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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품 팔아가며 비주얼 감각 익힌 게 성공비결”
문화를 산업으로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술가의 혼에 미다스의 힘을 더하는 사람들입니다. 각종 금속을 제련해 금을 뽑아내려는 연금술사의 열정을 지닌 이들을 만나봅니다. 1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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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품 팔아가며 비주얼 감각 익힌 게 성공비결”
관련기사 『Why』시리즈의 원소스 멀티유스 10만 부만 팔려도 대성공이라는 출판계에서 2000만 부가 팔렸다. 어린이 과학학습만화 『Why』 시리즈(예림당) 얘기다.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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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똥깅이』가 꼭 필요했을까
현기영(68)씨의 성장소설 『지상에 숟가락 하나』가 청소년 버전으로 출간됐다. 바로 『똥깅이』(실천문학사)다. 우선 분량이 대폭 줄었다. 원고지 1600여장 분량이었던 원작에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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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훈기자의사람그리고세상] “아이들은 모두 새 도화지 … 여기에 한국의 색 칠해야죠”
김동휘 사장이 파주 출판단지에 있는 ‘탄탄스토리하우스’ 4층 북카페에서 책을 펼쳐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김정훈 인턴기자]6월 20일 아침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한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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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레터] 놀라운 ‘불온서적’ 효과
지난주 금요일까지만 해도 ‘불온서적’의 힘이 이렇게 강력할 줄은 몰랐습니다. 지난달 31일 국방부가 불온서적으로 지정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책들 이야기입니다. 각 온라인 서점과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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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간부 성향 조사, 전문위원 돌출행동"
경향신문 12일자가 보도한 ‘대통령직 인수위의 언론사 간부 성향 조사’는 정부부처 내에서 인수위에 파견된 한 전문위원의 개인적인 돌출행동으로 확인됐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문화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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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중국문화지도 - 출판계 최근 트렌드는 …
중국 베이징 국제전람관에서 열리고 있는‘2008 베이징 도서 구매 박람회’ 에 참석한 출판 관계자들이 10일 신간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장세정 특파원] “현재 중국에서 책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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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자 매체의 진화를 꿈꾼다
일본에 가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서점이다. 신주쿠의 ‘기노쿠니야’와 진보초의 ‘산세이도’ 같은 대형 서점은 물론이고 엔터테인먼트 서점이자 잡화점을 표방하는 ‘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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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긴급 점검 ⑦ 출판·캐릭터
10일 서울 이마트 은평점 완구코너에서 한 아이와 엄마가 국내외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DVD 제품을 고르고 있다.김성룡 기자 한.미 FTA 타결이 지적재산권 분야에 끼친 가장 큰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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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자성의 목소리 없는 출판계
불철주야 책 만들기에 여념 없는 출판인들에게 출판계는 치열한 삶의 현장이지만, 일반 독자들이 바깥에서 보기에는 대체로 심심하다. 각종 사건들로 바람 잘 날 없는 정치권이나 연예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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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책·논문 표절 시비 없는 한 해 됐으면 …
2006년 한 해도 많은 사건이 있었다. 특히 출판계와 학계에서는 '마시멜로 이야기' 대리 번역 의혹과 일부 교수들의 논문 표절 의혹 및 중복 게재를 큰 사건으로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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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보호 50년 → 70년 … 책값이 오른다
9일 끝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1차 본협상에서 양국이 지적재산권 분야 통합 협정문 초안을 작성했다. 저작권 문제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는 뜻이다. 미국 측이 강하게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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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협회컨설팅 선정 '한국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산업별 1위'
삼성생명 직원들이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연탄 배달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업의 존립 목적이 이윤 창출'이라는 교과서적 명제가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수정을 요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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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제임스 프레이 사건의 교훈
제임스 프레이 때문에 미국이 시끌시끌하다. 사건의 전모는 대략 이렇다. 프레이는 '백만 개의 파편들'이라는 제목의 자서전에서 자신의 약물.알코올 중독 경험을 밝히면서 등단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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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는 사재기 논란 … 출판계 '벌집'
출판계 자정 차원에서 시작된 '사재기 대책 방안'이 진흙탕 싸움처럼 번지고 있다. '사재기 혐의'로 지목된 출판사들이 이번 방안을 마련한 한국출판인회의(회장 김혜경)에 법적 대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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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꿈도 지식도 쑥쑥 그런 만화는 없을까
겨울방학이다. 날도 추운 만큼 방학을 맞아 차분하게 책읽기 교육이라도 시켜보려고 마음먹지만, 아이들의 눈은 오직 만화에만 가 있다. 만화라도 좋다. 일단 읽도록 하자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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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출판계 사재기 파문 또 번지나
새해 첫날부터 출판계가 시끄럽다. 사재기 파동 때문이다. 사재기란 특정 출판사가 특정 도서를 베스트셀러에 올리기 위해 사람을 동원해 해당 도서를 집중 구매하는 행위를 뜻한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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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중앙일보선정올해의책] 경제·과학, 강의실서 대중 품으로
올해 한국사회는 장기 불황의 짙은 그늘 속에 진보.보수의 이념 대립으로 혼란을 거듭했다. 그런가 하면 서울대 황우석 교수의 사례에서 보듯 과학의 시대임을 실감케 하는 어지러운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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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니체의‘망치’ 는 무엇을 부쉈나
이제 우리는 동시대의 한국어로 공들여 옮긴 철학자 니체를‘주눅들지 않고’읽을 수 있게 됐다. 국내 중견 철학자들이 5년 간 공동작업한 니체 전집의 출간의 덕이다. 그렇다면‘망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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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모니터에 둥지 튼 지식, 안녕하신가
디지털 시대, 지식이 달라지고 있다. 지식의 매개체인 책도 변하고 있다. 종이책에 깨알 같이 박힌 활자만 지식이요, 책으로 인정받는 시대가 아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나 수많은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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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깊이 읽기] 건강 위협하는 식품 유기농이 해법이다
▶ 맥도널드 햄버거로 대표되는 패스트푸드의 폐단를 고발하며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모건 스펄록 감독의 영화 ‘슈퍼 사이즈 미’의 한 장면. 우리의 식탁이 위협받고 있다. 대형 마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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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내가 아직도 그 때 그 책으로 보이니?
"정말 기대 밖이었어요. 재출간이라 부담이 컸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 출간 달포 만에 1만여 부가 팔린 덴마크 소설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을 펴낸 출판사 마음산책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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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8인의 스승들'
연봉 1억원가량 받던 대형 출판사 대표이사, 정년을 10여 년 남겨 둔 경력 21년의 교사, ROTC 출신의 육군 대위…. 돈과 사회적 지위를 버리고 스스로 몸을 낮춰 지리산 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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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박맹호씨 출협 회장 출마 外
박맹호(71.사진) 민음사 회장이 2월14일 있을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 회장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출협회장 선거는 이정일 현 회장과 박 회장간의 양파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