여왕」이라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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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선 침몰
【부산】18일 하오6시20분쯤 부산 제l부두에서 옥수수3천6백부대등 화물 2백여톤을 싣고 제주도로 가던 화물선 제7덕진호 (강선 l백99톤·선장 박사준·57)가 부산북항방파제 앞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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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선에불
【충무】21일 하오9시30분쯤일본「시모노세끼」항을떠나 충무로들아오던천일수산소속활선어선제2대림호(50톤·선장김등의·39)가대마도「오구찌」서북쪽14마일해상에서 기관실에 원인모를 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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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해군당국서 실종원인분석|핵잠함「스코피언」은 어디
미국의 원잠 「스코피언」호가 지난 5월21일 행방불명된채 20일이되도록 아직 돌아오지않고있다. 미국방성은 55척의 해군함정과 30대의 비행기를 동원, 대대적인 수색을벌였으나 흔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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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앞바다의 해상참사
24일 전북옥구의 개야도리를 출발, 군산으로 돌아오던 부정기 연락선 서조호가 장항앞 유부도근해해 상에서 침몰, 승객 61명중 16명이 익사하고 9명이 실종한 일대참사가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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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은 한일호에
【부산】14일 상오 부산 지방해난 심판위는 작년l월14일 가덕도 동두말등대 서쪽2마일 앞 해장에서 일어난 여객선 한일호와 충남호의 해상충돌사고의 책임이한일호 축에 있다고 재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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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호에과실
서울민사지법15부(재판장최석봉부장판사)는 18일 진해앞바다에서 일어났던 한일호침몰사건의 유족 김무연(부산진구범천동497)씨등 6가구 20명이 국가를상대로 손해배상및 위자료를 청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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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양어선단의 조난
북태평양 「알류선」열도 근해에서 우리어선 두척이 심한 풍랑으로 침몰되고 선원 29명이 실종, 그 구조는 거의 절망시 되고 있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비보에 접하여 우리는 다만 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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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진 세태
해방 22년의 전반이 통일을 위한 시도였다면 그 하반은 「분단」이란 기정 사실 위에서 대내적인 충실로 「승공」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내면적 정치투쟁의 과정이었다 할 수 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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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난심판 최종판결 대법원의 소관|경비정 충돌에 판례
대법원은 19일 해난심판에 대한 최종판결권이 대법원에 있다고 해난심판법의 개정 후 첫 판결을 내렸다. 제865호 경비정 선장 박현구씨가 중앙해난 심판위원장을 상대로 선박충돌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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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증언한다|일 경비정과 충돌 침몰한 동일호 선원들과 일문일답
【동경=강범석특파원】일본 순시선과 충돌, 선체를 잃은 제22동일호의 조난 어부 13명은 9일 하오 5시 한수환편으로 일본 「모지」항을 떠나 10일 새벽 부산에 도착한다.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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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죄판결 내릴 과실책임 없다"
【부산】한일호 침몰 사건의 첫 공판이 열리 2일 상오 변호인측과 부산 지방 해난 심판위 관계자들은 『한일호 생존선원 3명에게 유죄 판결을 내릴만한 과실책임이 전혀 없었다』는 법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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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규명 불투명 속에|한일호 사고 벌써 한달
1백여 생명을 앗아간 「한일호」 참사가 있은 지 한 달째― 7일 현재 아직도 사고의 원인과 책임 소재가 밝혀지지 않은 채 물 속에 잠긴 원혼을 달랠 길 없다. 특히 「한일호」와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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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함 피격 침몰 사건|속초항까지 들려온 포성 만행의 폭탄 2백86발에
【거진 = 박찬주·정일수·김준배·양정신 기자】56함은 19일 하오 1시쯤 고성군 현내면 대진리 앞 바다 5「마일」 해상에서 명태 잡이 하던 2백여척의 유자망 어선들을 보호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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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 끌어올려 사고원인 규명
국회 교체위원회는 19일 상오 안경모 교통부장관을 출석시켜 한일호 침몰사건 경위를 들었다. 안 장관은 해군구축함 충남호와 충돌한 한일호는 충돌 후 10분만에 침몰했으며 승객은 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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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배가 피해야”
국회는 19일 상오 한일호 침몰사건을 중대시, 내무위에서 엄 내무, 안 교통 등 관계장관을 불러 사건진상에 대한 보고를 듣고 이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이날 엄 내무부장관은 국회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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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민성 잃은 현대식 함정|한일호 침몰의 원인과 문제점
한일호 조난사고는 사흘이 지나도록 뚜렷한 사고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채 안개 속에 흐려있다. 『해군배가 객선을 들이받았다』고 몰려든 유족들은 울분을 터뜨리지만 해군당국은 『책임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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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발포…어선침몰|불법어로어선 정지 불응하자 내빼다 충돌, 선장익사
【포항】20일 새벽4시10분쯤 부정어로단속을 위해 출동한 경찰경비정706호 동해호(정장 유흥원 경위·98.45톤·9노트)가 부정어로중인 소형기선저인망 어선 한성호(선주 김영도·5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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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선도 침몰|1명 실종
【제주】13일새벽4시쯤 제주도 우도동남쪽 20「마일」해상에서 「나가사끼」에 선적을 둔 일본 화물선 「센슈마루」(990톤)가 침몰, 승무원 1명이 실종되고 선장 등 18명은 구조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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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후의 부재자 등
현행 민법상 「부재자실종선고」는 동법27조에 의해 ①부재자의 생사가 5년 간 분명치 아니한 때 ②전지에 임한 자 침몰한 선박 중에 있던 자 기타 사망의 원인이 될 위난을 당한 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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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 행방불명-어청도 해상서
[군산] 20일 상오 1시30분쯤 옥구군 미면 어청도 남방 6백「미터」 해상에서 유자망어선 육포호(16톤·선장 황장호)가 파도에 휩쓸려 침몰, 선장을 비롯한 여객 30명중 8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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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것 보상을
박 농림부장관은 지난13일 대흑산도 서쪽 공동규제수역에서 일어선과의 충돌로 침몰한 우리어선 「영양호」에 대해 긴급복구조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고원인을 캐내는 동시에 일본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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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명 사망
[내소(바하마도)l3일AP급전동화]여객선[야무스·캐슬]호는 13일 아침 대서양에서 원인불명의 화재로 말미암아 삽시간에 침몰하고 말았는데 [바하마] 경찰책임자 [니겔·모리스]씨는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