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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왕리쥔과 한국
최형규베이징 총국장 이달 초 발생한 왕리쥔(王立軍) 중국 충칭(重慶)시 부시장 사건은 스릴의 완결판이다. 보시라이(薄熙來) 충칭 당서기의 오른팔이었던 그가 주인을 ‘최고의 간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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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57) 마오쩌둥
창당 초기 중공의 기층 세력은 거의가 도시노동자였다. 도시를 포기하고 농촌을 근거지로 삼자 농민과 수공업자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색채가 변했다. 토호들의 땅을 몰수하고 토지를 재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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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자본가 없으면 되는 일 없다”
1963년 중난하이(中南海)에서 중국공산당 주석마오쩌둥(오른쪽)과 국가주석 류샤오치(왼쪽)가 나란히 앉아있다. [김명호 제공] 창당 초기 중공의 기층 세력은 거의가 도시노동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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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48) 예첸위
▲1994년 고향인 저장(浙江)성 퉁루(桐廬)의 푸춘화위안(富春畵苑)에서 작업에 몰두하는 87세의 예첸위. [김명호 제공] 1925년 5월 상하이, 일본 사람이 운영하던 방직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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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 “제국주의 타도” 외치던 여학생 보고 충격
1994년 고향인 저장(浙江)성 퉁루(桐廬)의 푸춘화위안(富春畵苑)에서 작업에 몰두하는 87세의 예첸위. [김명호 제공] 1925년 5월 상하이, 일본 사람이 운영하던 방직공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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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SK텔레콤, 하이닉스 인수 마무리 外
기업 SK텔레콤, 하이닉스 인수 마무리 SK텔레콤은 하이닉스반도체를 3조4266억7500만원에 인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분 인수 규모는 하이닉스 총 발행주식(신주 포함)의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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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발암물질 범벅 된 화장실 휴지 식당 냅킨으로 둔갑
중국 전역에서 발암물질이 포함된 화장실용 휴지가 식당용 냅킨으로 둔갑해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다. 중국의 유력 경제지인 ‘경제참고보’는 최근 광시(廣西)성 난닝(南寧), 지린(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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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도덕 재무장과 東方紅
중국에서 택시를 타 보면 운전석 앞에 달려있는 부적을 볼 수 있다. 주로 마오쩌둥 주석의 사진이 눈에 띈다. 택시 운전수는 마오시절은 모두가 가난했지만 희망에 부풀어 있었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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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허썬, 사범학교서 마오 만나 혁명의 꿈 키워
몽타르지에서 프랑스인 여교사들과 함께한 근공검학 여학생들. 차이허썬의 모친 거젠하오(앞줄 왼쪽 둘째)는 근공검학생 중 나이가 가장 많았다. 둘째 줄 오른쪽 첫째가 차이허썬의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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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2 홍콩’ 만든다
중국 저장(浙江)성 저우산(舟山)군도 일대가 제4의 경제 신구(新區)로 지정돼 대대적으로 개발된다. 8일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뤼쭈산(呂祖善·여조선) 저장성 성장은 전날 국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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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철은 지금 제주서 도시모델 실험 중
건축가 김석철씨는 2002년 암 선고를 받은 후 암의 재발과 심근경색 등으로 큰 수술을 세 번이나 했다. 3년 전부터 체력을 회복한 그는 최근 제주도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과학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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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7) 풍요의 고장 청두(成都)
“좋은 비는 시절을 알아, 봄이 되니 내리네. 바람 따라 몰래 밤에 들어와, 소리 없이 촉촉히 만물을 적시네. 들길은 구름이 낮게 깔려 어둡고, 강 위에 뜬 배는 불빛만 비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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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 지도자 해부] 시진핑의 경쟁마 ‘리틀 후진타오’ 리위안차오②
◇후진타오가 리위안차오를 장쑤성 최고위직에 추천하다 1988년7월 리커창은 공청단 제1서기에서 허난(河南)성 부서기 겸 성장대리로 자리를 옮겼다. 이듬해인 1989년에는 성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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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13억 인구 중국은 지금 창런 전쟁 중 … 세계 인플레 진앙지 되나
11일 열린 중국 저장성 하이닝(海寧)시 인력시장에서 기업 인사담당자가 ‘재봉공과 소파공, 설거지할 사람,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을 구한다는 내용의 팻말을 들고 서 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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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보시라이 ‘대학생 사회체험’ 논란
‘범죄와의 전쟁’으로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보시라이(薄熙來·사진) 충칭(重慶)시 당서기가 관장하고 있는 대학생 사회체험 프로젝트가 논란을 빚고 있다. 마오쩌둥(毛澤東)이 문화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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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서부개척사가 시작된다
헨리 폰다, 그레고리 펙, 존 웨인 등 60년대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서부개척사(How the West Was Won?)’라는 영화가 있다. 뉴욕을 떠나 3대에 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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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중국경제콘서트(20)] '상하이의 한국인 알박이'
상하이 근교에 자딩(嘉定)구라는 곳이 있습니다. 자동차 산업 클러스터입니다. 상하이 폭스바겐이 그곳에 있고, 또 상하이 GM이 자딩에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수 백개의 자동차 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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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대만으로 간 중국 보물
대한민국 국보에 붙은 번호에는 특별한 의미가 없다. 지정된 순서에 불과하다. 중국에는 한국과 같이 번호를 매긴 국보 목록은 없다. “타이베이에는 유물은 있지만 고궁이 없고(有寶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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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잭 웰치 맞먹을 중국 CEO … “관시? 난 그렇게 경영 안 한다”
잭 웰치(GE), 리 아이어코카(크라이슬러), 루이스 거스너(IBM), 카를로스 곤(닛산)…. 세계적인 ‘스타’ 최고경영자(CEO)들이다. 난파 직전의 회사를 위기에서 구한 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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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완 시대 열렸다 ② ‘대륙 특수’ 누리는 대만
중국과 대만이 29일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을 체결한 데 이어 이날 ‘양안 (兩岸) 경제협력위원회’를 출범시키기로 합의했다. 6개월에 한 번씩 열릴 예정인 이 위원회에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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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자기업들 ‘서바이벌 게임’
이제 중국의 인건비 상승은 특정 기업의 문제가 아니다. 야오젠(姚堅) 상무부 대변인은 14일 “외자기업의 임금 수준이 곧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반적인 임금 상승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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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잘못된 역사라도 그대로 두어 과거 반성 거울로 삼자”
1966년 8월 중국 베이징(北京) 천안문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홍위병들이 정치 구호를 외치고 있다.중국 충칭(重慶)직할시 정부가 홍위병 집단 무덤을 주요 문물(문화재)로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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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 기후이변 → 생태계 파괴 … 중국 젖줄 창장 ‘환경재앙’ 우려
가뭄으로 중국 창장이 말라붙는 바람에 유람선이 강바닥 위에 멈춰 섰다. 2007년 모습. [충칭 로이터=뉴시스]중국의 젖줄인 창장(長江)의 환경 재앙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구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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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차이나’ 자동차의 힘
중국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 됐다. 이제 중국은 상하이를 세계 자동차 산업의 수도로 만들려 한다 MELINDA LIU 기자 / 번역 차진우 /* 우축 컴포넌트 */.aBod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