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식객들이 펼쳐놓은 겨울 여행지 맛집

    식객들이 펼쳐놓은 겨울 여행지 맛집

    자꾸 움츠리게만 되는 계절이지만, 전국 곳곳엔 우리가 몰랐던 맛집들이 겨울의 맛을 가득 품고 있다. 더손 대표 서지희 2012년 청담동에 오픈한 건강한 식문화와 세련된 라이프스타일

    온라인 중앙일보

    2015.01.16 00:05

  • [우리말 바루기] '빠꼼'과 '빠꼼하다'

    어떤 일이나 사정에 막힘없이 훤하거나 눈치 빠르고 약은 사람을 가리켜 ‘빠꼼이’라고 부른다. ‘빠꼼이’를 분석하면 ‘빠꼼+이’가 될 수밖에 없다. 여기서 ‘-이’는 몇몇 명사, 어

    중앙일보

    2014.07.04 00:01

  • 아련한 추억 모아 모아 예술촌 변신하는 달동네

    아련한 추억 모아 모아 예술촌 변신하는 달동네

    인생은 때로, 사실은 자주,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간다. 꿈 많던 열여덟 청년 최홍규가 여러 가지 사정으로 대학 진학을 포기한 것도, 그래서 을지로 2가에 있던 철물점 순평금

    온라인 중앙일보

    2014.06.22 03:44

  • [우리말 바루기] 달달하다

    신혼 후 한 달간이나 신혼여행 기간을 ‘허니문 ’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우리말로 옮기면 ‘밀월(蜜月)’이 된다. 꿀처럼 달콤한 달이란 뜻이다. ‘달다’의 말뜻을 찾아보면 ‘꿀이나

    중앙일보

    2014.06.13 00:37

  • [우리말 바루기] 표지(標識)

    예전에는 책을 펼치면 저자가 쓴 머리말 끝에 연월일을 적고 ‘著者 識’(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 ‘著者 識’을(를) ‘저자 식’으로 읽을 것인가, ‘저자 지’라고 읽을 것인가.

    중앙일보

    2014.06.05 00:38

  • [우리말 바루기] '대첩'은 무슨 뜻인가

    신문 기사나 글을 읽다가 그 문맥에 맞지 않는 단어가 갑자기 튀어나오면 맥이 탁 풀리는 경험을 한 적이 여러분도 있을 것이다. 대체로 한자어에서 이런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데, 최

    중앙일보

    2014.05.23 00:23

  • [우리말 바루기] 해질녘(?)

    한글 맞춤법 총칙 제2항은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한다’이다. 단어는 띄어 쓰되 조사(助詞)는 붙여 쓴다는 것만 기억하면 된다. 원칙은 이렇듯 단순한데 실제로 글

    중앙일보

    2014.05.09 00:39

  • [우리말 바루기] '찌질하다'와 '쫄다'

    식구들이 모두 처가에 갔다. 오늘은 안방보다 넓은 거실에서 나 홀로 잠을 청해야 한다. 밤 12시 뉴스를 보고 나서 거실의 불을 껐다. 환기를 위해 베란다 쪽 문을 5㎝ 정도 열

    중앙일보

    2014.04.25 00:05

  • 향기까지 살려내는 정교한 손길 … 벌·나비도 꽃으로 착각

    향기까지 살려내는 정교한 손길 … 벌·나비도 꽃으로 착각

    황수로 장인의 ‘고종 지당판’(부분). 꽃잎에 날아든 벌과 나비까지 섬세하게 표현했다. 관련기사 박물관용 가화를 생활속으로 궁중채화는 크게 머리에 장식하는 잠화(簪花), 잔칫상에

    중앙선데이

    2014.04.19 04:01

  • [우리말 바루기] 쪼달리면 찌들리게(?) 되나

    ‘부귀한 때는 벗이 많이 모이지만 가난해지면 하나도 남지 않는다’. 영국 속담이다. 그래서 ‘어려울 때 친구가 참된 친구다’는 속담도 나왔나 보다. 가난은 죄악이 아니지만 매우

    중앙일보

    2014.04.11 00:02

  • [우리말 바루기] 이용 / 사용

    나는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한다. 우리나라의 지하철은 그 쾌적함과 깨끗함, 안전함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자리하고 있다. 편리함은 말할 것도 없다. 여러 광고물이나 알리는 글 같은 데

    중앙일보

    2014.03.28 00:10

  • [우리말 바루기] 초주검과 초죽음

    철학과 종교가 인간의 ‘죽음’에서 기원했다고 얘기한다고 해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인간에게 ‘죽음’이 없었다면 과연 종교가 생겨났을까. ‘죽음’은 ‘죽다’에서 온 명사다

    중앙일보

    2014.03.14 00:15

  • [우리말 바루기] 잡혀먹히다(?)

    뱀은 들쥐를 좋아한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프로그램을 보면 커다란 뱀이 들쥐의 지나간 흔적을 추적해 끝내는 잡아먹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이처럼 쥐나 개구리에 대한 뱀, 진딧물

    중앙일보

    2014.02.28 00:10

  • [우리말 바루기] 양봉음위

    조선의 제21대 영조 대왕의 비 정성왕후(貞聖王后)가 죽자 영조는 다시 왕비를 들이는데, 이때 영조가 왕비 후보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깊은 것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다른 후보들은

    중앙일보

    2014.02.14 00:10

  • 불황에 맛·디자인 수술한 '성형주'가 뜬다

    불황에 맛·디자인 수술한 '성형주'가 뜬다

    금요일이던 지난 7일 저녁, 직장 일을 마친 전형우(33)씨는 일주일간의 피로감에 휩싸여 서울 이태원 해밀톤호텔 뒤편에 위치한 라운지 더방갈로를 찾았다. 바에 자리를 잡은 그는

    중앙일보

    2014.02.10 00:06

  • [우리말 바루기] 교행

    승용차로 여행을 하다 보면 해변이나 산속의 경치 좋은 곳에 숙박할 곳이 있는 경우 좁은 국도를 따라 운전할 때가 많다. 중앙선이 그려진 곳이 많긴 하지만 도로 자체가 좁아 아예

    중앙일보

    2014.01.24 00:01

  • [우리말 바루기] "그럼 있다가 뵈요."(?)

    친한 후배와 점심을 같이하기로 약속한 날, 사무실을 나서니 날씨가 추워져 싸늘한 공기가 얼굴을 때렸다. 시청 앞으로 두 팔을 허위허위 흔들며 조금 빨리 걸었다. 소박한 점심을 즐

    중앙일보

    2013.12.20 00:55

  • [우리말 바루기] 파문 / 파장

    호수의 잔잔한 물 위에 돌멩이를 하나 던지면 ‘풍덩’ 하는 소리와 함께 물결이 동심원을 그리며 물낯 위로 번져 간다. 물결이 번지면서 마루와 골을 만들어 내는 물의 무늬를 ‘파문

    중앙일보

    2013.12.06 00:16

  • [우리말 바루기] 콩깍지는 눈에 '씌는' 것

    [우리말 바루기] 콩깍지는 눈에 '씌는' 것

    (자두지작갱 녹시이위즙 기재부하연 두재부중읍 본시동근생 상전하태급 : 콩을 쪄 국 만들고 콩자반 걸러 즙으로 하려는데, 콩대는 솥 아래서 타고 콩은 솥 안에서 울고 있구나. 본디

    중앙일보

    2013.11.22 00:10

  • [우리말 바루기] '번득이다'와 '번뜩이다'

    “1988년 한 엔지니어가 딸에게 줄 장난감 개구리를 만들던 중이었다. 글루건 을 쏘아가며 모양을 잡아가던 그에게 번득이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이런 식으로 3차원의 물질을 복

    중앙일보

    2013.11.08 00:10

  • [우리말 바루기] 쌍꺼풀과 외꺼풀

    [우리말 바루기] 쌍꺼풀과 외꺼풀

    눈과 관련된 속담이나 관용구는 많다. ‘눈은 마음의 거울이다.’ 이 말은 눈만 보아도 그 사람의 마음을 짐작할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것이다. ‘몸이 100냥이면 눈은 90

    중앙일보

    2013.10.25 00:45

  • [우리말 바루기] 갱신 / 경신

    更生은 ‘갱생’으로 읽는다. ‘거의 죽을 지경에서 다시 살아남’ ‘마음이나 생활 태도를 바로잡아 본디의 옳은 생활로 되돌아가거나 발전된 생활로 나아감’을 뜻한다. 更張은 ‘경장’

    중앙일보

    2013.10.11 00:35

  • [우리말 바루기] 문장 바르게 쓰기

    어휘력이 풍부한 것과 문장을 구성하는 것은 사실 좀 다른 문제다. 어휘력이 풍부하면 좋지만 아무리 많은 어휘를 사용하더라도 문장의 통사(統辭)구조에 들어맞지 않는다면 그 뜻을 전

    중앙일보

    2013.09.27 00:10

  • [우리말 바루기] 꼽다 / 꽂다

    “돼지를 한 번에 굽는 방법이 뭔지 아는가. 간단하다. 코에다 플러그를 꼽으면 된다.” 이 ‘썰렁 개그’는 한참 전에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출입기자단과 함께한 오찬 간담회에서 얘

    중앙일보

    2013.09.13 00:10