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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 지냈지만 비 새는 집에 살던 조선 청백리 맹사성 정신 오롯이
맹사성 황희·맹사성·류관은 조선 초기 삼청(三淸)으로 불렸던 대표적 청백리다. 그중에서도 충남 아산이 고향인 고불(古佛) 맹사성(1360~1438)은 소탈한 성품으로 백성들과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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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이 역사 장악하려 할 때, 왜곡되지 않은 적 없어
한국사의 가장 위대한 두 인물로 선택돼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 자리 잡은 이순신 장군 동상.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들어선 것은 1968년의 일이었다. 당시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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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정권이 역사를 장악하려고 할 때 왜곡되지 않는 걸 본 적 없어
한국사의 가장 위대한 두 인물로 선택돼 서울 광화문 광장에 자리잡은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 동상. [중앙포토]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들어선 것은 196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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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공직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전 가봐야 할 곳… 맹사성 기념관
새 정부의 장관 임명을 앞두고 인사청문회가 한창 진행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약속한 ‘5대 인사 원칙’이 중요한 잣대지만 후보마다 새로운 의혹이 줄줄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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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사카 유치원 ‘사악한 생각 가진 재일 한국인’ 혐한 가정통신문 배포
[사진 홈페이지 캡처] 일본 오사카의 한 유치원이 학부모에게 ‘사악한 생각을 가진 재일 한국인과 중국인’이라는 혐한 발언이 담긴 문서를 배포한 것으로 나타나 물의를 빚고 있다.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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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만나고 안동 찾은 반기문 '충청+TK 대권 지도' 그리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28~29일 동선(動線)이 시선을 끌고 있다.유엔 사무총장 자격으로 ‘행정수반 총리’에 준하는 예우를 받는 반 총장은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세계로터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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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에서 식수만 두번…반기문 "류성룡 선생 투철한 공직자 정신 기리려"
안동 하회마을에서 굿탈놀이를 관람하는 반기문 총장 부부.9일 TK(대구·경북) 지역을 찾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대권’이나 ‘대선’이란 단어를 입에 올리진 않았다. 대신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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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사무총장, 안동 하회마을 방문
반기문 사무총장은 29일 하회마을 도착 뒤 대종손 류상붕 내외의 안내를 받아 양진당을 둘러본 뒤 충효당 앞에서 식수 행사를 가졌다. 식수한 나무는 주목이다. 하회마을 충효당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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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보다 이틀 먼저 안동 간 문재인 "보수적인 곳 아니라 독립운동 활발하고 '혁신유림'이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왼쪽)와 김홍걸 국민 통합위원장이 18일 전남 하의도 고 김대중 전 대통 령의 생가를 방문했다. [사진 문재인 의원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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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친권에 억눌린 ‘가족 민주주의’
장세정 지역뉴스부장김대중 전 대통령의 오랜 측근인 권노갑(86)씨가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면서 던진 의미심장한 발언이 여운을 남겼다. 산전수전 두루 겪은 노정객은 탈당 회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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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난 고3이나 혼인신고 때 예비부모 교육시키자
충북 영동에 사는 일용직 근로자 김모(45)씨는 지난해 6월 술을 마시고 아들(10)과 딸(9)의 온몸을 여러 차례 폭행했다. 말을 더듬는다는 이유에서였다. 어린 시절 자신도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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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의 원초적 의미인 ‘화답’, 김수영 시에선 ‘사랑’으로 변주
동서를 막론하고 철학은 사랑의 개념이 다시 태어날 때 시작되었다. 서양철학의 출발점에 있는 플라톤은 에로스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다. 육체적 사랑을 의미하던 것을 아름다움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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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뉴스 인 뉴스 우리 교과서 변천사
최종권 기자10월 5일은 ‘교과서의 날’입니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문교부가 최초로 제작한 교과서 『국어 1-1』 발행을 기념해 지정된 날입니다. 이 책에 나오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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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 포은 정신 배우러 오세요
경북 영천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에서 어린이들이 정몽주의 충효사상을 배우고 있다. [사진 영천시]“포은 선생은 여진족과 왜적 이 쳐들어왔을 때 종사관으로 근무하고 또 명나라를 6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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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벚꽃의 계절
얼마 전까지만 해도 봄이 왔지만 봄답지 않다(春來不似春)고 할 정도로 바람이 세차고 공기가 차가웠다. 그럼에도 계절은 어김없이 찾아오고 개나리 진달래 산수유 목련 등 봄의 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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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옥 교총 회장 "인성교육 범국민운동 전개"
안양옥 교총 회장(왼쪽)과 정의화 국회의장이 9일 세종문화회관서 열린 신년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인성교육’을 신년 화두로 제시했다. 세종문화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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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서의 종횡고금 영화 '명량' 충무공 거처 병풍 … 불경 '반야심경'이 쓰여진 까닭은
정재서이화여대 중문과 교수 소설은 어디까지나 허구의 산물이지만 역사소설이 되면 문제가 달라진다. 기본적으로는 실제 역사에 바탕을 두는 만큼 사실과 허구가 미묘하게 교차한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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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생가 복원 위해 국비 51억 확보"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영화 ‘명량’의 흥행과 더불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주목 받고 있다. 대다수의 사람은 충무 시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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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벚꽃(사쿠라) 이야기
팝콘처럼 피는 봄의 전령사 요지음 한국의 날씨는 봄이 왔지만 봄답지 않다(春來不似春)고 할 정도로 바람이 세차고 차가운 공기로 겨울이 다시 돌아 온 듯하다. 4월이지만 “봄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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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반딧불이 서식하는 광덕산, 440년 수령 느티나무 볼만한 안양암
천안 12경 중 7경인 광덕산 설경은 빼어난 산세에 눈 덮인 모습이 황홀할 정도로 아름답다고 하여 천안 지역민들은 물론 외지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천안은 외지인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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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광주 무등산 무돌길
남도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산, 무등산에는 무돌길과 옛길 등 다양한 탐방로가 만들어져 있다. 하지만 주상절리대가 있는 정상부위는 군부대 때문에 올라갈 수 없다. 그래서 광주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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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발견] 궁동선 30가구가 서로 “아저씨·조카”
전의 이씨 문중은 세종대왕이 하사한 가훈(왼쪽·가전충효 세수인경)을 각 가정에 보급해 그 정신을 이어받고 있다. 구로구 궁동 전의 이씨 집성촌에 살고 있는 이기세·근풍·경노·근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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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선죽교가 영천에 있네요
영천시 임고면 양항리 임고서원 일원에 포은 정몽주 선생을 기리는 성역화사업이 마무리됐다. 사진은 선죽교(길이 8.35m, 너비 3.36m)로 개성 선죽교와 크기·모양이 같다. 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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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걸으면 사흘 … 우이령길 곳곳엔 분단의 흔적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무성한 강아지풀과 야생화가 어우러진 길을 걷는다. 자연의 무수한 주인들을 존중하며 만들어낸 사람들의 마음이 엿보인다. 둘레길은 억지로 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