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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만에 성년 나이 20세 → 19세
성년의 나이 기준을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낮추는 내용을 담은 민법 개정안이 1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반 세기 만에 전면적으로 손질된 개정 민법에 따라 심신상실·미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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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면 병·고독·가난에 시달려
서울 관악구 난곡동에서 홀로 사는 권명수(가명) 할아버지가 사회복지관에서 가져다준 도시락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있다. 점심 도시락을 아껴 저녁과 다음 날 아침까지 해결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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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너와 나를 위한 배려
①오염물질이 묻어도 세탁해 재활용이 가능한 방석. 엉덩이를 받쳐주는 쿠션 기능도 중시했다. 소·대변을 가리지 못하는 치매 노인이나 환자들에게 유용할 아이템이다. 조만간 상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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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천국’ 미국 은퇴자협회가 오바마 정책 좌우
선진국에서는 은퇴한 시니어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새로운 삶을 찾을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한다. 또 수많은 자원봉사조직이 자생적으로 생겨 사회를 이끌어 간다. 일본은 197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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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100세의 실종
히말라야의 ‘훈자’는 태곳적 신비의 자연 풍광으로 유명하다. 샹그릴라를 그린 제임스 힐튼의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에 영감을 주었고,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바람계곡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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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세워 ‘1번 상승’‘2번 상승’… 그러나 그는 오지 않았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90년 6월(추정). UDT 교관이던 한주호 당시 상사가 개펄에서 진흙투성이가 돼 있는 훈련병을 배경으로 서 있다. 80년대로 추정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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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세워 ‘1번 상승’‘2번 상승’… 그러나 그는 오지 않았다
1990년 6월(추정). UDT 교관이던 한주호 당시 상사가 개펄에서 진흙투성이가 돼 있는 훈련병을 배경으로 서 있다. 80년대로 추정되는 사진. 작전복장 차림의 모습이 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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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암센터 특화 … 5년 뒤엔 세계 100대 의료기관 진입합니다”
시장은 활화산이다. 새로운 강자의 출현과 퇴출이 마치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것과 같다. 의료계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지난 6일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제3기 ‘Mighty Hall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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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서민금융지원제도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도 없는 서민들은 목돈이 필요할 때 어디를 찾을까. 보통 고금리 대부업체나 ‘신용카드 돌려막기’의 늪에 빠지기 쉽다. 은행 문턱을 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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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책이 좋아 모이죠, 그렇게 39년 흘렀네요
“같은 책이 여러 종류 있으면 무조건 활자 큰 책으로 사지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독서모임의 유력한 후보인 ‘고전과 명작’ 회원들.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가 4년째 회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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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두면 노인 건강에 도움 돼요”
바둑이 고령자의 건강에 유익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명지대 바둑학과를 졸업한 뒤 도쿄 오비린 대학교에서 노년학(Gerontology)을 전공한 이수정씨는 ‘바둑이 고령자의 건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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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전체를 예술작품으로 채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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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이전에 취침하고 자녀 많이 낳으면 오래 산다
“8시간 이상 잠자고 아침 6시 전 일어난다. 흡연은 전혀 하지 않는다. 자녀는 많이 낳았다. 채소를 즐겨 먹고 있다.” 충청남도가 지난 8월 1~21일까지 도내 100세 이상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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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중풍] 외국의 제도는 … 스웨덴 “젊은이는 일해라” GDP 2.8% 투자
‘복지 천국’으로 불리는 스웨덴은 한국보다 반세기 먼저 고령화 사회에 들어섰다. 노인 간병을 위한 간호보험을 운영하고 있는 독일도 고령화 1세대 국가다. 2007년 현재 한국의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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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중풍] 소리없는 가정 파괴범 … 쓰러지는 30, 40대
서울에 사는 정모(43)는 5년 전 어느 날 출근하기 위해 옷을 입으려는데 입을 수가 없었다. 옷을 입으려니 계속 한쪽으로만 양팔을 집어넣게 됐다. 정씨는 이상하다 싶어 병원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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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우리가 달린다] 제모습 갖춰가는 ‘빛고을 실버타운’
광주대학교 앞에서 화순군 도곡 쪽으로 난 817호선 지방도로. 오른쪽 논·밭 한 가운데엔 요즘 우람한 건축물들이 제 모습을 갖춰 가고 있다. 노인 건강과 복지를 이끌 ‘빛고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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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젊은 노인' 일자리 주는 게 고령화 대책
노인복지 정책은 선거에서 선심성 공약이 남발되는 대표적인 정치 상품이다. 다수가 혜택을 보는 데다 특정 집단이 반대할 위험도 별로 없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에서 대권 후보들이 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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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로원이야 교도소야?’‥고령사회 일본 이색풍경
한 교도소의 작업장. 303번 재소자는 느긋하게 털신을 만들고 있다. 335번 재소자는 실을 천천히 봉투에 꿰고 있다. 229번은 마분지의 주름을 잡아 느릿느릿 풀 붙이는 일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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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0 지혜·경험 살려야 선진국 된다"
‘활동적인 노년’이라는 주제로 시리즈를 연재했던 중앙일보 은퇴 기자들이 31일 서울 중구 배재공원에서 취재하며 느꼈던 것들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종수·김재봉·정규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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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양이앤씨, (주)필룩스와 전략적 제휴 양해각서 체결
집중력과 기억력향상으로 유명한 “엠씨스퀘어”제조업체인 (주)대양이앤씨(대표 임영현 ,코스닥상장기업:033030)와 감성조명전문업체인 (주)필룩스(대표 노시청,거래소상장기업: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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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늙으면 보험이 효자
“건강해야 행복하지”. 힙합댄스의 고수인 올해 68세의 스웨덴 ‘비걸 할머니’ 모니카 마수다. 지난달 31일 서울에서 열린 ‘R-16’세계비보이대회 축하공연에서 노익장을 자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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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건강] 현미·유기농 식품으로 '93세 현역'
지금도 하루 8시간씩 굴착기를 타고 농장 주변의 도랑을 치는 93세 현역. 풀무원 농장의 원경선(元敬善.사진) 원장이다. "그 연세에 인터뷰를 제대로 하실 수 있을까?" 이런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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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건강] 현미·유기농 식품으로 '93세 현역'
지금도 하루 8시간씩 굴착기를 타고 농장 주변의 도랑을 치는 93세 현역. 풀무원 농장의 원경선(元敬善.사진) 원장이다. "그 연세에 인터뷰를 제대로 하실 수 있을까?" 이런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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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은 지금 '실버문화' 실험 중
화투·TV 시청 등으로 소일하던 농촌 마을 할머니들이 기공체조를 배우는 등 새로운 실버문화를 가꿔가고 있다.23일 전북 남원군 수지면 초리 마을회관. 10여 명의 할머니가 모인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