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당 100번째 탄생일 시 전집 5권 새로 출간

중앙일보

입력 2015.06.29 00:23

업데이트 2015.06.29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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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미당 서정주(1915∼2000·사진) 시인의 100번째 탄생일과 새로운 시 전집(전 5권) 출간을 축하하는 행사가 29일 오후 7시 서울 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열린다. 미당의 양력 생일(30일)을 하루 앞두고서다.

 행사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씨의 연주를 배경으로 윤정희씨가 미당의 대표작 ‘자화상’을 낭송하는 ‘부부 공연’으로 시작한다. 시인 정현종씨의 헌시 낭송,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축사, 문학평론가 이남호씨의 전집 발간사가 이어진다. 시인 이근배·문정희·최승호·송찬호·장석남·문태준씨, 데이비드 매캔 하버드대 교수 등의 미당 시 낭송, 가수 송창식의 ‘푸르른 날’ 노래 공연, 박정욱 명창의 ‘100세 잔치굿’도 감상할 수 있다.

 은행나무 출판사가 출간한 시 전집은 전체 20권으로 구성되는 ‘미당 서정주 전집’의 일부분이다. 이남호·이경철·윤재웅·전옥란·최현식, 다섯 명이 간행위원으로 참가해 생전 미당이 남긴 15권 시집의 초판본을 바탕으로 시인이 훗날 개작한 대목, 시작노트 등을 감안해 시인의 의도를 최대한 살렸다. 행사는 선착순 무료 입장. 02-2260-3888.

신준봉 기자 infor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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