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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수 논설위원이 간다] 예측 가능했던 사법부 인사, 진영 경쟁으로 변질됐다
━ 검찰·경찰 인사와 비슷해진 법원 인사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 앞 도로변에 근조화환이 늘어서 있다. 일반 시민들이 ‘김명수 사퇴’‘사법부 각성’ 등의 문구를 적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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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법 이용구·민변 황희석···'조국 법무부' 실세로 떠오를까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로비에서 소감을 밝힌 뒤 승강기를 타고 있다. [뉴스1] ━ 조국 법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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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법 부장판사와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조금 특별한' 인연
그 변호사는 시작부터 빨랐다. 서울대 재학중인 23살에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육군 법무관을 거쳐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엘리트 코스’라는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6년 동안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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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사법개혁 두 번째 도전 … 2003년엔 사시 성적 위주 인사제 개선
대선 도전과 마찬가지로 사법부 개혁도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두 번째 도전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집권한 2003년에 문 대통령은 초대 민정수석으로 사법부 개혁을 챙겼다. 대법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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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때 급성장 … BBK·박연차 사건 맡아
법무법인 바른은 1998년 강훈(61)·김재호(53)·홍지욱(53) 변호사 등 판사 출신 3명이 손을 잡으면서 탄생했다. 송무 경쟁력을 바탕으로 외환위기 직후에 쏟아진 민사사건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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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들 “법원을 국회사무처로 착각하나”
대법원의 18일 성명과 관련해 일선 판사들 사이에선 “신영철 대법관 사태 때보다 강도 높은 집단행동이 벌어질 수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의 한 판사는 “외부 세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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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독립 놓고 60년간 4차례 사법파동
우리나라 사법 역사 60년은 오욕과 영광이 교차한다.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해인 1948년 8월 5일 김병로 초대 대법원장이 임명됐다. 같은 해 11월 1일 대법관 5명이 선출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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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이심전심' … 코드 맞았나
윤영철 헌법재판소장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는 전효숙 헌법재판관이 14일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무현 대통령은 임기 초반 두 사건을 계기로 헌법재판소의 위력을 실감했다.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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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숙 재판관은… 노 대통령 사시 동기 소수 의견 많이 내
후임 헌법재판소장에 내정된 전효숙(55) 재판관은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녔다. 그만큼 여성 법관 중 선두 주자라는 평가다. 1977년 서울가정법원 판사로 임명됐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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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후보 9명 추천
대법관 제청자문위원회는 이번달 제청되는 대법관 3명의 후보자로 법조인 9명을 대법원장에게 17일 추천했다. 추천된 인사는 김지형 사법연수원 연구법관, 김진기 대구지법원장, 김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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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들 대법관 돼야" 천 법무, 실명 거론 파문
천정배 (사진) 법무부 장관이 최근 법조인들과의 사적인 모임에서 10 ~ 11월 사이에 인선될 후임 대법관에 특정인이 돼야 한다고 발언해 물의를 빚고 있다. 29일 복수의 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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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장 이용훈씨 유력
다음달 23일 퇴임하는 최종영 대법원장 후임에 이용훈(63)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고등고시 사법과(15회)에 합격한 뒤 대법원 재판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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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법원장 누가 될까] 보수·진보 세력 '기 싸움'
다음달 23일 임기가 끝나는 최종영 대법원장의 후임자를 놓고 보수와 진보 세력이 충돌하고 있다. 현직 법관이 노골적으로 특정 후보를 반대하고, 일부 시민단체는 대법관 출신의 대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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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사법부 재산 변동 공개] 1억 이상 ↑ 83명
28일 국회와 대법원의 공직자윤리위가 공개한 재산변동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국회의원 68%와 고위직 법관 80%가 재산을 증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입법부=17대 국회의원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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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법조계 '인사 퍼즐'
새해 벽두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의 관심은 온통 '차기 주자'에 쏠려 있다. 법원.검찰.변호사협회 등 '법조 3륜(輪)'의 수뇌부가 대거 교체되기 때문이다. 대법원의 경우 최종영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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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도 여론 눈치 봐야하나"
김영란(1978년 사시 20회 합격)대전고법 부장판사의 대법관 제청에 이은 강병섭(사시 12회)서울중앙지법원장과 이영애(사시 13회)춘천지법원장의 사표 제출로 사법부가 크게 동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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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성 대법관 예고
▶ 23일 대법관으로 임명제청된 김영란 대전고법 부장판사가 활짝웃고 있다. [연합] 우리나라 사법사상 최초의 여성 대법관이 탄생할 전망이다. 최종영 대법원장은 23일 다음달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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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후보 4명 선정
대법관 제청자문위원회(위원장 송상현 법학교수회장)는 16일 이홍훈(58)제주지법원장, 김영란(48.여) 대전고법 부장판사, 전수안(52.여) 서울고법 부장판사, 박시환(51)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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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빈 법관' 머문 자리 판결은 남아…조무제 대법관 내달 퇴임
'청빈 법관''딸깍발이(가난한 선비) 판사' 등으로 불려온 조무제(63) 대법관이 다음달 17일 퇴임식을 하고 34년간 몸담았던 법원을 떠난다. 대법원은 4일 "최종영 대법원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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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헌재 재산 증감] 138명 중 104명이 늘어
대법원 고위 법관과 헌법재판소 재판관 138명 가운데 104명의 재산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법원은 27일 "차관급인 고법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 법관과 1급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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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막 오른 여성 최고 재판관 시대
마침내 우리나라의 최고 사법기관 재판관에 여성이 등극하게 됐다. 최종영 대법원장은 전효숙(全孝淑.52) 서울고법 형사2부장을 대법원장 추천 몫인 헌법재판관 후임으로 지명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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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성 헌재재판관 나온다
사법 사상 처음으로 여성 헌법재판소 재판관(장관급)이 나온다. 최종영(崔鍾泳)대법원장은 오는 25일로 6년 임기가 끝나는 한대현(韓大鉉)헌법재판소 재판관의 후임으로 전효숙(全孝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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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임명방식 반발 현역 부장판사 사퇴
대법관 후보 임명 방식을 놓고 법원,법무부,변호사협회 등 법조계가 첨예한 갈등양상을 벌이고 있다. ▶[노컷] 서울지법 박시환 부장판사 사직의 변 특히 일부 판사들도 대법원장이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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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장만 대법관 추천하나" 변협회장 반발 퇴장
참여정부 출범 이후 첫 대법관 임명 제청을 위한 대법관 제청 자문위원회가 12일 오후 대법원 6층 회의실에서 비공개로 열렸으나 자문위원인 박재승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이 운영 방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