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청춘물, 핑크빛 대신 잿빛인생
“이게 압박 면접인가요, 인신공격이지. 충고하지 마십시오. 저도 상처받지 않을 권리 있습니다.” 고달픈 현실이 TV 청춘물 소재로 계속 등장하고 있다. 학업을 이어가기 위해, 취
-
슬프지만 쿨하게…팍팍한 현실, 청춘물로 들어오다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사진 KBS] "이게 압박 면접인가요, 인신공격이지. 충고하지 마십시오. 저도 상처받지 않을 권리 있습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
-
“냉방보다 돈” … 인형탈도 마다않는 ‘핫바철’
━ 여름에 더 치열한 알바 전선 다음은 휴학생 김모(27)씨의 요즘 하루 일과다. 09:00 기상이다. 온몸이 피곤에 푹 절여진 채 부스스 일어난다. 아침 식사는 건너뛴다. 서울
-
공시생 만난 문재인 "나도 공무원 취업 준비 중…함께 취업하자"
[사진 유튜브 채널 '딩고 스튜디오' 영상 캡처(영상 제목 - [수고했어, 오늘도] 빨래방에 갑자기 문재인이 나타난다면? #16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모바일 미디어
-
[부탄 첫 번째 이야기] '행복지수 1위 나라' 부탄 사람들 만나 보니
히말라야 설산 아래 불교 문화와 신화가 현실로 실재하는 곳, 부탄. 부탄관광위원회 초청으로 1주일간 부탄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에 다녀왔습니다. 히말라야 동쪽의 작은 나라 부탄
-
[분수대] 웃픈 졸업식
나현철논설위원 대학 행사에 꼬박꼬박 참가하는 아들에게 “선배들 졸업식엔 안 가냐”고 물었다. 대답이 영 심드렁하다. “안 가는데?” 왜 가야 하느냐는 투다. 당사자들도 참석하지
-
[청춘리포트] “어두웠던 청춘…음악 없었다면 난 쓸모없는 사람 됐을 것”
‘다 지나간다. 모두 잊혀진다. 시간은 흐른다. 상처는 아물어 사라진다.’가수 김윤아(43)씨의 4집 앨범 ‘타인의 고통’에 담긴 ‘다 지나간다’의 노랫말 중 일부다. 자신의 곡
-
대기업 월급 반도 못 받는 중기…“격차 해소 정책 뒷받침을”
━ 이젠 민생이다 취업난 청춘들 청년실업률은 치솟고 있는데 중소기업은 구인난에 시달린다. 취업 포털 ‘사람인’이 최근 182곳의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5.3%가 “채
-
“적어도 공무원시험은 공평하죠” 노량진 공시생 5만 명
━ 이젠 민생이다 취업난 청춘들 김고은(가명·27)씨와 정가윤(가명·26)씨는 한겨울인데도 둘 다 슬리퍼를 신고 나타났다. 뒤로 넘어지지 않을까 걱정스러울 정도로 큰 배낭을 멘
-
[시선집중] 청춘의 꿈과 열정 그려내는 삼성 웹드라마 … 이번엔 ‘엑소’ 도경수가 긍정
삼성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이 모두 공개됐다. 삼성은 2013년부터 해마다 젊은 층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로 웹드라마를 제작해 왔다. 쇼케이스에서 진행된 ‘긍정 체질 테스트’.
-
취준생, 공시생, 계약직…주인공이 달라졌어요
‘혼술남녀’의 학원강사 박하나(박하선 분). [사진 tvN]서울 노량진 학원가가 배경인 드라마 ‘혼술남녀’에서 주인공 박하나(박하선 분)의 직업은 학원강사다. 노량진에 갓 입성한
-
[젊어진 수요일] 맛집 먹방파, 인생샷 찍자파…‘무한 자유’ 찾아 떠나다
돈은 없는데 시간은 많은 시절. 청춘은 그런 시기입니다. 방학을 맞아 우리 땅 구석구석을 누비며 맛있는 것을 먹고 싶고, 낯선 곳을 홀로 거닐거나 새 인연을 맺고 싶은데 수중엔 몇
-
27일 신문콘서트, 서울경찰청 홍보단과 함께합니다
중앙일보 ‘신문콘서트 시즌2’ 6월 행사에 2030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6월 신문콘서트의 주제는 ‘연애와 결혼’입니다. 요즘 사랑하기를 주저하는 청춘이 많습니다. 최악의 취
-
[젊어진 수요일] 돈만 들고 스펙 도움 안 되는데…토익을 어찌할까
토익(TOEIC)은 미우나 고우나 20~30대 청춘의 한자리를 줄곧 차지해 왔습니다. ‘토익’이란 말만 들어도 토가 나올 것 같다는 청춘이 많습니다. 취업하기 위해 토익 공부를
-
서울경찰청 홍보단과 함께하는 6월 신문콘서트 오세요
중앙일보 ‘신문콘서트 시즌2’ 6월 행사에 2030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6월 신문콘서트의 주제는 ‘연애와 결혼’입니다. 요즘 사랑하기를 주저하는 청춘이 많습니다. 최악의 취
-
[글로벌 아이] 청년들의 미군 입대를 보면서
이상렬뉴욕 특파원지난 1월 말 한·미 양국의 인터넷을 달군 얘기 하나는 워싱턴포스트(WP)의 ‘한국의 청년들은 자신들의 나라를 지옥(hell)이라 부르며 탈출구를 찾는다’는 기사였
-
“능력 따른 불평등은 괜찮다”…‘젊은 표심‘ 중도 가까운 진보
671만 명. ‘20대 총선’에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20대 유권자 수입니다. 정치권은 20대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청춘리포트가 20대의 정치 이
-
'SNL7' PD "해외 스타 섭외 비결? 먼저 연락와"
'SNL 코리아' 시즌7의 초반 행보가 좋다. 시의성에 맞는 국내 인기 스타들 섭외는 물론이고 해외 스타들의 등장이 크게 한 몫한 덕이다.tvN 'SNL 코리아7(이하 SNL7)'
-
“넥타이 맨 친구 부럽지 않죠” 바다서 보물 캐는 청년 어부
매일 아침 도시의 청춘들은 만원 버스나 지하철에 몸을 싣는다. 학교로 직장으로…. 졸린 눈을 비벼 가며 꾸역꾸역 하루를 살아낸 청춘들은 밤이 깊어서야 각자의 안식처인 집으로 향한다
-
[작가, 기자가 되다] 수저색깔 한탄하는 청춘(靑春)의 자화상
노력의 ‘인플레’가 일어난 사회에서 성장의 자신감은 추락… 그래도 절망하지 않고, 허리를 바로 세워 꼿꼿이 서는 것이 먼저다작가는 ‘수저색깔론’ 속에서 시대의 진실과 시대의 무력을
-
별 보며 웃고 찬바람에 떨고…가난한 날의 낭만, 옥탑방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옥탑방 생활을 가감없이 보여준 가수 육중완(위)과 가수 황치열. [사진 MBC 캡처]옥탑방은 가난의 상징처럼 여겨집니다. 좁은 골목길에
-
‘시집 좀 가라’‘회사 싫어’…남몰래 쓴 진심, 낙서
카톡 메신저를 통해서만 하루 평균 80억 건의 메시지가 오간다고 합니다. ‘메시지 쓰나미’가 일상이 된 시대. 무슨 더 할 말이 남았을까요.펜을 들고 은밀한 곳에 자신만의 생각을
-
황혼 녘에 돌아보니 … 꿈이 있어 찬란한 게 청춘이더라
2016년 새해가 시작됐습니다. 저는 이 문장을 ‘새해가 밝았습니다’라고 적었다가 고쳐 썼습니다. ‘밝았다’는 서술어가 아무래도 걸렸기 때문입니다. 청춘에게 새해는 과연 밝은 기운
-
청춘은 _____ 이다
늙음은 젊음을 상실함으로써 완성되는 상태다. 그러니까 늙는다는 건 젊은 생기와 젊은 꿈과 젊은 사랑을 잃어버렸다는 뜻이다. 노인을 바라볼 때, 모든 걸 다 잃어버린 사람에게서 느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