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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2006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속엔 … '여자, 지수'
김지수(34)에게 부산국제영화제는 각별하다. 1992년 SBS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해 올해로 15년째지만 사실 영화배우라는 이름을 얻은 지는 얼마 되지 않는 그다.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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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남북협력기금 집행 중단 지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 현재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남북교류협력사업과 남북협력 기금에 대한 집행을 잠정 중단하고, 향후 상황변화에 따라 대처하도록 지시했다.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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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원조상품] '국민 간장' 53년 샘표식품 샘표간장
샘표 간장은 '사 먹는 간장'시대를 연 제품이다. 샘표식품 창업주인 박규회 사장(1976년 작고)은 해방 이듬해인 1946년 일본인이 운영하던 서울 충무로 '삼시장유 양조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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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기자의 톡·톡 토크] '왕의 남자' 감독 이준익
배짱 있는 남자 이준익. ‘뱁새가 황새 따라가면 가랑이가 찢어진다’는 말을 ‘뱁새는 황새 따라가려고 태어난 새가 아니다’로 바꿨다. 그 관성을 깨려는 시도는 계속된다. 그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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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나운규 차례상' 빼먹은 충무로
추석 연휴, 극장가에 '풍년가'가 메아리친다. 열흘 가까운 황금 연휴, 충무로가 호기를 놓칠 리 없다. 들판에 떨어진 이삭 하나라도 건지려는 듯 한국 영화의 관객 확보전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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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재테크] 잘 고른 '알짜 미분양''버블 7'보다 낫다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부쩍 늘었다. 1998년 외환위기 이래 가장 많다는 말도 나온다. 그러나 미분양 아파트에도 알짜가 있다. 옥석을 구분해 미분양 아파트를 잘 고르면 의외의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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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추석 선물 주문 …'불나는' 콜센터
추석을 앞두고 홈쇼핑업체를 이용해 선물을 구입하는 사람이 늘어 나고 있다. 2일 서울 충무로 CJ홈쇼핑 전화상담원들이 상품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의 전화를 받고 있다.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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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서비스 사관학교 세종문화회관 대학생 안내원
▶세종문화회관 채임버홀 앞에서 안내원들이 인사예절을 연습중이다.공연 시작을 2시간여 앞둔 30일 오후,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5층 안내원 대기실은 20대 초반 여성들의 낭랑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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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산책] 즐기는 영화 … 느끼는 영화
올 추석 극장가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 영화만으로도 성찬이 넘친다는 점이다. 최장 열흘 넘게 이어지는전례 없이 긴 연휴를 노려 저마다 만만치 않은 차림새로 명절관객의 입맛을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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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재의천문학이야기] 북두칠성과 우리 민족
민화에 따르면 우리는 북두칠성 신선의 점지를 받아 태어난다. 그런데 출생 과정만 북두칠성이 관여하는 것이 아니다. 재래식 장묘에서 관 바닥에 까는 것을 칠성판이라고 부른다. 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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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9월 27일자 E1면 '동전의 제왕' 기사 중
9월 27일자 E1면 '동전의 제왕' 기사 중 풍산 본사의 위치가 잘못 소개됐습니다. '서울 충정로 극동빌딩'이 아니라 '서울 충무로 극동빌딩'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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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우연히 화투판에 낀 청년 '꽃'으로 서고 '꽃'으로 망하고 …
이 영화, 판 한번 잘 벌였다. 프로 도박꾼들이 인생을 거는 화투판을 소재로, 도박물.범죄물의 장르적 재미를 제대로 보여준다. 도박의 치명적 매력과 비정한 대가, 그에 울고 웃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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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Blog] 강우석 펀드, 한국영화 '구세주' 될까
충무로의 승부사 강우석 감독이 '대형사고'를 쳤습니다. 나쁜 짓을 했다는 뜻이 아니라 남들이 아무도 하려고 하지 않는 일을 과감히 저질렀다는 얘기입니다. 바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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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동전의 제왕'
동전 재료인 소전 분야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풍산은 웬만한 기업들이 다 갖고 있는 사옥이 없다. 류진(50.사진) 회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 200여 명이 서울 충무로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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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폐경기' 여성들의 이야기
[뮤지컬]메노포즈 40, 50대 여성들의 고민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뮤지컬 '메노포즈'의 앙코르 공연이 초연을 뛰어넘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뮤지컬 여성보컬 그룹 엘디바의 네 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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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愛 넘치는 情
한가위가 가까워 오고 있다. 평소 정을 나눈 사람들이나 자주 연락 못한 사람들 모두 생각날 때다. 이들에게 부담없으면서도 정성이 담긴 선물을 보내고 싶다. 중앙일보 프리미엄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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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김 '그때 그 시절'
올해로 가수데뷔 46년을 맞은 패티김(66)이 자신의 홈페이지(www.pattikim.co.kr)를 열고, 젊은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들은 주로 197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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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진 공주 "저 원래 그래요"
공주가 망가졌다.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 꼽히는 윤공주(25) 얘기다. '그리스'의 샌디, '겨울나그네'의 다혜로 늘 청초하고 해맑은 이미지를 간직해 온 그녀다. 그런데 현재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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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씨 미녀, 위아래 없이 '인기천하'
고현정, 고소영, 고아성, 고두심, 고아라, 고은아 등 고씨 성을 가진 여자 연예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충무로 기대주로 떠오른 고아성. 영화 '괴물'에서 송강호, 박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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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추석연휴 대목을 노리는 극장가 화끈한 웃음이냐, 찡한 감동이냐
추석연휴를 2주 남겨둔 지금, 극장가는 이미 흥행대목 경쟁전에 돌입했다. 지난주 개봉한 강동원.이나영 주연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하 우행시)이 첫 주말 닷새(유료 전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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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얼굴 없는 사제의 숭고한 문장들 - 김훈의 '칼의 노래', '강산무진'을 중심으로 1. 항아리 속 하늘 중국 우화 중에 ‘항아리 속 하늘’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 우화는 중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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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김의 젊은날, '환상의 글래머'
데뷔 46년째를 맞이한 '국민 디바' 패티김(66)이 콘서트를 앞두고 자신의 옛 사진을 일부 공개했다. 수십년 전 이미 시대를 앞서간 '패션리더'였음을 입증하는 사진들이다. 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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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환상의 글래머' 패티김의 젊은날
데뷔 46년째를 맞이한 '국민 디바' 패티김(66)이 콘서트를 앞두고 자신의 옛 사진을 일부 공개했다. 수십년 전 이미 시대를 앞서간 '패션리더'였음을 입증하는 사진들이다. 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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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Blog] 예술영화라고 부르지 말라고?
이게 무슨 얘깁니까. 예술을 예술이라고 하지 말라뇨? 스크린 독과점 논란 관련 세미나에서 생긴 일입니다. 작은 영화 보호 방안 논의 중 '피터팬의 공식' 조창호 감독이 울컥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