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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퇴출의 교훈과 과제
국내 1위, 세계 8위 해운사인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채권단이 지난달 30일 만장일치로 자금 지원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부채비율이 1000%를 넘는 데다 자산보다 빚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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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사재 출연 액수도 안 밝힌 한진해운…알짜 계열사까지 팔아 5조 마련한 현대상선
3월 말 현대상선의 부채 비율은 5309%로 한진해운(838%)보다 7배가량 높았다. 하지만 5개월 만에 입장이 바뀌었다. 한진해운이 31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반면 현대상선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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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조양호 회장, 오너로서 책임 있는 모습 미흡”
한진해운 채권단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한진해운의 자구책을 거부하고 신규 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날 오후 이동걸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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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조중훈, 박정희 권유로 설립…해운업 장기침체 부채비율 1076%
한진해운의 역사는 우리나라 해운업의 역사다.국내 1위·세계 7위 해운사인 한진해운은 1977년 고(故)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가 국내 최초의 컨테이너 전용 선사로 설립했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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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한진그룹 책임있는 자세 미흡…법정관리 시 청산 가능성 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대주주나 오너로서의 책임있는 모습이 미흡했기 때문에 한진그룹의 최종 자구책을 수용할 수 없었다.”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30일 채권단 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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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낼 돈 없다고 버티는 한진그룹…법정관리 카드 만지는 채권단
한진해운의 조건부 자율협약 시한(9월 4일)이 다가오자 한진그룹과 한진해운 채권단이 ‘벼랑 끝 전술’로 맞서면서 치킨 게임을 벌이고 있다.법정관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채권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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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씁쓸한 부전자전
부자(父子)는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이야기입니다. 두 사람은 '형제의 난'으로 불리는 경영권 분쟁으로 관계가 소원해졌습니다. 아버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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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한진서 1조 넣으면 해운 되살 권리 주겠다”
조양호 회장채권단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한진해운 주식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을 제안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13일 “한진그룹에 한진해운에 유상증자 등으로 1조원의 자금을 지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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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 영장 청구
내부 정보를 이용해 폭락 직전의 주식을 매각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은영(54·유스홀딩스 회장) 전 한진해운 회장에 대해 서울남부지검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 전 회장은 신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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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수수께끼 같은 검찰의 롯데 수사
이철호논설실장지난 주말 200명이 넘는 검찰 수사관들이 롯데그룹에 진격했다.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내밀한 숙소까지 압수수색했다. 정권 차원의 묵인 없이는 불가능한 무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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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구조조정 1순위, '구조조정'
‘공적자금으로 기업을 살리고 나중에 건네받으면 된다’는 사고 방식 때문일까요. 지난 2009년 대우건설 인수를 추진하려다 채권단 자금 약 6조원을 쏟아붓게 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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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 오늘 소환조사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8일 오전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현 유수홀딩스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최 회장은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이 발표되기 전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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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조양호 회장, 한진해운 지원책 내놔라”
채권단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한진해운 지원책을 내놓으라”며 압박에 나섰다. 전에는 “ 도와주면 좋겠다”는 희망 사항 정도였지만 이젠 “대주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회생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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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조양호 회장 경영권 포기 각서만으론 부족”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직접 압박한 건 한진해운의 빠른 회생을 위해 대주주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재 한진해운은 연체 용선료 1000억원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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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오너 일가 탐욕을 보여준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정운호(네이처리퍼블릭 대표) 게이트의 곁가지로 수사가 진행돼 온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사건엔 결국 롯데그룹 오너 일가가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검찰은 면세점 입점 로비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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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려가던 한진해운, 체납 용선료 1000억에 발목
2일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에서 사채권자 사전설명회가 열였다. 한진해운은 27일 상환해야 하는 1900 억원의 회사채 만기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뉴시스]한진해운이 구조조정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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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회장 한진해운 주식 매각 막전막후] 1800억대 부자가 10억 손해 피하려고?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상속세 상환용으로 빌렸던 대출금을 갚기 위해 주식을 팔았다.”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 주식거래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최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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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최은영 주식 매각 의혹’ 산업은행 압수수색
서울남부지검이 24일 산업은행 여의도 본점과 삼일회계법인을 압수수색했다. 지난달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한진해운 주식을 매각해 손실을 회피한 혐의를 확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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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최은영, 주식 매각 전 회계 컨설턴트와 통화
최은영(54·유수홀딩스 회장) 전 한진해운 회장이 지난달 주가 폭락에 앞서 한진해운 주식을 매각하기 전에 회사 내부 사정에 밝은 회계업무 담당 사외 컨설턴트와 통화한 것으로 드러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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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진해운 전 오너의 주식 매각 의혹 성역 없이 파헤쳐야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의 주식 매각 관련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최 전 회장이 지난달 6일 한진해운의 외부 컨설턴트와 통화한 뒤 14차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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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최은영 회장 주식 매각 전 미공개 정보 이용 정황 포착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각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 [중앙포토]검찰이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회사 주식을 매각하기 전에 미공개 정보를 부당하게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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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 정보로 주식 매각 혐의…최은영 자택 등 7곳 압수수색
주가 폭락 직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한진해운 주식을 대량 매각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고 있는 최은영(54·유수홀딩스 회장·사진) 전 한진해운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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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국내 해운업 어디로 가나] 6월 안에 한진해운·현대상선 항로 결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왼쪽)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한진해운의 대주주인 조양호 회장은 경영권을 포기하고 사옥을 팔아 4100억원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의 자구안을 내놓았지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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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 구조조정 A to Z “이르면 다음 주 현대상선 용선료 타결”
채권단에 S.O.S를 보낸 한진해운 [중앙DB]S.O.S.선박이나 항공기가 조난이나 항로 이탈 등 위기 상황일 때 구조를 요청하는 메시지입니다. 지난달 22일 한진해운은 정부와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