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당 100번째 탄생일 시 전집 5권 새로 출간
미당 서정주(1915∼2000·사진) 시인의 100번째 탄생일과 새로운 시 전집(전 5권) 출간을 축하하는 행사가 29일 오후 7시 서울 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열린다. 미당의 양
-
[최승호의 ‘생각의 역습’] 판단력 마비시키는 ‘매몰비용’ 효과
사람들은 이미 지불한 돈이 아까워 종종 무리한 행동을 한다. 컨디션이 최악임에도 구매한 티켓이 아까워 공연장으로 향하거나, 몸에 통증을 느끼면서도 회비가 아까워 헬스클럽에 가기도
-
[최승호의 '생각의역습'] 집착으로 매몰되는 판단
사람들은 이미 지불한 돈이 아까워 종종 무리한 행동을 한다. 컨디션이 최악임에도 구매한 티켓이 아까워 공연장으로 향하거나, 몸에 통증을 느끼면서도 회비가 아까워 헬스클럽에 가기도
-
랩을 만난 동시, 최승호 시인의 실험
뮤지(左), 최승호(右) 시인 최승호(61)씨의 동시(童詩)에 다양한 음악 장르의 곡을 붙인 『최승호·뮤지의 랩 동요집』(중앙북스)이 출간됐다. 어린이날에 맞춘 기획이다. 그림을
-
한국문단 흥겨운 잔치 … 이날만 같아라
제14회 미당·황순원문학상 시상식에 참석한 문인들. 왼쪽 둘째부터 정용준·서영채, 한 사람 건너 윤성희·김혜순, 김혜순 뒤에 이광호, 김애란·김인숙·김중혁·이신조·김정환, 김정환
-
[사랑방] 한국법제연구원 外
◆한국법제연구원(원장 이원)과 국민경제자문회의(부의장 현정택)는 5일 오후 3시 전경련회관 콘퍼런스 센터에서 ‘규제개혁과 사적책임의 강화’를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용
-
"똥 좀 싸 똥 좀 싸 …" 랩으로 만든 동요 … 최승호 시인의 실험
‘똥 좀 싸 똥 좀 싸/영차 영차 똥 좀 싸/얼룩소야 똥 좀 싸/얼른 얼른 똥 좀 싸/영차 영차 똥 좀 싸/으랏차차 똥 좀 싸//얼룩 얼룩 얼룩똥/얼레리꼴레리 얼룩똥//구려 구려
-
[수상자 인터뷰] 미당문학상 시인 나희덕
나희덕은 시인의 운명을 맹수의 습격을 피해 자기 뿔을 나뭇가지에 걸고 잠을 자는 영양에 비유했다. 한 편의 시에 매달려 있다가 밤이 지나가면 다른 시로 위태롭게 이동한다. 그 점점
-
방시혁, 동요 음반 발매 이유 “아이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사진 MBC 캡처] ‘방시혁 동요 음반’. 프로듀서 방시혁(42)이 동요 음반을 발매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방시혁은 9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출판사의
-
순대가 왕코브라로 … 레고 조립하듯 이미지 쌓아봤죠
최승호 시인은 새 시집에서 이질적 이미지를 연결시키는 영화의 몽타주 기법을 구사했다. 그는 “지층의 단면을 살펴보면 서로 어긋나기도 하고 중간에 다른 층이 섞이고 끼어있는 듯 다양
-
이 여섯 작가 … 올 한 해 한국문학의 수확입니다
한국 문단의 큰 잔치-. 제13회 미당문학상과 황순원문학상, 제14회 중앙신인문학상, 그리고 제5회 중앙장편문학상 시상식이 21일 오후 서울 서소문 오펠리스홀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
엄마와 놀듯, 아빠와 놀듯 … 우리말로 놀이 해봐요
문혜진(왼쪽)·최승호 시인이 자신들의 동시집에 실린 삽화를 프린트한 흰 티셔츠를 입고 사진을 찍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아이들의 말이 사라지는 시대다. 동시·동요보다 아이돌
-
[제12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 본심 후보작 지상중계 ⑩·끝
전위의 시, 서정이 살포시 스며들다 시 - 황병승 ‘앙각쇼트’ 외 9편 시인 황병승은 ‘한국 시의 뇌관’이었다. 시로 다 말해 더할 말이 없다는 그의 세 번째 시집이 올 가을 나온
-
한국 대표 시집 『진달래꽃』 대표 시인은 서정주
김소월(左), 서정주(右)김소월의 『진달래꽃』이 한국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시집으로 꼽혔다. 시 전문 계간지 ‘시인세계’는 창간 10주년 기념 가을 특집호에서 문학평론가가 뽑은 한국
-
[분수대] 신군부가 권력을 장악하고 집권 기회를 노리던 1980년 4월, 스물여섯 젊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신군부가 권력을 장악하고 집권 기회를 노리던 1980년 4월, 스물여섯 젊은 시인 최승호는 강원도 정선군 사북초등학교 교사였다. 2년 뒤 그에게 ‘오늘의
-
[2011 황순원문학상] 시인 이영광
저녁은 모든 희망을 바깥은 문제야 하지만 안이 더 문제야 보이지도 않아 병들지 않으면 낫지도 못해 그는 병들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전력을 다해 가만히 멈춰 있기죠 그는 병들었
-
[와글와글 책꾸러기] 24일 정미라 작가와 만나세요 50가족 선착순 모집합니다
일곱 번째 ‘와! 책(와글와글 책꾸러기)’이 24일 오전 11시 경기도 고양시 화정어린이도서관에서 열린다. 『누에가 자라고 자라서』의 저자인 정미라(사진) 작가와 어린이 독자가
-
[j Focus] 숭실대 문예창작과 교수·시인 최승호
중견시인 최승호(57). 숭실대 문예창작과 교수이기도 한 그는 감정이 배제된 객관적 시선으로 현대 물질문명을 비판하는 시를 써왔다. 생태주의적 세계관도 그의 시에 녹아들었다. 그
-
[j의 금요일 새벽 4시] “선배, 여유는 넘치는데 창의성은 언제 …”
◆난데없이 바닥에 엎드리더니 팔굽혀펴기를 시작했습니다. “하나, 둘….” 순식간에 75개를 해치웠습니다. 잠시 숨을 고르고 25개를 마저 끝내더군요. ING 자산운용 최홍 대표 인
-
[와글와글 책꾸러기] 23일 김인자 작가와 수원서 봐요
여섯 번째 ‘와! 책(와글와글 책꾸러기)’이 23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열린다. ‘와! 책’은 어린이 독자와 인기 작가가 만나는 자리다. 이번에는 『아빠몰래 할머니몰래』(글로연)의
-
최승호의 동시 … 방시혁이 작곡 … 조권, 노래하다
24일 기자간담회에서 2AM의 조권씨가 동요 ‘원숭이’를 부르고 있다. 왼쪽부터 최승호 시인, 방시혁 작곡가, 조권씨. [최승식 기자] 아이돌그룹 2AM의 히트곡 ‘죽어도 못 보
-
현대시학 500호 훌쩍 … 24년째 살림 꾸려온 정진규 주간
‘현대시학’이 지난해 11월 500호째를 냈다. 가장 오래된 시 전문 월간지다. 이 땅 시인들의 사랑방이자 공부방 역할을 해왔다. 지난달 하순엔 조촐한 500호 돌파 기념식도 열
-
책, 넘겨보지 말고 들춰봅시다
출판사 문학동네가 연번호를 붙인 시선집을 새로 시작했다. ‘문학동네시인선’ 1번으로 최승호(57) 시인의 『아메바』, 2번 허수경(47) 시인의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3번
-
詩에서 힙합까지 … 30자에 시대의 희망을 담다
7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건물에 내건 ‘광화문 글판’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현재 글판은 곽효환 시인의 ‘얼음새꽃’이란 시에서 문구를 따왔다. 최정동 기자 “광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