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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서 못잡고 수사 갈팡질팡
부산 동광국민교 김상범군(11)피살사건은 사건발생 4일이 지나도록 해결의 실마리가 나타나지 않은채 경찰수사는 갈팡질팡하고있다. 범인 수사에 나선 경찰은 당초 이 사건을 ⓛ죽은 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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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구신 주전자 출토 도제
【경주】영남 대학교 발굴반(반장 이은창)은 7일 경주시 황남동 미추왕릉 지구 담장지 제14호 분에서 용두구신형도제주자 1개와 도제 각배 1개를 발굴해 냈다. 이 주전자의 머리와 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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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국유화 선언에도 초연한「파키스탄」혈족 재벌들
「파키스탄」의「부토」정권은 최근「파키스탄」의 경제를 좌우하는 22개 혈족기업「그룹」이 반인민적이라고 하여 국유화를 단행, 재벌의 중추적인 의사를 해산시키고 해외 은닉 재산의 반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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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카빈은 예비군 무기고서 도난 당한 것-구로 공단 강도
구로 공단 「카빈」 강도 사건 수사 본부는 6일 범행에 사용된 개머리판 없는 「카빈」이 예비군 무기고에서 도난 당한 「카빈」 5정 중의 하나인 것으로 단정하고 도난 총기 및 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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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주 백55호 고분의 출토품들|관모의 용도
155호 고분 출토품에 대한 엄밀한 집계는 아직 없지만 약 7백점을 헤아리고 있다. 재료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순금제품=78점 (금관·관식· 과대 등) ▲금동제품=95점 (마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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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미술·공동사 연구에 결정적인 자료|기마인물 채색화 발견
앞서 천마도가 발견된바있는 경주155호 고분 속 신비의 부장궤안에서 서조와 기마인물이 그려진 자작나무 껍질의 채화 판 2장을 비롯하여 다채로운 무늬 칠기 30점이 다시 드러나 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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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제2화 왕인박사의 직손 아도홍문씨(4)-제1장 자랑스런 귀화인의 후예들
왕인 공원안의 왕인묘에 대해서는 이설을 주장하는 이도 물론 적지 않다. 『일본 속의 조선문화』(I∼Ⅲ권·강담사간)란 책으로 필명을 떨치고 있는 교포작가 김달수씨도 그 중의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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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제31화 내가 아는 박헌영(122)
박헌영이 이끈 남로당은 38선 이남만의 정권을 수립하는데 반대의 입장을 취하여 왔었다. 박헌영과 남로당은 1945년 12월의 「모스크바」삼상회의 결정지지를 성공시킴으로써 남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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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신라인의 상표
곡옥과 토기를 일컬어 신라인의 상표와 같다고 흔히 말한다. 경주를 비롯한 신라 지역 고분에서는 한결같이 다량으로 발견되는 까닭이다. 그것은 낭랑 고분 및 고구려 고분에서 으례 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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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문학의 전통
최근에 이르러 문학의 한 「장르」로서의 수필문학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수필문학가협회·수필문학연구회 등 수필문인들의 모임이 계속 창립되는가하면 「수필문학」등 그 방면의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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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 「청량답순종심요법문」
『청량답순종심요법문』 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현존 금속활자본으로 밝혀짐으로써 한국의 금속활자 문화의 우수성이 다시 입증되었다. 고려대 중앙도서관에서 한적 재정리 중에 발견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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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상
새로 나올 1만원권의 세종대왕상을 두고 당국에서는 뜻하지 않던 문제에 부닥치고 있다. 최근에 세종대왕기념 사업회에서 제시한 세종대왕상에는 턱수염이 없다. 그런데 1만원권의 도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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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받는 「일본문화 일원화」|「동아시아 고대문화를 생각하는 모임」
【동경=박동순특파원】지금 일본의 이른바 「통설적 고대사관」은 심각한 근원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동아시아의 고대문화를 생각하는 모임」은 지난10일「일본의의 기원」「심포지엄」(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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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한국 문화의 이식|일본 관동 지방의 두 고분|일 국학원 대학 고고학 「팀」의 조사에서
【동경=박동순 특파원】동경의 북·서·서남부 일대의 방대한 「무사시노」 (무장야) 평야는 고대 한반도 이주민 (소위 귀화인)들의 정착지로 알려져 있다. 일본 국학원 대학 고고학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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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제국의 출판 현황
「아시아」지역에서 출판된 도서가운데 약 10%는 번역도서이며 번역물의 3분의1은 문학류로 밝혀져 번역물을 찾는 경향은 한국인뿐만 아니라「아시아」인물의 공통현장으로 나타났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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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한 가조 문화|거창 벽화고분의 본적
거창 벽화고분을 발굴 조사중인 김원룡 서울대 박물관장은 18일 그 고분에 인접한 가조고현 일대를 답사, 여기에 그러한 중요문화재가 위치하는 까닭을 해명하는 데 있어 중요한 방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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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도의 인물은 5명
【거창=이종석·김무신기자】거창벽화고분 발굴조사반은 17일 이 고분의 서실에서 발견한 무용도가 5명임을 확인, 2명의 무용인물상을 추가했다. 이제까지 알려진 이 고분 내 벽화인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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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남쪽 끝「민다나오」도에 석기시대 인이 살고 있다
6천여 년전 이미 인간이 지나쳐버린 석기시대의 사람이 현재 지구상에 살고 있다.「필리핀」의 남쪽 끝「민다나오」도에 살고 있는 이들 원시인들에 관해 널리 알려진 것은 작년 6월이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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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까」시대 지배층은 한국계 황족|일본 나랑 고송총 조사단 이기백 교수 주장
일본의 나량「다까마쓰쓰까」(고송총)공동 조사에 참가한 서강대 이기백 교수는 이 벽화고분을 형성한 「아스까」 (비오) 시대의 지배층이 한국계 인물이었다고 주장했다. 최근 일본 문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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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털리」부인의 사랑』 두 번째 원고|『「존·토머스」와 「레이디·제인」』 출판
영국이 낳은 세계적 문호 「D·H·로렌스」(1885∼1930)의 명작 『「채털리」부인의 사랑』이 세 차례에 걸쳐 고쳐 씌어졌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이 『「채털리」부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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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4대 발굴
약2천1백년전의 사람이 아련히 누워있다. 50세 가량의 귀부인. 물론 「미이라」화한 유체이다. 하지만 피하의 유결 조직이 아직 탄력을 잃지 않았으며, 고동맥의 빛깔도 신선한 사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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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 관원 놀이| 양재연 교수 조사
북한의 중요 무형문화재인 함남 북청군의 「토성 관원 놀이」가 양재연 교수 (중대)에 의해 조사, 재구되었다. 중요 무형문화재로 지정을 건의한 『토성 관원 놀이』는 정월보름을 전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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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문학적 탐구영역의 확장
조잡한 군대생활이나 사창가만을 즐겨 그리던 한국문학이 그 탐구의 영토를 점점 더 넓히고 있다는 증거를 한국문학은 몇 연내에 계속 보여주고 있다. 그 중에서 주목할 만한 것으로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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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시대 상류사회 풍습, 고화전-고대서
고대 박물관은 개교 67주년기념 전시회로서 근래 수집된 이조시대 상류사의의 풍습고화전을 열고있다. 17일까지 9일간 동교 교수회관에 마련한 이 특별 전은 조의·토속도전, 즉 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