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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의 길 따라, 희망 기관차는 출발했다
관련기사 자원봉사자, 참전용사, 노동운동가…보통사람들과 동행 오바마 시대를 상징하는 ‘담대한 희망의 열차’가 17일 낮(현지시간) 필라델피아∼워싱턴 구간 225㎞를 달렸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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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을 어루만져줄 엄마가 필요해
엄마. 불러보는 것만으로도 정겹고 그리운 이 말이 요즘 문학시장의 화제다. 장편소설『엄마를 부탁해』가 출간 두 달만에 20여만부나 팔렸다. 이 힘든 시대를 위로해줄 엄마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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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바로티 부인 “유산 분쟁 종결… 파바로티 영화 만들 것”
파바로티의 부인 니콜레타 만토바니(38)가 남편 사망 10개월 만에 마침내 입을 열었다. 로렌자, 크리스티나, 줄리아나와 등 루치아노가 전처 아두아 베로니와의 사이에서 낳은 세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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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명 감동시킨 ‘웰 다잉’ …마지막 강의는 계속된다
'마지막 강의' 동영상으로 세계를 감동시킨 랜디 포시 미국 카네기멜런대 교수가 25일 세상을 떠났다. 다음은 중앙SUNDAY 기사 전문. 포시 교수가 지난해 11월 버지니아대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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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명 감동시킨 ‘웰 다잉’ …마지막 강의는 계속된다
25일 미 버지니아주 자택에서 숨을 거둔 ‘마지막 강의’의 랜디 포시 교수가 지난 5월 카네기멜런대 졸업식에 참석했을 때의 모습. AP=연합뉴스 ‘마지막 강의’가 끝났다. 시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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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업들 10년 전 '눈물의 비디오' 다시 찾더군요"
‘눈물의 비디오’를 만든 이응준씨. 화면 속 인물이 비디오 주인공인 고 이삼억 차장이다.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에 긴급 구제금융을 신청한 지 21일로 꼭 10년이 지났다.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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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매제 장성택 병 치료차 러시아에
장성택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병 치료를 위해 7일 러시아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부부장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매제(여동생인 김경희 전 당경공업부장 남편)로 북한 권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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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평생 함께 살려면 '질병 가계도' 그리자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이르는 나이는 성인이 된 뒤 처음 맞는 건강 분수령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데다 결혼을 하면서 부모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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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 고령에도 아들에게 연설법 지도
아버지와 아들을 일본 총리로 둔 여성이 처음 나왔다. 20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해 총리 취임을 목전에 두고 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의 어머니 아베 요코(安倍洋子.78)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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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살 깊은 '老村'] 下. 가까운 곳에 보건지소 늘렸으면 …
▶ 농촌 노인들은 병원을 찾기도 쉽지 않다. 바쁜 농사일에 병원마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경북 문경시 생달리 이옥순(66)씨가 아픈 무릎관절에 부항을 뜨고 있다. [문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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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前 폭력조직 '7공주파' 보스 참회의 경로잔치 열어
"일찍 돌아가신 부모님께 참회하는 마음으로 경로잔치를 열었습니다. 부모님을 제대로 모실 기회를 갖지 못한 것이 지금껏 가슴 아픕니다." 19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초반까지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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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 가깝고 藥은 멀다?
졸로푸트란 약이 있다. 프로작과 더불어 오늘날 가장 많이 처방하는 우울증 치료제 중 하나다. 뇌 속에서 세로토닌이란 신경전달물질의 농도를 높여 매사에 슬프고 무기력한 사람을 행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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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고통은 가깝고 藥은 멀다?
졸로푸트란 약이 있다. 프로작과 더불어 오늘날 가장 많이 처방하는 우울증 치료제 중 하나다. 뇌 속에서 세로토닌이란 신경전달물질의 농도를 높여 매사에 슬프고 무기력한 사람을 행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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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의 소리] 국적법 개정 서둘러야
가정의 달 5월을 마감하기 며칠 전 '말기암 환자-조선족 처녀 죽음 앞둔 눈물의 웨딩마치'라는 안타깝고 가슴 아픈 사연이 중앙일보를 비롯한 거의 모든 일간지와 TV.라디오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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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와 제자 사랑에 일생바친 연주자 - 한국 첫 여류 피아니스트 故 김원복씨
지난달 29일 94세로 타계한 김원복(金元福)씨는 한국 최초의 여류 피아니스트다. 고인은 1923년 15세로 정동예배당(현 정동제일교회)에서 첫 공개 독주회를 갖고 베토벤의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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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의 비범한 얘기 감동…KBS 〈이것이 인생이다〉1백회
울고 웃고 사는 인생. 저마다 각별한 사연이 있게 마련이다. 소설 몇 권으로도 담을 수 없는 기구한 삶들. 그러나 내일이 있기에 오늘을 꾸려간다. 이런 얘기를 소개하는 KB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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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의 비범한 얘기 감동…KBS '이것이 인생이다' 1백회
울고 웃고 사는 인생. 저마다 각별한 사연이 있게 마련이다. 소설 몇 권으로도 담을 수 없는 기구한 삶들. 그러나 내일이 있기에 오늘을 꾸려간다. 이런 얘기를 소개하는 KB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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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요리] '달콤 쌉싸롬'한 양갱
"양갱을 만들 때면 돌아가신 친정어머니 생각에 가슴이 아려옵니다. 병석에 누워 계신 어머니를 위해 남들은 음식을 만든다는데 저는 암 선고를 받고 삶을 정리하시는 어머니에게 양갱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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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침드라마 '이보다 더 따뜻할순 없다'
가족의 따뜻함과 핏줄의 소중함. 21일부터 시작하는 KBS와 SBS의 아침 드라마는 'IMF 방한용' 이다. KBS1 TV소설 '은아의 뜰' 은 텅 빈 시골 마당에 꽃밭을 가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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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어머니 3년간 시묘 충남논산시 김명규씨
"근신하는 마음으로 어머니 묘소를 돌보기로 했습니다. " 세상 패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한 촌부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3년간 시묘하겠다고 나서 화제다. 충남논산시연산면산직리 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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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상무 사망 産災 인정 - 부산고법 판결, 업무상 과도한 음주로 질병악화
회사 중역이 거래처 접대를 위해 과도하게 술을 마시다 질병을 얻어 숨졌을 때도 산업재해로 봐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부산고법 제3특별부는 8일 도료제조업체인 조광요턴㈜ 영업이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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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죽음맞이
우리 풍습에는 다가올.죽음'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금기(禁忌)시하는 경향이 있다.달갑지 않은 말을 굳이 입에 올려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하지만 죽음에 관한 논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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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아버지.남편'이 되자
요즘 김정현의 『아버지』란 소설이 화제다.많은 남성들이 이 소설을 읽고 눈물을 흘릴 정도로 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한다.독자층도 주인공과 비슷한 40~50대에서 20대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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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 행상 할머니 전재산 장학금 기탁
◎피땀밴 5천만원 어려운 학생에…/암 투병 72세 황봉심씨 노점상 등을 하며 혼자 살아온 70대 할머니가 어렵게 모은 자신의 전재산 4천9백66만5천원 전액을 장학금으로 써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