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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설렘 속으로 ‘렛잇고~’

한라산 영실 등산로에 있는 평원지대 ‘선작지왓’에서 서귀포 앞바다를 내려다봤다. 바다 위에 깔린 구름이 폭신한 설산을 묘하게 닮았다. 겨울 산은 아늑하다. 산이 높을수록, 날이 시

중앙일보

2015.01.23 00:01
뽀드득~하얀 융단 깔렸네요, 융프라우 안 부럽네요

영실 등산로를 따라 한라산에 오르면, 윗세오름과 백록담 화구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한라산 눈꽃 트레킹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겨울 등산 준비물만 갖춘 뒤 수준에 맞는 코스를

중앙일보

2015.01.23 00:01
여행의 기술 기내 서비스와 안전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항공사의 서비스와 안전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여행의 기술’도 진즉에 다뤘던 주제다. 한데 땅콩이 이슈가 될지는 미처 몰랐다. 그래서 정리해봤다

중앙일보

2015.01.08 09:53
고속도로 제한속도 수시로 바뀌어 ‘과속 앙돼요~’

미국 국립공원을 여행하려면 직접 운전을 하는 게 가장 편하다. 국립공원만이 아니다. 미국은 일부 대도시를 제외하고 자동차 없이 거동이 불편하다. 최근 렌터카 여행자가 급증하는 이유

중앙일보

2015.01.02 00:01
[커버스토리] 믿기지 않는 풍광, 신의 존재 믿게 되는 …

요세미티는 미국에서 가장 유서 깊은 국립공원이다. 터널 앞 전망대에서 본 이 장면은 예부터 미국 국립공원을 상징하는 이미지였다. 잔뜩 흐린 날씨였는데 요세미티에서는 이마저도 한 폭

중앙일보

2015.01.02 00:01
거대한 바위절벽 하프돔에 눈 번쩍, 파랑새 노래에 귀 쫑긋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은 해마다 약 400만 명이 찾는 명소다. 지난해에는 미국 국립공원 중에서 그레이트스모키산·그랜드캐니언 다음으로 인기가 많았다. 4~10월에 방

중앙일보

2015.01.02 00:01
태평양 옆구리에 끼고 1055㎞…핸들을 잡아야 절경도 잡힌다

캘리포니아. 입에 담기만 해도 여행 욕구가 일어나는 묘한 다섯 글자다. 바다와 산 그리고 사막, 와이너리와 테마파크, 넘쳐나는 먹거리까지 이 땅에는 실로 없는 게 없다. 캘리포니

온라인 중앙일보

2014.12.31 00:05
300살 배롱나무에 ‘백의정승’ 윤증 선생의 기품이 …

정갈한 미가 돋보이는 충남 논산 명재고택. 고택 주변에 장독 수백 개가 줄지어 있다.충남 논산 노성면에 가면 ‘정갈한 한옥’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집이 있다. 조선 숙종(1674

중앙일보

2014.12.19 00:01
[위크앤 강추] 강릉 선교장

강릉 경포호 주변에는 궁궐 같은 고택 ‘선교장’이 있다. 이름을 풀면 이렇다. 예부터 사람들이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다녔다 하여 선교(船橋), 식량과 물품을 직접 생산할 수 있다

중앙일보

2014.12.12 00:03
쫀득쫀득 감 익는 마을, 주렁주렁 행복도 달렸구나

이달 중순부터 주요 곶감 생산지에서 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올해 1월 지리산 자락에서 열린 산청 곶감 축제. 감 먹는 계절이다. 10월부터 단감, 홍시를 먹었으니 이제 꾸들꾸들 말

중앙일보

2014.12.05 00:05
수몰지역 고택 옮겨 복원 … 다도·투호 체험 가능

안동 수애당은 양반가의 기품이 느껴지는 고택이다. 담장 밖에서 보는 풍경도 운치 있다. 손때 묻은 가구, 뜨끈한 구들장, 이슬 촉촉이 내린 마당, 창호지 뚫고 들어오는 아침햇살….

중앙일보

2014.12.05 00:04
펜스 높이고 추가 설치 … 스키장, 안전시설 보강 최우선

곤지암리조트는 패트롤 초소를 대폭 늘렸다.‘안전한 스키장’. 올 겨울 전국의 스키장이 일제히 내건 슬로건이다.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시설을 보강하는데 가장 많은 투자를 했다. 새로

중앙일보

2014.12.05 00:04
‘진짜 프랑스’는 프로방스에 있습니다

1 프로방스 지역 산자락을 뒤덮은 보랏빛 라벤더밭. 2 론 알프스에서 즐기는 설산 트레킹. 3 마르세유 근교의 깔랑끄 해변. 4 중세 유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안시. 프레데릭 땅

온라인 중앙일보

2014.11.30 00:05
여행의 기술 기내식의 세계

여행 자체보다 기내식이 그리울 때가 있다. 기내식 먹는 재미에 여행 다닌다는 사람도 있다. 반대로 기내식이 넌더리날 때도 있다. 남미·아프리카 등으로 장거리 여행을 할 때 그렇다.

중앙일보

2014.11.21 00:06
에버랜드 개장 40주년 맞아 새 캐릭터 '레니 '라라'15일 공개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everland.co.kr)가 내년 장미축제 30년과 2016년 개장 40년을 앞두고 새로운 대표 캐릭터 레니와 라라를 15일 공개한다. 레니와 라라는 에

온라인 중앙일보

2014.11.11 18:12
[커버스토리] 힘찬 비상, 기찬 군무 … 낙원이 따로없네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검은머리물떼새 약 3000마리가 충남 서천 유부도에 날아들었다. 러시아 캄차카 반도·중국 북부에서 온 검은머리물떼새는 한국에서 가을과 겨울을 난 뒤 이듬

중앙일보

2014.11.07 00:05
기러기 떼춤 추는 천수만 갈까, 물수리 사냥하는 남대천 갈까

대부분의 철새는 한국에서 겨울을 나지만 도요새·물떼새는 한 달간 열심히 몸을 불려 동남아시아와 호주·뉴질랜드까지 날아간다. 유부도를 찾은 도요새 무리의 모습. 10월이면 겨울 철새

중앙일보

2014.11.07 00:05
도요새·물떼새의 천국, 작은 섬 유부도를 아시나요?

유부도는 주민 80여 명이 사는 작은 섬이지만 갯벌과 습지가 넉넉한 새의 낙원이다 충남 서천의 유부도는 이맘때 도요새와 물떼새의 천국이 된다. 이들 철새는 러시아·알래스카에서 여름

중앙일보

2014.11.07 00:05
[커버스토리] 미국 서부 협곡

　아메리카 원주민 중 최대 부족인 나바호족의 성지 ‘모뉴먼트 밸리’ . 한국인이 미국 여행 중에 꼭 들르는 곳이 있다. 애리조나주의 그랜드 캐니언이다. 그러나 미국 서부의 협곡은

온라인 중앙일보

2014.10.31 00:37
한국식 패키지 여행 언제까지 … '공생 여행'이 답

브루스 푼 팁 대표는 현지인과 어울리며 문화를 체험하는 게 진정한 여행이라 했다. 2012년 에콰도르에서 원주민에게 진흙 화장을 받는 모습. [사진 G어드벤처] 여행자와 여행지 주

중앙일보

2014.10.30 02:30
[커버스토리] 가을 정취 물씬 억새꽃

억새꽃이 왔습니다. 가을이 피었습니다. 만물이 색(色)의 잔치를 벌이는 계절, 가장 눈부신 장면을 빚는 건 억새의 몫입니다. 그러니 서둘러 억새밭으로 향할 일입니다. 겨울이 가을을

중앙일보

2014.10.24 00:01
[커버스토리] 가을 안전산행 10계명

가을은 산행에 가장 좋은 계절이자, 가장 위험한 계절이기도 하다. 119의 산악구조 활동을 보면 10월에 가장 많은 사고가 일어났다. 산악 안전사고의 3분의 1 이상이 가을에 발생

중앙일보

2014.10.24 00:01
[커버스토리] 전국 억새 명산 4곳

억새 산행은 단풍 산행보다 느긋하다. 단풍은 얼른 지고 마는데, 억새는 가을 내내 장관을 이루어서다. 억새 중에서 성질 급한 녀석은 9월부터 흰 머리를 풀어 헤치지만 대부분은 10

중앙일보

2014.10.24 00:01
[Festravel]10월 31일 밤은 귀신들의 축제 죽은 자의 영혼과 함께 식사도

미국 메사추세츠주의 세일럼에서는 10월 한달간 ‘죽은 자들의 축제’를 연다.10월 말이 되면, 한국에서도 테마파크나 호텔·맥주집에는 호박등불이 주렁주렁 걸리고 귀신 분장을 한 사람

온라인 중앙일보

2014.09.30 0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