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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 아파트 잘랐는데…공항 옆 고도 초과 장애물 3647곳 [강주안 논설위원이 간다]
━ 〈입주 시작하는 '고도 위반' 김포 고촌 아파트〉 강주안 논설위원 ‘3월 12일부터 입주 시작.’ 지난달 29일 카카오톡으로 한 통의 문자가 날아왔다.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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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현관문 안 열리고 엘베 갇히고…공포의 새 아파트 어디
지난 9월27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디에트르송도시그니처뷰. 입주 시작 이후에도 바닥 미시공 가구가 있었다. 독자 제공 인천 송도국제신도시에서 지난 9월 27일 입주를 시작한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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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들인 ‘노인용 모노레일’ 1년 방치…남해군의 황당한 이유 [르포]
━ 섬 노인 잡는 오르막길 경남 남해군 노도에서 80대 할머니가 힘겹게 가파른 마을길을 오르고 있다. 바로 옆에 설치된 모노레일은 1년 반이 넘도록 운행하지 않아 '무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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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디엘이앤씨 압수수색…중대재해법 시행 이후 8명 사망
고용노동부 청사 전경. 사진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가 29일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 건설사인 디엘이앤씨(옛 대림산업)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고용부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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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만 년에 사고 1번 날까 말까"...韓 만들어 안전 최고등급 받았다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지하철 등 도시철도 승강장에 설치된 승객 안전장치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게 '스크린도어'일 겁니다. 승강장 위에 선로와 격리되는 고정벽과 가동문을 설치해서 차량의 출입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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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法 "롯데마트 주차장 추락사, 롯데도 책임…안전설비 없었다"
2020년 10월 인천 롯데마트 영종도점 타워주차장에서 70대 A씨가 차량과 함께 추락해 숨졌다. 사진 인천 중부소방서 인천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차를 대려던 70대 남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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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지난 3년 코로나 사망자보다 자살자가 더 많았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최근 한국의 자살을 다룬 기사가 실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자살률 1위라는 사실과 함께 여성 자살률이 느는 추세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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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정글도' 든 장면 쏙 뺐다…공영방송 '거짓선동' 안 먹힌 이유 [최민우의 시시각각]
최민우 정치부장 강성노조가 아찔한 철탑 위에서 농성하는 모습, 대한민국에선 심심치 않은 시위 행태다. 목숨 건 투쟁, 오죽하면 저러겠냐 등의 보도가 이어진다. 대신 이런 불법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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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 코로나 사망자보다 자살자가 더 많았다 [강주안 논설위원이 간다]
강주안 논설위원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최근 한국의 자살을 다룬 기사가 실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자살률 1위라는 사실과 함께 여성 자살률이 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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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손 놓은 사이 2살 딸 추락…합법적인 '죽음의 난간' 공포
지난달 16일 2세 여아가 추락해 숨진 대구 한 호텔 계단. [사진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지난달 16일 오후 1시 50분쯤 대구 수성구 한 호텔 비상계단. 건물 3층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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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통 1500개 뒀지만…또 인천대교서 20대 투신 사망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 갓길에 주정차 방지용 드럼통(PE드럼)이 설치돼 있다. 인천대교 측은 지난해 11월 17일부터 투신사고 다발 지역인 인천대교 사장교와 접속교 등 3㎞(양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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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법 시행이 언제인데, 안전시스템도 없는 곳 수두룩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지난 4월 노동자 건강권 쟁취 투쟁의 달 선포 기자회견에서 안전 방해 요소를 제거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1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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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파일] "대장님 바위 까주세요"…닥터링과 꼼수
김홍준 사회부문 기자 닥터링(doctoring)이란 단어는 생소합니다. 의사를 뜻하는 명사와 달리 닥터는 동사로 쓰면 ‘조작하다’ ‘거세하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히포크라테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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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공사 현장, 절반 이상 안전사고 위험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오른쪽). 네이버지도 캡처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전국의 대형 공사현장 중 절반가량이 안전사고 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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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절벽서 車 추락, 치매 모친 숨지게했다…40대 검찰 송치
지난달 19일 제주시 애월읍 해안도로 절벽 아래 해상으로 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크게 다치고 노모인 80대 여성이 숨졌다. [제주 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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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절벽 추락사고로 치매 80대 노인 사망케한 40대 아들 구속
지난달 19일 제주 애월읍 해안도로 인근 10m 절벽 아래 해상으로 차가 추락해 동승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독자제공] 해안도로 절벽 아래 해상으로 차량 추락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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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차량 절벽 추락 80대 노모 사망…아들 '존속살인' 입건
지난 19일 제주시 애월읍 해안도로 절벽 아래 해상으로 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크게 다치고 노모인 80대 여성이 숨졌다. [제주 서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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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20m 절벽 추락에 노모 사망…새벽 4시에 무슨 일
지난 19일 제주 애월읍 해안도로 인근 20m 절벽 아래 해상으로 차가 추락해 동승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독자] 21일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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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발 광주 붕괴사고, 재연될 뻔 했다…"총체적 부실"
16개 층이 한꺼번에 붕괴한 광주 HDC현대산업개발 화정아이파크. 연합뉴스 고용노동부가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전국의 대규모 건설현장 12곳의 안전관리책임자 전원을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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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문턱 더 높아지고 임차인 보호 강화...내년 부동산 제도 확 바뀐다
내년부터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 3단계가 본격 시행되는 등 대출 문턱이 높아진다. 계약갱신이 거절된 임차인이 집주인의 실거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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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26명 투신 '죽음의 다리'···강창교, 이것 했더니 '사고 0건'
대구 강창교에 안전펜스가 설치된 모습. 사진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대구국토관리사무소 최근 3년간 25차례에 달하는 투신 시도가 발생하고 그 중 3명이 목숨을 잃어 ‘죽음의 다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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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모 안 쓰고 난간도 없앴다...일하면 다칠 곳 수두룩
건설안전도우미가 안전모 안에 털모자를 쓰고 있다. 연합뉴스 소규모 건설현장이나 제조업체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오히려 늘어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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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일자리] 패트롤 현장점검, 안전투자 혁신사업 추진산업재해 분야 사고사망자 줄이기에 앞장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공단은 산업재해 분야 사고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산재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 안전보건공단] 지난해 국내에서 산업재해로 인한 사고사망자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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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근로자가 안전모 안 쓰는 건설현장 3 곳 중 한 곳…처벌은 경영진 몫
무더위에 안전모를 비롯한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고 작업하는 근로자. 중앙포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6개월 앞두고 있지만, 건설현장의 안전불감증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