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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쌓인 숙취 해소엔 생대구탕 한 그릇
‘눈 본 대구, 비 본 청어.’ 눈이 내리는 겨울엔 대구가, 비가 내리는 봄엔 청어가 많이 잡힌다는 의미의 속담이다.대구는 산란기인 12월∼이듬해 2월이 제철이다. 봄이 되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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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게, 귀한 몸에서 애물단지로
일본에 수출되면서 고급수산물로 귀한 대접을 받던 성게. 2000년대 들어 일본 수출이 중단되면서 이제는 바다의 천덕꾸러기로 변해 퇴치 대상이 되고 있다. 해조류를 대량으로 먹어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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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꽃게·홍어 몰린 서해 ‘그물 터질 지경’
28일 전남 목포수협 공판장에서 어민과 인부들이 위판할 조기들을 크기 별로 골라 상자에 담고 있다. 최근 신안군 흑산도 근해에는 조기 황금어장이 형성돼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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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상류·지천은 멸종위기종의 ‘낙원’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해 낙동강 상류에서 발견한 것과 같은 종류의 얼룩새코미꾸리(上)와 흰수마자(下).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인 흰수마자·얼룩새코미꾸리·꼬치동자개 등 민물고기가 낙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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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사가 우럭 치어를 방류한 까닭
12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 앞바다. 바다 연안에는 회색작업복 차림의 200여명과 일반복 차림의 50여명이 우럭 치어를 바다로 던졌다. 바다에는 100여명이 어선 10여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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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생태계 위협하는 외래종들
22일은 ‘국제 생물 다양성의 날’이다. 지구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생물의 역할과 소중함을 짚어보고,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을 보호할 방법을 찾아보기 위해 유엔이 정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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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마지막 주, 아름다운 강산 짤막 축제소식
지역 축제의 성공이 바로 지역의 경쟁력이 되므로 각 지자체마다 지역을 홍보하는 대표 축제들을 활발히 선보이고 있다. 비슷비슷하게만 느껴지는 지역 축제가 입맛에 맞지 않는다면 타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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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황복잡이로 하루 50만원 벌죠”
20년 경력의 임진강 어부 이상래씨가 18일 오후 그물에 걸린 황복을 들어 보이고 있다. [전익진 기자] 18일 오후 4시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고랑포리 임진강 중류. 어부 이상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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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동 바다 수놓을 환상의 불꽃축제
제10회 녹동 바다불꽃 축제가 14일 막이 올라 17일까지 전남 고흥군 도양읍 구항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기간에는 매일 오후 5시부터 해상 퍼레이드와 방제선 시범을 하고,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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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에 쏘가리 대량 양식 단지 만든다
김기봉(56·예당쏘가리영어조합법인) 대표가 쏘가리를 들어 보이며 양식방법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충남 예산에 민물 매운탕 최고의 재료로 꼽히는 쏘가리를 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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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르는 어업 성공시대
경기도 북부 지역의 내수면 어업이 기르는 어업으로 바뀌고 있다. 임진강과 한탄강의 명물인 황복과 참게 등 민물고기 어획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공무원과 어민이 파주시 적성면 임진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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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 20㎞까지 역류 … 하류가 죽어간다
19일 전남 광양시 진월면 월길리의 섬진강 하동포구. 강둑의 돌에 파래와 같은 녹조류가 퍼렇게 끼여 있다. 마치 바닷가의 방파제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여기는 섬진강 하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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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검사해보니 … 새우·꽃게 방류사업‘약발’
국내에서 처음으로 새우·꽃게의 친자확인 검사가 실시됐다. 인천시가 종묘(種苗) 방류 사업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이들 수산물에 대해 DNA 검사를 동원한 것이다. 인천시수산종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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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라이벌 열전] 대구 vs 청어
‘눈 본 대구요, 비 본 청어’라는 속담이 있다. 대구(사진·左)는 눈이 내리는 겨울에, 청어右는 봄비가 내려야 많이 잡힌다는 뜻이다. 대구는 산란기가 12∼1월이다. 이때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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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라이벌 열전] 대구 vs 청어
‘눈 본 대구요, 비 본 청어’라는 속담이 있다. 대구(사진·左)는 눈이 내리는 겨울에, 청어右는 봄비가 내려야 많이 잡힌다는 뜻이다. 대구는 산란기가 12∼1월이다. 이때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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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어획량 0 → 35만 마리 수정란 방류 14년의 기적
경남 거제도 앞바다에서 잡힌 대구들이 외포 위판장에 가득 차 있다(上). 대구 수정란을 방류하는 모습(下). [거제=송봉근 기자] 15일 오전 5시 경남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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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공들인 참게, 임진강 어민 먹여 살린다
7일 오전 6시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두지리 임진강. 이른 아침부터 어민 두 명은 1t짜리 어선을 타고 그물질에 여념이 없다. 참게 통발을 걷어 올리자 참게가 가득 들어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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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파리잡는 ‘쥐치’
‘바다의 불청객’ 독성 해파리의 천적인 ‘쥐치’가 올해도 부산 해운대 앞바다에 투입됐다. 11일 해운대구 공무원과 관광업계 관계자 등이 활어운반선에서 말쥐치 치어 20만 마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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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3개 댐에 민물고기 특산단지
충북도는 충주호·대청호·괴산호 등에 전국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특산단지를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충북도는 올해부터 2011년까지 21억 원을 투입, 민물고기 치어(稚魚) 65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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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제철] 임진강 황복, 소동파도 홀린 맛 …‘하돈’이 돌아왔다
임진강의 명물인 ‘황복’(사진)이 올해도 돌아왔다. 산란기를 맞은 황복이 이달 중순 들어 서해에서 임진강으로 떼지어 올라오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임진강변 50여 곳의 복집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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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제철] 연평도 봄 꽃게, 씨알 굵고 살 꽉 차 … 어획량도 작년의 2배
연평도 꽃게는 메밀꽃 필 때와 벼 벨 때 맛이 최고라고 전해온다. 그중에서도 산란기(6∼7월) 이전의 봄 꽃게를 더 쳐준다. 요즘 연평 해역을 중심으로 한 인천 앞바다에서는 꽃게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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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울산 태화강 연어 방류
울산 태화강은 이제 연어가 돌아오는 ‘생명의 강’이다. 지난해 태화강 수질은 청정상태를 가리키는 1a등급(1ppm 이하 )에 근접한 1.1ppm . 6일 오후 태화강 둔치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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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떠나는 시 ③
로시난테 달리자! -- 박지웅 시집 『너의 반은 꽃이다』 문학동네 1 이 길을 방류하는 것은 언덕의 집들이다 섬마을 언덕에서 흘러내린 길은 모두 포구에서 만나 바다로 흘러든다.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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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에 하나뿐인 유인 등대 '옹도 등대' 100년 밝힌 불빛 관광 코스로 개발
23일 오전 충남 서해안의 유일한 유인(有人) 등대인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옹도 등대. 태안군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넙치 치어 1만여 마리를 방류하는 등 등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