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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레이만은 한·이집트 수교 ‘비밀 특사’
오마르 술레이만 이집트 부통령은 1995년 한·이집트 수교에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남북관계 개선과 한국의 중동 교역에도 도움을 준 친한파 인사라고 임성준 전 외교안보수석이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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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1128일의 기억] (261) 박명림 연세대 교수 특별 기고
이승만 (1875~1965), 아이젠하워 (1890~1969)(왼쪽부터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에 대한 미국의 구두약속에도 불구하고 이승만은 물러서지 않았다. 미국의 대한정책을 신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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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의 날 법정기념일로… MD 몽고메리
MD 주의회·몽고메리 카운티 미 최초 법정기념일 법안 제출 기존엔 매년 결의안으로 채택 12일 몽고메리 카운티 의회가 한인단체장들을 초청, 미주한인의 날을 선포하고 선포장을 전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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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길들이기” 발끈 … 아태 곳곳서 미중 충돌 예고
동북아 정세가 격랑에 휩싸이고 있다. 북한이 자행한 천안함 폭침(3월 26일)과 연평도 포격(11월 23일)의 후폭풍이다. 한반도가 일촉즉발의 긴장 국면에 들어가고, 미·중은 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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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길들이기” 발끈 … 아태 곳곳서 미중 충돌 예고
북한의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 묘지와 마오안잉 동상. 연평도 포격 뒤인 25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조화를 보내 마오안잉 전사 60주년을 추모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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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러시아 수교 20주년 … 양국 장관급 연쇄 인터뷰 ①
올해는 한·러 수교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중앙일보와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은 이를 맞아 양국 협력 현황과 극동·시베리아 개발 전망을 종합적으로 짚어보는 공동 취재에 합의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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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간사장에 친한파 오카다
간 나오토 (菅直人) 일본 총리가 16일 집권 민주당의 신임 간사장에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사진) 외상을 임명했다. 친한파로 알려진 오카다 신임 간사장은 민주당 대표(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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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파 총리’퇴진 아쉬움 속 천안함 공조는 유지 기대감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총리의 사임이 한·일 관계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 소식통은 “일본 민주당이 원래 한·일 관계를 중시해온 데다 후임 총리로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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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평화 외치며 전쟁하는 일본, 하나님이 불벼락 내릴 것”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4일 부활절의 아침이다. 부활절은 예수가 죽은 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났다는 날이다. 기독교 신앙은 이 믿을 수 없는 일을 믿음으로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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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평화 외치며 전쟁하는 일본, 하나님이 불벼락 내릴 것”
1923년 62세 때의 우치무라 간조. 이 무렵 그는 이마이칸에서 성서 강연에 정열을 쏟았다. [ICU 제공] 관련기사 ‘김치 냄새 나는 기독교’ 외친 김교신이 대표적 제자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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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 차이나] 한·중·일 인터넷 댓글 삼국지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한국에 유학와 있는 외국인 유학생은 올 10월31일 현재 8만3480명에 이른다. 그 가운데 77%인 6만4300명이 중국인이다. 많은 한국인들은 중국인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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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외교 현장서 뛸 ‘선수’가 안 보인다
2007년 7월 과테말라 IOC 총회에서 이건희 전 회장이 겨울올림픽 유치를 위해 프레젠테이션하고 있다. 오른쪽 아래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보인다. 지난달, 강원도 평창의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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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가문의 막내, 형들 곁으로 가다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은 민주당의 유력 정치인으로 최근까지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그는 두 형이 죽은 후 명문 케네디가의 명성을 이어왔다. [AP=연합뉴스]에드워드 케네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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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인터뷰] 존 던컨 미 UCLA 한국학연구소장
1960년대 후반 주한미군으로 문산의 비무장지대에 2년간 근무했던 존 던컨 교수. 그는 당시 한국 시골의 모습은 조선시대와 별반 다르지 않을 풍경이었을 거라고 회상했다. 그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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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근대 의술 도입한 ‘친한파’ 알렌 대한제국은 활용할 힘조차 없었다
대한제국 최후의 미국공사 알렌(H N Allen). 1884년 가을 의료선교사로 이 땅을 밟은 지 몇 달 안 돼 터진 갑신정변은 그에게 왕실로 오르는 사닥다리를 놓아 주었다.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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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사일에 대한 부정적 입장 표명 왜 안 나왔나
영국 런던에서 3일 오전(현지시간) 마주 앉은 한·중 정상도 북한의 로켓 문제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웠다. 런던 시내 만다린호텔에서 40분간 진행된 정상회담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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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대사관 꾸준한 노력으로 한국 새롭게 알게돼"
최근 프랑스 교과서를 만드는 한 출판사에서 역사 교과서를 훑어볼 기회가 있었다. 미국·유럽·일본과 기타 아시아는 있는데 아무리 찾아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없었다. 한국을 찾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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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소 내각 출범에 대한 우려와 기대
일본의 대표적 보수파 정치인인 아소 다로(麻生太郞) 자민당 총재가 24일 총리에 취임했다. 취임과 동시에 그는 각료 17명 중 12명을 바꿔 새 내각을 출범시켰다. 신임 각료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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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학 온 중국인 학생 "안전 걱정하는 이 많다"
사진=김태성 기자11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교육과학기술부 16층 대회의실. 안병만 장관이 들어서자 앳된 얼굴의 학생 23명이 자리에서 엉거주춤 일어났다. 전국의 국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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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학온 중국인 학생 "안전 걱정하는 이 많다"
사진=김태성 기자11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교육과학기술부 16층 대회의실. 안병만 장관이 들어서자 앳된 얼굴의 학생 23명이 자리에서 엉거주춤 일어났다. 국내 대학에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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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도서 온 버스기사 ‘씩씩한 금단씨’
12일 오후 서울 신정동 양천공영차고지에서 주차하고 있는 유금단씨가 백미러(뒷거울)에 비친 모습. 통일이 되면 버스를 몰고 함경북도 고향에 가는 게 그의 꿈이다. [사진=박종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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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퍼부자 지갑에 자물쇠
경기 침체가 미국을 강타하고 있다. 경제 불황에 아랑곳하지 않던 부자들은 지갑을 닫았다. 젊은이들은 일자리를 찾지 못해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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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깡다구와 실리외교
가토 고이치(加藤紘一·69) 전 일본 자민당 간사장은 ‘친한파’다. 독학으로 익힌 한글을 대부분 읽을 줄 알고 웬만한 회화도 가능하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불고기와 잡채다. 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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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기술 교류 30년 인연 “인간·기계 공존의 지혜를”
21일 대전 과학기술 창조의 전당에서 열린 제41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벽안의 독일인 공학자 한스 바르네케(75·사진) 박사가 과학훈장 2등급 혁신장을 받았다. 그는 198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