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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형 대표 "국정·총선 택일"
민주당 조순형(趙舜衡)대표가 5일 호남을 찾았다. 대표 취임 후 첫 지방 나들이다. 발빠른 행보다. 전날 노무현 대통령 측근비리 특검법안이 통과돼 국회가 정상화되자마자 "이참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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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號 새 선장된 조순형] '미스터 쓴소리' 막힌 정국 뚫을까
민주당은 60대 대표가 이끄는 안정적인 변화를 택했다. 40대의 패기를 앞세운 추미애 의원보다 의회주의를 중시하는 관록의 조순형(68)의원을 대표로 선출한 것이다. 두 사람은 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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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분권형제 개헌 갈등
28일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의 모토는 '화합'이다. 그래서 8명의 대표 경선주자들도 애써 상호비방을 자제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불협화음은 다른 데서 빚어졌다. 24일 당무회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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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선 '춘추전국시대'
말 그대로 우후죽순(雨後竹筍)이다. 마흔살에서부터 예순여덟살까지 골고루다. 원외인사도, 전직 장관을 지낸 평당원도 나섰다. 당 3역 중에서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이 이미 결심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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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표 경선 스타트
민주당 대표 경선이 사실상 막을 올렸다. 전당대회 날짜는 오는 28일. 내년 총선을 지휘할 새 지도부를 뽑는 자리다. 분당 후 두달이 넘어 다소 늦은 감도 있다. 하지만 그동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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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갈길 가는 조순형- 추미애
민주당 대표 경선이 난기류에 빠져들고 있다. 임시 전당대회(28일)를 앞두고 중진.소장파 간 갈등, 당권파와 중도파 간 힘겨루기가 벌어지고 있다. 우선 유력한 대표 후보인 조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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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칠레 FTA 비준案 표결 끝에 국회 상정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논란 끝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했다. 하지만 출신 지역에 따라 의원들의 찬반 양론이 첨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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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의 시대' 182+2 청와대 쇼크] 탄핵線 넘어서…盧 압박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찰떡 공조가 거부권 돌파의 기준선을 넘겼다. 10일 '노무현 대통령 측근 비리 특검법안'은 찬성 1백84표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한나라당은 한시름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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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워진 한나라-민주 의석 합치면 개헌도 가능
마침내 정계가 재편됐다. 원내 교섭단체인 통합신당의 출현으로 정치권에는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평소 대립각을 세우던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갑자기 친근감을 보이고, 수도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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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당적 택일 요구
민주당 구주류와 동교동계 등은 18일 노무현 대통령이 사실상 신당을 지지하고 나선 데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盧대통령의 당적 정리를 요구했다. 또 김대중(金大中)전 대통령의 직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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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파 "대통령 당적 택일하라"
18일 민주당은 벌집을 쑤셔놓은 것과 같았다. 전날 사실상 신당을 지지한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을 성토하는 동교동계와 구주류.중도파의 기자회견.성명 낭독이 이어졌다. 잔류파는 "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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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교동계, 노대통령 당적정리 요구
▶박상천 최고위원등 민주당 정통모임 의원들이 18일 오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전날 광주.전남지역 언론사 합동회견 내용을 반박하고 있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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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류, 黨 개혁 내세워 신당 명분 뺏기
민주당 구주류는 7일 신당파의 세 불리기 공세에 일부 중도파와의 연대로 맞섰다. 이와 관련, 중도를 표방해온 한화갑 전 대표, 조순형.추미애 의원 등 13명은 '통합모임'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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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신·구당파 쟁탈전] "중도파 끌어 제2당 되자"
민주당 신당파와 구당파 간의 중도파 쟁탈전이 본격화했다. 누가 원내 제2당이 되느냐는 다툼이다. 내년 총선에서의 대결 구도와 맞물린 싸움이다. 신당파는 한나라당과 신당의 양자구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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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살림 신·구주류 중도파에 "같이 살자"
민주당의 분당이 사실상 결정되면서 신당파와 잔류파 간의 세 다툼이 치열하다. 신.구주류가 '신당 성공'과 '민주당 사수'를 놓고 사활을 건 일전을 치르고 있는 것이다. 양측의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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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6개월 한나라당 논평
1. 잃어버린 리더십을 정도(正道)로 되찾아라 내일이면 노무현정부가 출범한지 꼭 반년째가 된다. 기실 대통령이 취임한지 6개월밖에 되지 않았다면 그 정부는 강력한 리더십과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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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방어 나선 이상수
민주당 내 신주류 핵심인 이상수(李相洙.사진)총장이 1일 당 중진들의 노무현 대통령 비판 발언에 대한 반격에 나섰다. 기자간담회를 자청해서다. 李총장은 "우리가 대통령을 뽑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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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덕…사기…권위주의" 與중진들, 盧대통령 공격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은 오래 전부터 당정(黨政)분리를 이유로 민주당을 멀리해 왔다. 일부 가까운 인사들에겐 "민주당에 희망이 없다"는 말을 여러 차례 했다. 盧대통령은 민주당이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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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바람몰이
정치권 안팎의 '개혁신당' 창당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정치권에선 '9월 빅뱅설'이 나온다. 이때쯤이면 친노(親盧.친노무현 대통령)색깔이 뚜렷한 진보적 신당의 골격이 (창당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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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류 "分黨 불사"]
민주당 신주류가 26일 다시 강경노선으로 선회했다. 한화갑(韓和甲)전 대표가 전날 신주류와의 정면대결을 선언하자 '분당 불사'의지를 밝히면서 맞받아치고 나선 것이다. 이상수(李相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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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론에 저의 없어 할말 많은데 참겠다"
노무현 대통령이 9일 '잡초 정치인 제거론'에 대해 "아무 저의가 없었다"면서도 "할 말은 많은데 참겠다"고 말했다. 이날 저녁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들을 청와대 만찬에 초청해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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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당위원장 폐지 재검토
민주당 개혁특위(위원장 金元基)가 12일 지구당 위원장 폐지를 재검토키로 했다. 당권파는 물론 신주류 일부까지 반발하고 나선 때문이다. 金위원장과 정대철 최고위원, 이상수.이해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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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맥 빠진 '송금 대책회의'
3일 오전에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는 '간담회'가 됐다. 참석한 최고위원 수가 전체의 과반수가 안됐기 때문이다. 9명(사퇴한 신기남.추미애 위원은 제외)의 위원 중 참석자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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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韓대표 당권 불출마 선언 신주류 "즉각 사퇴" 요구
민주당 한화갑(韓和甲)대표는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기 전당대회 개최에 반대하지 않으며, 내 주도하에 치러지는 전당대회에선 당권경쟁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