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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원 72시간내 석방 안하면 미국인 인질 처형"
알카에다 소속임을 주장하는 괴한들이 15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에 대해 "수감 중인 알카에다 조직원들을 72시간 안에 석방하지 않으면 미국인 인질을 처형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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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반대서 지지로…룰라 '변신'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이 세계화를 지지하는 쪽으로 돌아섰다. 강성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브라질에 첫 중도좌파 정권을 탄생시킨 그는 그동안엔 다국적 자본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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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라크전서 10가지 실수"
미국의 핵심 군사전략가인 앤서니 지니 전 미군 중부군 사령관이 미국의 대(對)이라크 정책에 대해 연일 포문을 열어대고 있다. 최근 인기 스릴러 작가인 톰 클랜시와 함께 '전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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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국민소환제'가 뭔가요
▶ 현대는 국민의 대표를 통해 주권을 행사하는 대의민주주의 시대다. 지난 4월 15일 제 17대 총선에서 유권자들이 투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포토] 정치권 등에서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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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라운지] "현정부 외신 활용도 DJ정부의 절반 수준"
▶ 손지애 CNN 서울지국장▶ 황경춘 SFCC 초대 회장 유신과 군사독재 시절엔 신문의 1단 기사를 열심히 찾아 읽었다. 갇힌 진실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창(窓)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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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불법체류자 벌금 상한액 10배 인상
일본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벌금 상한액을 현행 30만엔(약 300만원)에서 300만엔(약 3000만원)으로 대폭 인상하는 내용의 개정 입국관리난민법이 27일 중의원 본회의에서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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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이라크 보도 반성
미국 뉴욕 타임스(NYT)가 26일 미국 주도 연합군의 이라크 침공을 전후해 보도한 이라크 관련 기사에 문제점이 적지 않았다는 내용의 자기비판성 사설을 게재했다. 다음은 사설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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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보트로 밀입국 기도 8명 추방
인천해양경찰서는 24일 오후 5시50분쯤 인천시 옹진군 소령도 북서방 37마일 해상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밀입국을 시도하던 중국 동포 8명을 붙잡아 26일 이들의 신병을 중국 당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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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비리조사처 신설키로
대통령 친인척과 고위 공직자의 부패 문제를 전담해 조사하는 고위공직자 비리조사처가 부패방지위원회 산하에 설치된다. 노무현 대통령은 24일 부패방지위원회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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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윤이상과 송두율은 민족 문화자산
지난 3월부터 올 10월까지 지속되는 '2004 통영 국제음악제'는 박정희 시대에 '국가보안법'으로 옥고를 치르고, 국외로 추방되어 고국에 돌아오지 못한 고 윤이상 선생님을 추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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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의 당당한 이류] 탤런트 사미자
▶ MBC 새 일일드라마 ‘왕꽃 선녀님’에서 무용인 한미녀 역을 맡은 사미자는 대한어머니회 무용반에 가입해 석달간 땀을 흘리며 춤을 익혔다. 그녀의 연기 철학은 바로 ‘집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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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난해 불법체류자 4만5910명 추방
일본 정부는 지난해 이민법 위반 혐의로 한국인 7800여명을 포함, 모두 4만5910명의 외국인을 추방했다고 법무성 이민국이 17일 밝혔다. 이민국 발표에 따르면 추방 외국인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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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의 꿈 거의 이뤄…더 이상 역할 없어"
지난 11일 경춘선 상행열차 객실. 벽안의 외국인이 한국풍경을 하나라도 더 눈에 담아두려는 듯 창 밖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다. 오는 11월 38년간의 한국생활을 접고 미국으로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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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술꾼 룰라' 보도한 美기자 추방
브라질 정부가 11일(현지시간) 상파울루 주재 뉴욕 타임스 특파원 래리 로터를 추방키로 결정했다. 그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실바 대통령을 주정뱅이로 묘사한 기사를 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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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체류자 등 23명 집단 탈주…외국인 보호소 또 구멍
강제 추방을 앞둔 외국인들을 수용하는 보호소에 또다시 구멍이 뚫렸다. 9일 오후 5시40분쯤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석교리 화성외국인보호소에서 강제 출국 대기 중이던 중국 동포 홍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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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이민자 "美교도소서 학대" 제소
2001년 9.11 테러 연계 혐의로 미국 당국에 구금됐다가 추방된 2명의 이슬람교도 이민자가 교도소에서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3일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집트인 에하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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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 쿠바 외교관계 단절 위기
중남미의 멕시코와 쿠바가 상대국 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하는 등 양국관계가 단절 위기에 처했다. 멕시코가 유엔인권위원회의 '쿠바 인권개선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지자 쿠바 정부가 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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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교보문고 선정 이달의 책] 시신에서 삶을 깨친다
자연과학과 의학의 발전에 힘입어 인간은 역사 이래로 가장 오래 살 가능성을 얻었다. 그에 따라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었고, ‘웰빙’은 이제 단순한 시대 흐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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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망명자 처리 공동규칙 합의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은 지난달 29일 실제 난민에게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하는 대신 불법 이민자는 국외 추방하는 내용의 망명자 처리 공동규칙에 합의했다.이 규칙에 따라 EU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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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tart] 어떤 사업하나
"인생의 출발선에 서 있는 빈곤층 아이들이 장차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기본적인 교육.복지 기회를 마련해줍시다." 다음달 3일 발족하는 'We Start (위 스타트)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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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디지털 세상, 힘은 어디로 흐르는가
그누구도 교황의 권력이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에 의해 무너지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세계를 직접적으로 변화시키지는 않을지라도 세계와 역사에 거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을 우리는 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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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의원 재산신탁제 도입 바람직하다
한나라당이 17대 의원 당선자들로부터 '재산신탁제도 동참 동의서'를 받고 있다. 서약서의 골자는 모든 재산을 금융기관에 맡겨 임기 중 재산증식에 일절 관여하지 않겠다는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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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진보, 한나라-보수색 뚜렷
‘의회권력’을 장악한 열린우리당 당선자들의 절대 다수가 이라크 추가 파병에 반대했다. 2당으로 내려앉은 한나라당은 반면 과반수가 파병에 찬성했다. 北 김정일 위원장의 답방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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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된 알란티시, 하마스 內 최고 강경파
"무장투쟁으로 이스라엘의 점령통치를 종식하고 유대 국가인 이스라엘을 이슬람 국가로 바꾸겠다." 하마스의 정신적 최고지도자 셰이크 아메드 야신이 암살된 다음날인 지난달 23일 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