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과외 우후죽순|교육 과소비
「망국」이란 말로 표현돼온 과외열병이 심각한 수준을 넘어 치유불능의 절망적 지경에 와있다. 진학을 위한 중· 고생은 물론 유아· 유치원생에서 국교생, 취업을 앞둔 대학생까지 너도나
-
「영세민 지원」 겉돈다/예산 늘리고 제도 현실화해야
◎생업융자에 “보증인대라”/직훈수당 고작 월2만원/취로사업 일당 “쥐꼬리” 영세민등 저소득층 생활보호를 위한 정부의 각종 지원시책이 실효를 못거두고 겉도는 사례가 많다. 시책내용이
-
5∼9인 사업장도 국민연금 적용/새해부터 이렇게 달라진다
◎할부구입계약 7일내 서면취소 가능/중학교 의무교육 군지역까지 확대/해외이민 허가제서 신고제로 전환/범죄피해 구조금 5백만원서 천만원으로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각종 제도들이 내년
-
"장애인 취업기회 넓힌다"
장애인의 직업안정을 위해 설립된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 고귀남)이 14일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1의12 한일은행 과천지점건물 7층 공단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
-
노인들 63%가 일자리 원한다|노인문제연 대도시 표본조사… 95% "하는일 없어"
노인인구가 늘어나면서 소외된 노년층을 위한 사회복지차원의 정책적 배려가 아쉬운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보사부와 서울시등 관계 당국과 사회단체들이 노인들의 일거리 마련등 갖가지 방안
-
농어촌 개발법안 문답풀이
농어촌 발전종합대책은 농어촌의 어려운 현실을 구조적으로 타개해 보자는 데 근본 목적이 있다. 일시적인 농산물 가격지지, 부채부담 경감조치 등으로는 구조적으로 도-농간의 격차가 해소
-
가려진 은행내부 손금보듯|가명으로 애인집 숨어 수사망 피해|사흘에 걸쳐 조금씩 벽뚫어
국내 범죄사상 최대 은행금고털이사건의 범인들은 치밀한 범행계획아래 3일동안이나 은행벽을 뚫었으며 은행 내부를 손금보듯 알고 있는 전문가들인 사실이 밝혀졌다. 범인들은 주범을 포스트
-
|농업-수출주도정책의 "그늘"
▲이우재 소장=우리나라의 농업문제·농민문제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농산물자급률은 점점 떨어지고 농가부채는 현재 가구당 4백여만원으로 부채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체 농민의
-
탄광촌 지역경제 빈사상태|「영세 탄광정비」앞둔 태백탄전지대
탄광촌이 술렁인다. 4월 단행될 영세탄광 정비계획에 따라 문을 닫게될 탄광과 광원들의 실직불안으로 탄광촌이 시름에 빠져있다. 92년까지 연차적으로 시행될 탄광정비와 그에 따른 파산
-
광주사태 희생자 생활안정자금 등
정부는 20일 오전 이신재 총리주재로 내무·법무·보사·문공장관 등 관계장관이 참석한가운데 광주사태대책중앙협의회를 열고 이미 접수된 4백85명의 재신고자에 대한 확인절차는 21일부터
-
「거리의 인력시장」도 고학력화
인력을 파는 젊은이들이 거리에 넘실거린다. 서울북창동과 남대문로, 종로3가, 단성사주변의 「조리사의 거리」를 비롯, 평화시장 「재단사의 거리」, 낙원동 「악사시장」 등 수십·수백명
-
미뉴저지 한인취업선원 월9만원에 혹사
【뉴욕지사=이호범기자】최근 미국뉴저지로 파송돼온 30명의 한국인 해외취업선원들이 월1백30달러 (한화9만6천원)의 저임금으로 일하고 있음이 밝혀져 교포사회의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
해외여행 휴대화물 30㎏ 넘으면 별도통관|3천불 경비한도 더 낮출 것도 검토
정부는 해외여행자유화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해 50㎏이상 화물 휴대자에 대해 실시하던 별도 통관을 7월부터는 30㎏이상 반입자에게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무총리행정
-
의령 종합개발 착수 늦어|내일로 참사 한달…어떻게 달라졌나
【의령=이석구 기자】주민 56명이 생명을 앗기고 34명이 부상을 당한 의령총기난동사건이 일어난지 25일로 한달 째를 맞는다. 참극의 현장 궁류면 석정리 등 4개 부락에는 한때 전국
-
금전만으로는 보상 어려운 피해|중앙지 지방주재기자 부활해야 질의|지방자치제는 순차적으로 실시 답변
▲조일제 의원(국민)질의=후방의 방위태세가 완벽하다고 주장했던 총리와 국방장관은 울진·삼척의 무장공비 대량투입 때보다도 더 많은 희생자가 나온 이번 사건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
활짝 열린 「해외진출의 문」|취업·이민·유학이 이렇게 달라진다.|업주·근로자, 수삭료 반씩부담
해외취업의 길이 막혀 있었던 단순 근로자도 해외취업이 가능하다. 즉 지금까지 국가적인 체면과 관련, 잡역부·가정부·접대부등 무기능 자는 해외진출을 할수 없었으나 앞으로는 현지업체
-
해외여행자 달러를 노린다|남의 여권으로 은행서 몰래 바꿔 암시장에 팔아
해외여행자의 외환소지 한도액이 올해부터 1인당 3천달러(10일 기준)로 높아지고 최근 달러 암시세가 오르자 여권절차를 위탁받은 일부업자나 여행사또는 해외취업 알선업체 직원들이 자신
-
벽지학교 육성에서 장학기금 마련까지
교육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15명의 교직자들이 25일 대한교련으로부터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 영예의 수상자들은 6·25동란 중에도 자기 한 몸을 돌보질 않고 학교에
-
연장 고아 취업때까지 수용
보사부는 14일 외국원조 의존도가 높던 고아원등 아동복리시설의 운영을 국가지원 체제로 바꾸고 고아원 수용아동으로서 만17세가 되면 그대로 사회에 보내던 것을 앞으로 완전 취업때까지
-
월남의 한국기술자 사이공=양태조특파원
더구나 월남정부의 국민총동원령이 발효하기 시작, 오는9월부터는 만18세부터40세까지의 남자가 전원징집될 예정인데 한국인의 취업가능성은 미국인회사에서 더욱 증대할것이 틀림없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