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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없는 자식들이라고?" 경찰의 거리예술가 사살로 칠레 시위 격화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6일(현지시간) 한 거리예술가가 "거리예술은 범죄가 아니다"는 내용의 플래카드 앞에서 공중돌기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대중교통 요금 문제로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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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한 배틀그라운드] 뺏은 정권, 또다른 군부가 쫓아내···쿠데타 단골은 21번 태국
지난 1일 미얀마에서 쿠데타가 일어났다. 제4차 산업혁명을 논하는 21세기에도 쿠데타는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반복하는 일상적 사건이다. 한때 유행인 줄 알았던 ‘쿠데타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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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가 미-중 경쟁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꿀팁'
바이든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오며 중국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중국 정책 역시 만만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바이든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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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의 퍼스펙티브] ‘대통령 정부’ 이제 그만 버릴 때가 됐다
━ 제왕적 대통령제 퍼스펙티브 1/11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이제 끝을 향해 가고 있다. 문 대통령도 ‘혹시나 했으나 역시나’ 라는 말을 듣고 있다. 국민을 통합하고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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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째 두문불출' 트럼프 APEC엔 참석...G20 참석은 미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주요 언론에서 대선 패배를 보도한 후 나흘 만에 첫 공식 일정으로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무명용사 묘역에 참배하고 헌화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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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가장 존경받는 직업 vs 가장 저평가된 직업, 소방관이 말하는 소방관
방화복과 우비를 착용한 소중 학생기자단이 환하게 웃으며 걷고 있다. 왼쪽부터 맹서율(서울 중대초 5)·김율아(경기도 소하초 6) 학생기자·이준율(경기도 호동초 5) 학생모델·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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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빚진 5060, 미래 세대 위해 자원 저축해야
━ [세컨드 라이프] 남의 일 아닌 환경문제 잠시 소강상태였던 코로나가 다시금 우리의 일상을 집어삼키고 있다. 이제 나와 가족을 비롯해 모두가 언제 코로나에 걸릴지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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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 2+4 조약 성사 뒤엔 ‘코카서스의 기적’ 있었다
━ 한스 자이델 재단과 함께하는 독일 통일 30돌 1990년 7월 15일 코카서스 회담에서 헬무트 콜 서독 총리(앞 오른쪽)와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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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는 8월, 사방이 코로나로 위험한 중동에 미 국무장관이 날아갔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이 전 세계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창궐하는 상황에서 지난 8월 24~26일 중동·아프리카 순방을 강행했다. 뉴욕타임스(NYT)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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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칼럼니스트의 눈] “나라는 망해도 권력은 영원하다” 포퓰리즘의 힘
━ 포퓰리즘을 쏘다 ⑥ 니콜라스 마두로 그래픽=최종윤 #지난달 베네수엘라의 포퓰리즘은 중요한 전기를 맞았다. 공짜 휘발유 시대가 마침내 끝났다. 베네수엘라의 휘발유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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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중국 IPO 두배 증가…미국에 압승
올해 상반기 중화권 기업공개(IPO) 건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인한 글로벌 감소 추세를 거스르고 급증했다. [AP=연합뉴스] 올해 글로벌 기업 공개(IPO) 시장에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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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도, 시위도, 응원도 여기서...코로나 시대가 낳은 '발코니 사랑'
예배 시간이 되자 같은 건물에 사는 주민들이 하나둘 발코니로 나온다. 주일학교 교사가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 아이들이 큰소리로 따라 부른다.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괜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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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 풀린 미국, 하루 확진자 수 최고 기록…'2차 팬데믹' 시작됐나
2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최고치까지 올라갔다. 가라앉는 듯했던 확산세가 봉쇄가 풀리고, 경제 활동이 재개되자 다시 급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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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반대시위 뜻밖의 동맹군, BTS·엑소 팬들 떴다
방탄소년단 “만약 소셜 미디어 세계에 대해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규칙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K팝 팬덤을 거스르지 말라는 것이다(If there’s one rule on s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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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美시위대 구한 'K팝 팬덤'···"세계 가장 강력한 군대"
K팝 팬덤이 미국 흑인인권운동을 어떻게 돕는지 소개한 CNN 온라인판 기사 [CNN 홈페이지 캡쳐] “만약 소셜 미디어 세계에 대해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규칙이 하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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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선 시위, 해수욕장도 북적···최악 코로나에 봉쇄 푼 중남미
"중남미 대륙은 새로운 '레드 존(Red Zone)'이다." (세계보건기구) 중남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데도 각국이 앞다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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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50만명에 정치적 혼란까지 가세...브라질 '패닉'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정치적 혼란까지 가세하며 상황이 걷잡을 수 없는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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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도움받는 처지된 美, 바이러스가 패권경쟁 판도 흔든다
━ 포린폴리시 "중·러 패권 확장 의도…나쁜 사마리아인을 조심하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보낸 엄청난 양의 멋진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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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논설위원이 간다] 서울 한복판 물들인 30자, 봄날의 희망을 쓰다
━ 30년 맞은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엄마, 저기에 세종대왕이 계세요.” 지난 8일 일요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봄빛이 일렁였다. 부모 손을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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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에 경제난에 ... 코로나 더 퍼질까 전전긍긍 중남미
최근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이 급증하고 있는 중남미 대륙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중남미에서 신종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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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터뷰] “대중의 분노는 불공정에 대한 불만, 계층 이동이 막혔기 때문”
━ 세계 경제석학 2020 진단 ⑧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 경제학과 교수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 교수가 2011년 뉴욕에서 열린 중국계 미국인의 정재계 모임 ‘100의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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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분노는 불공정에 대한 불만, 계층이동이 막혔기 때문”
━ 세계 경제석학 2020 진단 ⑧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 경제학과 교수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 교수가 2011년 뉴욕에서 열린 중국계 미국인의 정재계 모임 '100의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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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미술가 이반 나바로, 동방신기 모티프로 작품 제작
세계적 미술가 이반 나바로가 동방신기로부터 영감 받아 제작한 작품 'TVXQ!'.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칠레 출신의 세계적 설치 미술가 이반 나바로(Iván Navarr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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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양성희 논설위원 BTS의 열기를 봉준호가 이어받았다. 봉준호의 ‘기생충’이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미국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예술성의 바로미터인 칸영화제 황금종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