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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소여 연상시키는 30년대 아동 소설
소영웅 소영웅 방인근 지음 홍시 한국 문학사는 대중소설에 인색하다. 제대로 다뤄지거나 연구되지 못했다. 근대 대중소설을 접하기도 쉽지 않다. 그러나 대중소설은 사람들의 생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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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 언어로 소통 SNS 끼고 사는 그들 새 감수성에 열광 詩 소비 방식 바꾼다
━ [CRITICISM] 詩의 시대 다시 오는가 일러스트=강일구 ilgook@hanmail.net ‘시의 시대’가 오래전에 지나갔다는 것은 일반상식에 속했다. 시는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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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지역 문예지 '개척' 발굴…원본 공개 전시 예정
'개척' 표지 [사진=인천문화재단]지방에서 발간된 국내 최초의 문예잡지인 '개척'이 일반에 공개된다.인천문화재단은 20일 인천 중구에 있는 한국근대문학관 1층 로비에서 '개척'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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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아, 이 사나운 곳아 … ”
금동 김동인(1900~1951), 팔봉 김기진(1903~1985), 소파 방정환(1899~1931), 늘봄 전영택(1894~1968). 우리나라 현대 문학의 여명기를 수놓은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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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화해와 내셔널리즘 外
◆화해와 내셔널리즘(와카미야 요시부미 지음, 김충식 옮김, 나남, 352쪽, 1만8000원)=아사히신문에 “독도를 한국에 줘버리자”는 칼럼을 써 우익의 표적이 됐던 논설주간 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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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용철 탄생 100년 전집 60여년 만에 복간
용아(龍兒) 박용철(1904~1938)은 1930년 김영랑.정지용 등과 함께 시 동인지 '시문학'을 창간, 프롤레타리아 문학.모더니즘에 반대하는 순수문학 운동을 펼친 시인이자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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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동인지 '신청년' 影印
한국 최초의 동인지로 평가돼 화제를 모았던 잡지 '신청년(新靑年)' 제1~3호가 영인돼 나왔다. 한국서지학회(회장 신승운 성균관대 교수)가 최근 펴낸 '서지학보(書誌學報)' 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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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환·유광렬·이중각 재조명 :잡지 '신청년' 민족운동과 '호흡'
소파(小波)방정환(方定煥·1899∼1931)은 아동보호운동의 선구자이자 아동문학가로만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 발견된 최초의 문예동인지 '신청년'(1919년 1월 19일 창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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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년'작가들의 작품세계:3·1운동 전후 시대의식 담아
1919년 1월 20일 창간된 잡지 '신청년(新靑年)'제 1,2호의 편집후기를 보면 '신청년'의 매진 상황을 계속 알리며 "잡지계의 신기록"이라고 적고 있다. 이와 관련,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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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전하던 최초 문예동인지 '新靑年' 5권 찾았다
한국 최초의 문예 동인지로 기록될 '신청년(新靑年)'이란 잡지의 실물이 발견됐다. 우리 문학사에서 '신청년'은 몇몇 기록에서 이름만 전해졌을 뿐 실체가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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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년'의 주요작가 미발굴작 20여편:잊혀진 작품들 '고고학적 발굴'
"여태까지 '신청년'이란 잡지가 담고 있던 내용이 우리 학계에서 공식 보고되지 않았다는 것은 한국 문학사의 미스터리입니다." 잡지 '신청년' 1∼6호(5호 제외)를 분석한 한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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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만화 잘 들여다보면 돈 벌거리 수두룩!
만화책을 인터넷에 접속한 상태로 보는 일이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리 매력적인 일이 될 수 없었다. 만화뿐 아니라, 사진과 음성, 동영상 등 갖가지 멀티미디어 파일들을 연계시킨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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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타임캡슐 1000년 1900~1999]
*** 미술 20세기 한국 미술사에서 가장 대중적인 화가 중 한 사람인 이중섭(1916~56)은 가난.광기.요절 등 '천재 신화' 를 이루는 요소를 고루 갖춘 화가다. 그의 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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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나요 오늘의 소사
◇파나마운하 기공(1881) ◇일본, 조선통감부 설치(1906) ◇한국 최초의 문예동인지 『창조』창간(1919) ◇일본 자위대 발족(1952) ◇경부고속도로 기공(1968)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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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 등 창간호 새로 발굴|1919∼1990년 출간 1천여종 서지학적 연구|『한국 동인지 팔십년사 연구』 펴낸 서지학자 노고수씨
우리 나라 최초의 동인지로 1919년 창간된『창조』에서부터 1990년 말까지 출간된 동인지 1천여종을 서지학적으로 연구한 『한국 동인지 팔십년사 연구』가 나왔다 (부산 소문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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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물소사
◇박순천=1983년 서울 화곡동에서 사망. 여성정치가이자 교육자로 2대 때 종로에서 민의원에 당선되어 정계에 입문한 후 4∼7대의원 역임. 66년 6월 통합 야당이었던 민중당의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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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전주 문학의 특성 - 전통 좌담|"풍류의 멋을 아는 판소리 본고장"
『북은 강경 벌, 서남은 만경 벌/남으로 남으로 길게 뻗은 철뚝을 넘어/드문드문 푸른 벼 이삭에 파묻힌 마을』(김해강의 『오오 나의 모악산아』 중). 넓은 벌을 끼고 있는 풍요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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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임종국등 문학의 현실성 일깨워
천안 지안 인자안. 하늘이 편안하여 비·바람 잘내리니 땅에는 해마다 풍년이요, 인심 또한 편안한 천안은 예부터 효자·효부, 열사·열녀를 많이 배출한 충효의 고장이다. 고려 대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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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수원문학권|"서울입성" 약점 딛고 향토문화 일궈
삼남에서 서울로 통하는 길에 성으로 버티고 선 도시 수원. 아버지 사도세자의 애달픈 정을 못 잊어 정조가 실학자 정약용으로 하여금 5천99m에 이르는 성을 쌓게 해 이루어진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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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향토색 짙은"호반 문화"만개
안개에 포근히 감싸인 도시 춘천. 적당한 크기의 뜰을 가진 집들에서 피어오르는 낙엽 태우는 내음이 안개 속으로 퍼져 가며 화려하지도, 그렇다고 초라하지도 많은 가을 내음에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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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지」전성시대
문학 동인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문학이 생활화되고 있다. 한국문예진흥원이 최근 펴낸 『90년도 문예연감』에 실린 「문학동인지 실태분석」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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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상록수」배경 농민문학의 본 고장|안양 문학
서울 도심에서 버스나 전철로 1시간도 채 떨어지지 않은 안양. 60년대까지만 해도 이곳은 포도밭으로 유명한 서울 근교 전원소읍이었다. 『안양은 서울 바로 아래라서/서울로 가려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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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지하자원집산 북방교역 교두보 동해시
북방교역의 전진기지 동해시가 시멘트·석탄산업의 바탕위에 「문화의 씨앗」도 뿌리고있다. 올해로 시승격 10년을 맞은 동해시는 태백산맥일원의 풍부한 지하자원 집산과 수송을 위해 개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